Genie, Make A Wish Eps.04 [Sub Indo]

Dunia Drama

Tonton Genie, Make A Wish Eps.04 [Sub Indo] - Dunia Drama di Dailymotion

Transcript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2: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2: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3:29원래 첫 키스는 좀 우발적인 면이 있어서 룰 적용을 덜 받아.

03:35근데 두 번째는 비가 꼭 와야 하고, 술도 있어야 하고, 술을 막 한잔한 그때.

03:41그렇게 복잡하다고?

03:43그때 훨씬 더 복잡한데 많이 줄인 거야.

03:47알았으면 문 닫아와.

03:49정체성으로 이렇게 콜라보 한다고?

03:53앞자리 또 바뀌었네.

03:55앞자리 또 바뀌었네.

04:08시발 싸이코 년이.

04:16이런 또 다 뭔데?

04:18보경 씨, 기가영이랑 최민지랑 동창이지 않아?

04:24네.

04:34보경 씨, 기가영이랑 최민지랑 동창이지 않아?

04:36네.

04:37쟤들 팩 봤어?

04:38에르메스던데.

04:39바닥에 내려놨다.

04:40저걸.

04:41아, 여기.

04:43아, 두 잔.

04:44꼭 밥 먹으러 가기 전에 저러더라.

04:47먼저 가세요.

04:48저 덴치요.

04:49연금저축펀드는 하나 꼭 드셔야 하는데, 이 노후 준비라는 게 빠를수록 좋거든요.

04:55전 괜찮아요.

04:56노후는 필요 없어서.

04:58얜 또 무슨 노후가 필요 없대.

05:01기사장 투자 성향이 워낙 공격적이라 안전투자에 관심이 없어서 그래요, 과장은.

05:05아유, 알죠.

05:07아, 참 수건 드려야지.

05:10보경 씨, 수건 세트는?

05:12안찾았어?

05:13아유, 그걸 꼭 말을 해야 하더라, 보경 씨는.

05:17바로 가져다 드릴게요.

05:19노후 준비라고 해서 그런데,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나.

05:23이 수익서.

05:37오늘 부로 다 완공이 됐고요.

05:40입주 날짜만 정해주시면 됩니다.

05:43마음에 들어?

05:45네, 아빠.

05:55아빠!

05:56아따, 눈부신 거.

05:58우리 공주님 박사님들 공부 많이 하고 왔나?

06:00죽어라 했어.

06:02대죽겄어.

06:03근데 오늘 전화증이랑 짝꿍 됐는데 잘생긴겨.

06:08귀여워.

06:09우리 공주님 눈에 꽉 찬겨.

06:11애가 좀 기티가 나는겨.

06:13그래서 어디 자녀님께 누가 사나 했던 저 책 산겨.

06:17아, 저거 그거?

06:18응.

06:19그 집 이사를 왔어?

06:20이사를 왔으면 이 사람들이 떡을 돌려야지.

06:22가정 방문 1에 들어가야 쓰겄네.

06:25아아.

06:27아, 그, 그 룰이 이렇게 정확한 거였다고?

06:40네.

06:43지니야, 내일 날씨 좀 알려줘봐라.

06:46날씨 왜? 내가 어떻게 알아? 나 날씨에 예민한데 지금 왜?

06:49내가 지니한테 물어봤는데 와, 네가 방정이고.

06:53지니야, 내일 날씨 어째 되냐고?

06:55내일 청풍읍은 맑고 화창한 날이에요.

06:58맞지?

06:59니도 궁금한 거 있으면 한 번 물어봐라.

07:02정확하다.

07:03그 다음.

07:09어이, 그쪽 지인이.

07:11기가영이 제일 많이 묻는 건 뭐야?

07:14기가영님의 최근 검색 목록이에요.

07:17기우제, 인공강호, 맥주별 알코올 도수, 쿨톤 틴트, 번개 배송.

07:24기우제, 기우제, 기우제, 기우제.

07:28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 새끼야.

07:34이번 주에 비 언제 오는지 알아봐.

07:36안 그래도 방금 검색해봤는데요.

07:38내일부터 벚꽃 축제잖아요.

07:40다행히 이번 주 내내 날씨가 맑답니다.

07:42아, 왜?

07:45그럼 다음 주는?

07:47어, 다음 주는 봄 장마 시작이라 월요일만 빼고?

07:51월요일은 뺀다고?

07:52안 빼게 해 볼까요?

07:53그게 되는 거야?

07:56너도 신수니까.

07:57그런 능력은 없고요.

07:59기도드려볼게요.

08:04쓸모는 없는 편.

08:06그러세요.

08:07일단 렌치 내려놓으시고.

08:11거기 뭐 있어요?

08:13나 오늘 예뻐.

08:19예뻐.

08:21동네에 돈이 없이까.

08:26축제에 아이유는 와 못버리.

08:28뭐하노?

08:29칼 내리놔라.

08:30너 예뻐.

08:31아까보다 예뻐.

08:32아이고 가수나야.

08:34집안에 거울이 천지로 있는데.

08:36그게 주인님 때문에 아니고요.

08:37사이코패스는 원래 나르소시즘이 강하거든요.

08:41그래?

08:42아, 다행이다.

08:46나는 또 내가 걔 예쁘게 만든 줄 알고.

08:48내가 그 순간에 좀 훌륭했거든.

08:49아, 왜 하필 그 순간에 승부욕이 발동해가지고.

08:53아, 왜 하필 그 순간에 승부욕이 발동해가지고.

08:55뭔 소리세요?

08:56승부욕을 더 발휘하셔야죠.

08:57키스는 타락의 첫 걸음이죠.

08:58그래.

08:59그게 그래야 하는데.

09:00하, 천년만이더라.

09:01천년이면 거의 첫 키스거든 나도.

09:02천년이면 거의 첫 키스거든 나도.

09:03그래?

09:04아, 다행이다.

09:05나는 또 내가 걔 예쁘게 만든 줄 알고.

09:06내가 그 순간에 좀 훌륭했거든.

09:07아, 왜 하필 그 순간에 승부욕이 발동해가지고.

09:08뭔 소리세요?

09:09승부욕을 더 발휘하셔야죠.

09:10키스는 타락의 첫 걸음이죠.

09:11그래.

09:12그게 그래야 하는데.

09:13하, 천년만이더라.

09:14천년이면 거의 첫 키스거든 나도.

09:15하, 천년이면 거의 첫 키스거든 나도.

09:16하, 떨려 죽는 줄 알았어.

09:17아유, 이지라엘님만 불쌍하지.

09:18주인님 목 치시겠다고 그렇게 죽어라 운동을 하신다는데.

09:20키스 한 번이면 반송장이냐 뭐.

09:21뭘 수고스럽게.

09:22근데요.

09:23천년만이네.

09:24아, 천년만이네.

09:25아, 천년만이네.

09:26아, 천년만이네.

09:27아, 천년만이네.

09:28아, 천년만이네.

09:29아, 천년만이네.

09:30아, 천년만이네.

09:31아, 천년만이네.

09:32아, 천년만이네.

09:33아유, 이지라엘님만 불쌍하지.

09:35주인님 목 치시겠다고 그렇게 죽어라 운동을 하신다는데.

09:38키스 한 번이면 반송장이냐 뭐.

09:40뭘 수고스럽게.

09:42근데요.

09:44천년만이면요.

09:46왜, 뭐.

09:47스케일링부터 받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09:49아, 똥 매너.

09:51하, 스케일링?

09:55그게 뭔데?

10:03불편하시면 손 드실.

10:09아직 시작 안 했어요.

10:11아, 하세요.

10:15조금만 참으실게요.

10:27돈이 없으시다.

10:28민증도 없으시고.

10:30접수도 안 받고 진료를 본 거예요?

10:32아니, 카센터 사장님 지인분이라고 하셔가지고.

10:34가영이?

10:35걔가 나 말고 지인이 어디.

10:37아!

10:38혹시 그.

10:39준지?

10:40아!

10:41아, 그 감자탕 집에서 같이 감자탕 먹는 거 봤어?

10:47감자탕 집에서 같이 감자탕 먹는 거 봤으면 돈이 없어도 되나?

10:53왜 상?

10:55너도 기가 막히지?

10:58어이가 없지?

10:59신분증이 없대.

11:01근데 이름은 무려.

11:04하...

11:06이블리란다.

11:07이.

11:08불.

11:09리.

11:10그거 듣는 순간 다른 건 묻기도 싫어서 안 물었어.

11:13너 이 사람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게 있긴 한 거야?

11:16하나 정확한 건 사람은 아니라는 거야.

11:20아니지, 당연히 아니지.

11:22썸 타는 사이에 외상부터 다는 게 사람이야?

11:25불편하면 손 들라며?

11:28몹시 불편해, 지금.

11:30아유, 진짜.

11:31쌤.

11:32축제 지원 가셔야 되는데.

11:34에이, 가요.

11:37너 이러다 진짜 큰일 나.

11:40기사장님, 정신 차리세요.

11:44아, 그래 봐.

11:45얼굴 좀 생기고, 키 좀 크고, 목소리 좀 동그리고.

11:49그거 말고 볼 게 뭐가 있니?

11:59우긴만큼은 꼭 필요한 상황이었어.

12:02나중에 프로게이머 되면 꼭 갚고.

12:05프로게이머?

12:07동네 초딩한테도 판판이 지는 놈이.

12:10프로게이머?

12:12일로 와.

12:22오늘은 잘 피했어.

12:24한 쪽만 맞았어.

12:32뭐야?

12:47기사장아.

12:48야, 타이어 기압 좀 봐줘.

12:50어?

12:51네.

13:01술 드시네요?

13:02어, 드셨어.

13:04운전도 잡고 계시고, 시동 걸려 있고요?

13:07응, 잡고 있어.

13:09시동?

13:11그건 뭔데?

13:12자, 선생님.

13:13구우 한번 불어보실게요.

13:16이건 또 뭔데?

13:17필요야?

13:18자.

13:21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13:51야, 진짜 이상하네.

13:54봤지?

13:55안 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13:57자, 자, 자, 자.

14:00아, 옳지.

14:02더 크게 할까? 조금만.

14:03아, 올, 둘, 둘.

14:05아, 더 크게. 아, 아.

14:06안녕하세요. CH 신용공고입니다.

14:08저희 적금 이벤트 하고 있으니까 상담 받으러 오세요.

14:10뭐라는 거야?

14:23아랍분이세요?

14:25근데 아까는 한국말 잘 하셨잖아요.

14:27응.

14:28고수는 빼달라는데요.

14:30뭐?

14:31저 때가 아랍어 붐이었어서 저 제2외국어 아랍어였거든요.

14:35제가 한번 해볼게요.

14:37저의 이름이 오경열.

14:40다 비트 슈루타 민주무 후리앗구리아.

14:42야스 아이디.

14:43라깟 할라프타 까완이 남으루.

14:47너 일루와이. 알아보면 다 된다며이.

14:50아, 그게요.

14:51아, 그때 저는 구암마할 때였어가지고.

14:55먼저 가세요. 여기 제가 잘 정리할게요.

14:57크게.

15:04오, 방금.

15:05이거 사먹어. 이거.

15:09생도분은 와 처먹고 댕기노?

15:12일일리에 갔다오면 이걸 먹어야 한대.

15:14오, 방금은 흑염수 사먹어. 흑염수.

15:17오래 살아야지.

15:18내가 돈이 어디있노?

15:19이거 하나 사주던가 그라모.

15:22난 사주는 건 못해.

15:24추천만 가능해.

15:26이게 쌍놈좌석인지 불쌍한 놈좌석인지.

15:30엄마야.

15:31응?

15:32야야야야.

15:33저, 저, 저 봐라.

15:34아이고, 몽몽이가 지 혼자 이 뽁뽁하네.

15:36아이고, 신기하다. 그죠?

15:38어?

15:39뭐야?

15:40뭐야 이거.

15:41하하하하하하.

15:42진짜 신기해.

15:44하하하하하하.

15:45우와.

15:46우와, 걷는데 계속 제자리야.

15:47어?

15:48왜지?

15:49그래도 관절은 튼튼한가 보군?

15:58아, 아유.

15:59죄송합니다.

16:03왜요?

16:07오늘 불꽃놀이라는 거 안다던데.

16:10언제 어디서 해?

16:13아, 불꽃놀이요?

16:14해지문아죠.

16:16어?

16:17어?

16:18쫘�하긴 명당인데.

16:19재밌게 보세요.

16:20하.

16:21명당은 저쪽.

16:23어?

16:24짜자, 짜자, 짜자.

16:26하하, 그 씨, 이팔 새끼가 그 쫀쫀 있어 보이는데.

16:29개털이네, 씨.

16:30아따, 상도덕도 없는 씨발분들이네.

16:31남해구역에서 뭐것들 하는겨?

16:32아, 예.

16:33여, 벚꽃축제가 있다 해서 와봤는데요.

16:34봄바람 휘날리면서요.

16:35벚꽃축제는 우덜 관할이지.

16:36너들 산천어 축제 때.

16:37우리는 까꿀러 가고 있어.

16:38아, 예.

16:39벚꽃축제가 있다 해서 와봤는데요.

16:40봄바람 휘날리면서요.

16:41벚꽃축제는 우덜 관할이지.

16:42너들 산천어 축제 때.

16:43우리는 까꿀러 가고 있어.

16:44벚꽃축제는 우덜 관할이지.

16:45너들 산천어 축제 때.

16:46우리는 까꿀러 거슬러 안 갔지 아니요?

16:47그럼 내년에는 오시든가요?

16:48어머, 초대장 지내드려요?

16:49에이.

16:50온 김에 의사 하나씩 하고 들어갔시요.

16:51이따, 창폭마을 의료 서비스 가.

16:52뭔 체좋게.

16:53아, 예.

16:54아, 예.

16:55상도덕도 없는 시발분들이네.

16:56남해구역에서 뭐것들 하는겨?

16:57아, 예.

16:58벚꽃축제가 있다 해서 와봤는데요.

16:59봄바람 휘날리면서요.

17:00벚꽃축제는 우덜 관할이지.

17:01너들 산천어 축제 때.

17:02오시든가요?

17:03어머, 초대장 지내드려요?

17:05에이.

17:06온 김에 의사 하나씩 하고 들어갔시요.

17:08이따, 창폭마을 의료 서비스 가.

17:11뭔 체좋게.

17:21휴, 다행이다.

17:23아, 흑덩이한테 또 맞을 뻔했네.

17:24어, 이 새끼는 또 보이나?

17:26야, 야, 니 어디 쪽아 새끼여?

17:28어?

17:29어?

17:30어, 대답을 하네.

17:31야, 마카 쌍쌍 조조아, 이씨!

17:37아, 이란.

17:38기분이 아주 꼭 같네.

18:00아, 너무 크다.

18:01아!

18:03뭐에요?

18:07뭐야?

18:09저, 저 우리 가영이 이름 아이가?

18:11너무 이쁘다

18:17뭐요?

18:21뭐야 저 우리 가영이 이름 아이가?

18:25색 도 시 발?

18:29뭔 뜻이야?

18:31돈이 있었네 이 새끼

18:35저 말을 여자들이 좋아한단 말이지

18:37예예 주인님은 저만 믿으시면 된다니깐요

18:40밝으면 죽어요

18:42타락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봐야죠

19:00이런 개새

19:02이블리스를 보면 늘 그런 생각이 들죠

19:05기가영씨도 공감한다니 다행입니다

19:10여긴 왜? 날아다니셔서 차도 없으신 분이?

19:14다들 숙제 가서 동네가 텅 비어서요

19:16보는 눈이 적을 때 와봤어요

19:18뭐 할 얘기 있으세요?

19:20깃털은 못 돌려드려요

19:24가지세요

19:28근데 종이 어떻게 되세요?

19:30요크셔 치와와 이런 것처럼

19:32인간 천사 악마 지니 이런 것 중에

19:36뭐냐고요?

19:38저 그분의 종이죠

19:40제 날개 보셨잖아요 전 천사입니다

19:42아 천사? 날개가 검은색이라서

19:44혹시나 물어봤어요

19:46도시락 봉사하시죠?

19:48전부터 생각했는데

19:50이상하게 대기 도시락 배달만 하면 돌아가시던데?

19:54노인분들이

19:56그게 그렇게도 보일 수 있겠네요

19:58순서를 바꿔보세요

20:00죽음을 앞둔 노인을 제가 찾아가는 거죠

20:04그들의 평안을 위해

20:06그렇구나

20:10근데요

20:12대개 건물이 카센터 중심으로 반경 1km 안에 쭉 있던데

20:16나한테 정체를 숨기지 않는 것도 그렇고

20:18혹시 저 감시하세요?

20:20어? 맞아요

20:22정확히는 그분의 명아심 때문이죠

20:24뭔데요? 그 명이?

20:26이블리스가 인간에게 머리를 숙이는 순간이 오면

20:28그때 넌 네 형제의 목을 찍어라

20:30뭔데요? 그 명이?

20:32이블리스가 인간에게 머리를 숙이는 순간이 오면

20:34그때 넌 네 형제의 목을 찍어라

20:38네 형제의 목을 찍어라

20:40기대되죠?

20:42기대되죠?

20:44그래서 난 당신이 절대 이블리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20:48도울 겁니다

20:58늦었는데

21:00네?

21:02퇴근 시간이라고

21:04아

21:06시간이 벌써

21:08근데 갑자기 왜 반말을

21:12글쎄

21:14사이코패스는 불쾌함을 못 감추니까

21:16아니면 내가 주인인데

21:18맘대로 죽이려 들어서?

21:20아니면

21:22이미 현혹되었나?

21:24뭘까요?

21:26이 중에?

21:28빌리스도 Money

21:32도울하나?

21:34역시

21:36나 감이 맞았어

21:44무슨일 있으셨어요?

21:47책 다시...

21:48책 다시 갖다 버려

21:48사이코패스? 확실해! 아주!

21:51어쩐지 얻어걸렸다 했어.

21:54이런 상태면 남은 소원 두 개도 불안한데.

21:58내가 낯을 들고 갔어야 했나?

22:01아니, 말을 놓는 거야 나한테.

22:04나 진짜 어리둥절했다니까?

22:06주, 주인님한테요?

22:07응.

22:08동원이시긴 하죠.

22:11너 불꽃노래 봤냐?

22:14멋지지?

22:15그거 내가 한 거야?

22:18왜 하필 그걸.

22:21야, 압서비 쓰기 있어 없어.

22:26불꽃놀이요? 아저씨였어요?

22:28어.

22:29어떤 미친놈인가 했더니.

22:33미친 뭐?

22:35야, 너네 집 어디야? 앞장서 인마.

22:39너네 집은 어딘데? 앞장서.

22:42네?

22:43통상 사이코패스는 자기가 원하는 걸 갖기 위해 타인을 해야지.

22:57하지만 우리 가영이는 조금 달라.

23:01할머니랑 온 동네가 희망으로 키워서.

23:05죄책감은 없어도.

23:07학습된 마지노선이 있다.

23:10음.

23:12그래요.

23:14그래서요?

23:15그래서 네 놈이 마음에 안 든다고.

23:18그 선을 우리 가영이는 반드시 지키고.

23:22그래서 난 그런 가영이를 지킨다.

23:25정신적으로나.

23:31물리적으로나.

23:34내가 걔 흑기사거든.

23:37그치?

23:39나 지금까지 영어찬인 줄 알았잖아.

23:44이거 서비스.

24:09당신은 왜 웃어?

24:10983년만에 쟤 이렇게.

24:12983년만에 쟤 이렇게.

24:15983년만에 쟤 이렇게.

24:17983년만에 쟤 이렇게.

24:19근데 남자가 끼니까 해물탕 집에 와지네.

24:22열 받게.

24:24온 게 아니라 들린 거지.

24:26민지 데려다주고 갈 거니까 집에서 봐.

24:29아니 내가 데려다주면 안 될까?

24:30우리 되게 친해졌어.

24:31진짜야.

24:32주인님.

24:33사장님이라고 부르세요.

24:35뭐 더 필요하세요?

24:37음...

24:39이해심?

24:41응?

24:42민지가 돈을 안 내고 갔어.

24:43근데 난...

24:44아무래도 돈이 없어.

24:49그거 알아. 내가 할게.

24:52112죠?

25:07자수하겠습니다.

25:09우전취식?

25:10하!

25:11아 나 진짜 억울해.

25:13취식은 내가 할게.

25:15어?

25:16그거 알아.

25:17내가 할게.

25:18112죠?

25:19자수하겠습니다.

25:21왜 그래.

25:22취식은 내가 안 했어.

25:23나는 무전만 했어.

25:24조용히 안 해?

25:25아니 왜 날 부르냐고.

25:27너랑 비슷한 종 있잖아.

25:29천사!

25:30하...

25:31오해가 있는데.

25:35이즈라엘랑 나랑은 종도 다를 뿐더러 사이도 아주 안 좋아.

25:39넌 나랑도 사이가 아주 안 좋아.

25:44목소리는 갑자기 왜 까는데?

25:46내가 아무리 사탄이어도 웃음이 할 얘기는 아니어서.

25:50이즈라엘과 내 사이엔 긴 전쟁이 있었어.

25:54이 전쟁은 나한테도 참겠거든.

25:57전쟁은 왜 했는데?

25:59신은 빛으로 천사를 연기 없는 불로 지니를 만드셨는데.

26:16불로부터 창조된 지니들은 점차 교만해졌고 그분보다 더 큰 존재가 되려고 했어.

26:22분노한 그분은 천사들을 보내 멸하라 명하셨지.

26:25분노한 그분은 천사들을 보내 멸하라 명하셨지.

26:28분노한 그분은 멸하라 명하셨지.

26:31그분은 멸하라 명하셨지.

26:33any character who was promised to be m.

26:36?

26:43천사들이 내려와 지상의 진희들을 도륙했는데

26:57이지라엘이 그 선봉이었어

27:02그 전쟁이 300년을 갖고

27:09그때 난 형제들을 대부분 잃었어

27:12니들은 뭔 불화 스케일이 신들의 전쟁이야?

27:18그 후로도 형제들을 거의 보지 못했어?

27:22내가 그분한테 대들어서 지옥에 가는 바람에 그렇게도 했고

27:25풀려났다가 또 천년 가까이 갇히는 바람에 뭐

27:29그랬지?

27:33살아남은 형제들은 지금 어딨는데?

27:35글쎄

27:38어딘가에서 반지나 램프나

27:42방아리에 깃들어 살고 있겠지?

27:47잠을 다스리거나

27:49영혼의 꽃을 다스리거나

27:58비를 다스리거나 하면서

28:09비를 다스린다고?

28:17그 형제 찾아보면 안 돼?

28:19찾아서

28:20없어 안 돼 못 찾아

28:20세이드가 날 찾는 것 같은데?

28:29세이드가 너 안 찾는 것 같은데?

28:50아가씨

29:16이 차 차주 이동대 살아요?

29:17이 차 자주 이동네 살아요?

29:19네

29:20이거 코인충이네

29:22나도 몰았었거든 예전에

29:24그 차 24년씩이에요

29:27어 야야

29:29그 빵꾸만 떼고 가니까 차연을 왜 빼?

29:32교체하셔야 해요

29:34근데 이거 신고는 다 하셨어요 이거?

29:37튜닝한 거 하나하나 다?

29:38아니 지금 공무원이세요?

29:40뭔 신고해

29:41야 다시 타라

29:46댁이 어디신데요?

29:47그건 외무르지인데요

29:49오빠 맘에 드세요?

29:51타고 가시다 뒤지실까봐요

29:53휠 튜닝도 셀프라 하셨죠?

29:55이거 이거 사이즈 안 맞는 거 억지로 깨워놔서

29:58빵꾸만 떼으면 이거 한 시간도 못 버텨요

30:00다 설명드렸으니까 레카 불러서 가지고 가세요

30:04안 고칠래요?

30:06아이 손님을 이렇게 대하네?

30:08야 너 일로

30:10무슨 일 있으세요?

30:22그걸 마신 거야?

30:25많던데?

30:26직원이 음료수 아니에요?

30:28어쩐지 계속 피드라

30:30좀 전에 뭐라고 하셨어요?

30:34레카 번호요 물어보려고

30:360

30:381

30:390

30:406

30:413

30:424

30:43아 잠깐만요

30:44못 외웠어요

30:47때리셨어요?

30:536

30:543

30:553

30:56아

30:58이 개뜬근 몽환정이고 이거 어떻게 할 거야?

31:00아

31:01정말 죄송합니다

31:02꼭 신고하겠습니다

31:03네 신고할게요

31:04내가요

31:05진짜 믿고

31:06아이씨

31:07아이씨

31:08아이씨

31:09아이씨

31:10아이씨

31:11나오셨어요

31:12안녕하세요

31:13감사합니다

31:14돌아보고 오세요

31:15여기 DP 담당자 누구예요?

31:17어

31:18이 매대 담당자 누구예요?

31:19어?

31:20아우 미안해

31:21아우 미안해 정화엄마

31:23아우 내가 잠깐 자리를 미웠어

31:25장이 또 발성이야

31:27지점장한테

31:29누가 엄만 좀 아니지 않나?

31:31우리 나이 안 아픈 사람이 어딨어

31:34제발 받은 만큼 일해요

31:35그게 어려워요?

31:40못 해먹겠네 진짜

31:42정영순씨

31:43지금 뭐라 그랬어요?

31:45못 해먹겠다고

31:47꼴 같지 않아서 관 둔다고

31:49정화엄마 그러는 거 아니야

31:51늦각이 승진에 눈에 베는 게 없어?

31:53정영순씨

31:55그것도 어떻게 승진했는지 모르겠는데

31:56내내 한솥밥 먹던 사람들한테 이러고 싶어?

31:59업자한테 돈 받는다는 소문도 파다하던데

32:01우리가 바보인 줄 알아?

32:03정영순씨

32:04그것도 어떻게 승진했는지 모르겠는데

32:06내내 한솥밥 먹던 사람들한테 이러고 싶어?

32:08업자한테 돈 받는다는 소문도 파다하던데

32:09우리가 바보인 줄 알아?

32:10정영순씨

32:11내가 바보였어요

32:12이 나이에 지점장을 할 일이 아니었어

32:14막 사람들이 우습게 보고

32:15실수도 많고

32:16그럼 그걸 좀 빨리 할 수도 있잖아?

32:24저기요

32:26두 번째 소원이에요

32:2820년 전으로 돌아가서

32:30날 지점장으로 만들어줘요

32:34그때부터 지점장이면

32:36지금 돈이 얼마야?

32:38네

32:45가볼까? 그럼?

32:4620년 전으로?

32:48네

33:08저 문을 열고 나가면 20년 전이고, 당신은 여전히 지점장이야.

33:22얘기해.

33:36왜 혼자 와, 아빠는? 아빠가 데려간다고 했는데?

34:00아빠는 할 일이 있어.

34:04오랜만이다. 뜨거운 카모마일 여전히 좋아해?

34:10네, 아직 사이코패스라서 카페인은 안 좋거든요.

34:16넌 진짜 똑같네. 이 동네는 어쩐 일이세요 정도는 할 줄 알았더니.

34:22나 이사 왔어, 와이프랑 아들이랑. 잘 부탁한다. 네 덕분에 알게 된 동네인데.

34:28제가 정확히 어디 산다고 얘기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34:34국가대 나와서 콰센터 계업한 동문이 흔한 건 아니니까.

34:38아무튼 다시 와서 반갑다. 잘 지내는 것 같네. 장산 잘 돼?

34:46진짜 기쁨.

34:52이 집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네.

35:08너만 빼면?

35:20너 20년 후에 엄청 예쁘게 커.

35:40그러니까 이런 거 가지고 놀지 마. 흉짐은 아니야.

35:47왜, 왜 그래?

35:48방금 기억 속에 누가 들어와서요.

35:55우리 할머니가 모르는 사람이랑 말하지 말랬어.

36:00나가!

36:01아, 안 돼!

36:03깜짝아. 넌 여전히 엉뚱하구나.

36:11넌 여전히 엉뚱하구나.

36:16늦게 죽는 줄 알았어요.

36:18근데 머리는 왜 또 깨이셨어요?

36:22누구겠냐?

36:2520년 전엔 더 하더라?

36:27소원 때문에 과거에 다녀오셨어요?

36:29응.

36:49만...

36:50만 8천 원입니다.

36:55저 술은 신분증...

36:59고맙습니다.

37:20기사장, 왜? 무슨 일 있어?

37:25비가 와서요.

37:27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37:34왜? 왜 이래? 왜 그쳐?

37:41장마라위야!

37:57어디 있었어? 비 왔잖아! 내가 너 참느라 동네를 얼마나 뒤졌는지 알아?

38:05참나. 야, 니가 이따만한 돌로, 어?

38:10와, 그래 놓고 넌 뭐 아주 엉뚱했다더라?

38:13불리하니까 말 돌리네, 이게?

38:15불리한 게 누군지 모르겠네. 카센터 찾아온 놈 누군데?

38:18둘이서 막 하호했다던데.

38:21키스를 하든 머리를 이렇게든 하나만 해.

38:23그 두 개는 같이가 안 되는 거야, 이 연쇄 키스마야!

38:26그래? 그럼 머리 깨는 소리. 일로 와.

38:30야, 넌 내 주인이라고.

38:35시끄러워, 대화 중이잖아.

38:37아이, 날 소중히 돼. 좀 아끼라고.

38:41시끄럽다고! 아니, 이 돈 내 계란계란을 대체 왜 넌 보면 이렇게 지저대는데!

38:45내가 지들 거둘까봐 쫄아가지고.

38:48쟤들은 인간의 표정을 읽어야 하는데 난 표정이 없으니까.

38:52야! 나도 니들 거둘 맘 없거든!

38:55cannot fear that she didn't deny.

39:05시끄러워, 이�ounty.

39:09시끄러워!

39:18제이다.

39:19세 가지 못하자.

39:20빌어라.

39:21죽잖아.

39:22미래로 묵가.

39:23그엔 그레슨.

39:24다 이루어지지.

39:26근데 그 전에 이 동네 걔들에게 전에 기가형한테 그만 지지라고.

39:32한 번만 더 지지면 싹 다 고양이로 만들어버린다고.

39:37통역해.

39:42기다려.

39:48이 동네 얼굴이 아닌데?

40:00어디 차리고 있나?

40:02나 노아나서 우울했잖아.

40:04근데 방금 다 나은 거 같다.

40:07언니 가자.

40:18나yard.

40:20그냥 가.

40:21이러면서,

40:23배고프다.

40:24치맥?

40:25좋은데?

40:26콜이요.

40:29수트의 을빼.

40:30와, 진짜 개잘생긴.

40:31이리로 오는데?

40:32기름죠?

40:33틈트 좀 줘.

40:34기름죠?

40:35틈트 좀 줘봐.

40:38와 진짜 개잘생긴.

40:40이리로 오는데?

40:41기름장 틴트 좀 줘봐.

41:01어? 저거 뭐야?

41:02미쳤다 봐!

41:03나! 나!

41:04대박!

41:05잘생긴 남자는 개 아니면 개라더니

41:07하는 짓이 진짜

41:10개 같네요.

41:32내일 아침은 꼭 드세요.

41:34흠

41:40네?

41:44맛이 없어요.

41:46싱거워요.

41:49아 싱거우시다고요?

41:52제가 소금을 넣칠 걸 그랬네요.

41:54흠흠흠흠흠흠흠흠흠흠ok

41:59농이에요.

42:01저는 이제 어떻게 되나요?

42:04음..

42:06지겨운 질문이네요.

42:11하나 확실한 건

42:12난 소금값을 아끼게 됐어요.

42:15lleg, 정혁은 자üs은 왜 걸리지지,

42:42할머니?

42:43가요이, 니 뭐 헛고 보이는 거 아니제?

42:46약 잘 챙기 묵제? 꼬박꼬박 안 빼먹고?

42:49어, 약 먹는 거 맨날 보잖아. 왜?

42:52니 소원 있으면 내한테 말해라.

42:54내 다 들어줄게.

42:56소, 소원?

42:58니 방에 공책이 이게 뭐고?

43:00니, 니 다니엘 해니 좋아했더나?

43:04그게, 보여?

43:08그게 보인다고?

43:10아니, 다른 사람들 눈에도 다 보이는 거였어?

43:14그걸 나한테 묻는다고.

43:16아, 이놈의 마법 빈틈 너무 많네.

43:20안 되겠어.

43:21노트와 펜을 감칠 안전한 장소가 필요해.

43:24니 램프.

43:25거긴 너랑 세이드 말고는 아무나 못 떠나드는 거 맞아?

43:29굳이 오겠다면 이즈라엘이나 이램 정도?

43:32너도 혼자 못 떠나들어?

43:33안전하단 얘기네.

43:36램프 안은 어떻게 생겼어?

43:38아늑해?

43:40하...

43:42아득하지?

44:04봤냐?

44:05내가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제 알겠어?

44:08983년 동안?

44:09미안하지만 외로움이 뭔지 몰라.

44:13미안함은 아는 거고.

44:15모르지?

44:16근데 서두를 그렇게 꺼내면 배려 있어 보인댔어?

44:19민지가.

44:21배려가 뭔지는 아는 거지?

44:23어, 그건 좀 쉬워.

44:25내가 솔직하면 되더라고.

44:27이를테면 이런 거잖아.

44:29나 네 형제한테 다 들었어.

44:31네가 의로운 인간에게 고개를 숙이면 네 목이 잘린다고.

44:35이 지랄 이 새끼.

44:37근데 이게 배려야?

44:39협박이지?

44:40너는 진짜 내가 무섭지도 않냐?

44:44사실 무서운 게 뭔지는 몰라.

44:46근데 무감각이 제일 무서운 거랬어 할머니가.

44:50내 무감각에 우리 할머니는 아주 연약한 안전장치야.

44:53그 안전장치가 사라지면 내 안에 있는 폭력성이 나올지도 몰라서 난 그 순간을 대비 중이고.

45:03뭐 염텀에서 다 알겠지만.

45:05최대한 자연사같이.

45:08알긴 하지.

45:10심해에서 장비 고장이나 험한 코스에서 실족사처럼 보이게.

45:15근데 감정도 인간에 대한 애정도 없으면서 대척해?

45:19난 세상 사람들의 신발 속에 든 돌멩이야.

45:23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

45:25그래서 내가 그 돌멩이를 빼주는 거야.

45:28우리 할머니를 위해서.

45:32그러니까 날 죽일 거면 서둘러.

45:34괜히 목 잘리지 말고.

45:41이즈라엘.

45:43볼수록 그 엔젤 별로야.

45:46걔한테는 절대 지지 마.

45:48지금 내 평까지 들어준다고?

45:50안 되나?

45:51안 되지.

45:52야 이러면 내가 널.

45:54어?

45:55목을 빗들.

45:57건데.

45:59그럼 되게 이상하지.

46:01이미 이상해 우린.

46:03너나 나나 반사회적인 건 똑같은데.

46:05나는 왜 손가락질 받고 넌 추앙 받는 건데?

46:09신은 대체 뭘 위해서 너랑 나를 만나게 한 건데?

46:19그러네.

46:24그 고민을 했어야 했네 내가.

46:27알아는 듣는 편.

46:31오케이.

46:32가구 들이자.

46:33공방에 있는 내가 만든 테이블이랑 의자 여기로 옮겨줘.

46:36앞만 봐도 네가 안 만든 거 같은 큰 회사에서 만든 거 같은.

46:54말 대꾸 하지 마.

46:57넌 이제 가구가 두 개야.

47:00너그도 하나 더 있으면 좋겠지?

47:03그쪽으로.

47:18이쪽으로.

47:20응.

47:25접수하자.

47:46이건 대체 왜?

47:47이거 뭘 고칠 때 쓰는 거야?

47:48뭘 망칠 때 쓰는 거야.

47:50너 하기에 달렸겠지?

47:52정리가 좀 됐네.

47:59이제야 좀 안심이다.

48:03근데 임선 아줌마 말이야.

48:07마트 밖에서도 선택지는 무궁무진한데

48:10아줌마는 왜 마트를 벗어나지 못할까?

48:14인간이 그래.

48:16왕은 되고 싶은데 자기 구역이 아니면 자신이 없는 거지.

48:20가내선 왕들이 아랫사람을 어떻게 밟는지는 아니까 그걸 비낸 거야.

48:25그게 인간의 비겁한 지점인 거지.

48:28그래서 내가 인간을 싫어하는 거고.

48:39알아만 듣지.

48:42깨달음은 없는 편.

48:45인간도 너 싫거든?

48:47그게 또 이렇게 쓰이는구나.

48:50인간을 대표해 내가 너 죽이면.

48:54혹시 나 천국 가니?

48:56천국을 가기만 하겠니?

48:59천국을 달래도 주실걸?

49:01일로 와.

49:02일로 와.

49:03일로 와.

49:04일로 와.

49:06일로 와.

49:08일로 와.

49:11뭐라고.

49:11일찍데?

49:12야 인간을 가고 있는 거지.

49:15마저 치자.

49:16또 인간 아니야.

49:16아니 그것도 내가 한 말이잖아.

49:18어디서 자꾸 웅얼웅얼 소리가 나 너?

49:21응.

49:22응.

49:23응.

49:24응.

49:25응.

49:26응.

49:27응.

49:28응.

49:29황정아 황정님들 와 내 입이야?

49:32예 성님.

49:33어.

49:34아이고 이래 비가 오는데 우찌 왔는겨.

49:46비가 온다는 거 같은데?

49:53그런 거 그치?

49:56여기 술 있어?

50:01사와?

50:04우리가 같이 움직이는 게 바라지 않을까?

50:12술 사려면 돈 있어야 돼 돈 챙겨.

50:14이걸로 다 돼.

50:15아 그거 막히게?

50:18할머니?

50:19아이고 아이고 웃잖아.

50:22할머니.

50:23할머니 왜 울어?

50:24왜 그래.

50:26우리 할머니 왜 울어요?

50:27우리 할머니 왜 울어요?

50:28홍현은 김씨 아지가 죽어버렸단다.

50:31너 나무 깎는 거 같이 주던 아지.

50:35근데 왜 우리 할머니가 오냐고요?

50:37슬퍼서 올게 슬퍼서.

50:39응.

50:40친구가 죽어버렸는디.

50:41니가 이런게 어?

50:43사이코토리 안 듣냐?

50:45선님.

50:46어?

50:47아이고 아이고 죽는 듯이 이렇게 험한 게 눈물이 나오네.

51:17아이고 불쌍해서 어쩌겄노 이런 세상 배립보고.

51:28그래도 주무시듯이 편안하게 가셨대요.

51:32그만하면 호상인교.

51:34사람이 죽었는데 호상이 어딨냐.

51:38너희들은 살 날이 구말린 게 모르지.

51:44내는 죽는 거는 안 무섭다.

51:47근데 우리 가영이 생각한 뭐.

51:54내가 이 갑자기 심장이 몸 잡히는 뭐.

51:57뇌출혈이 와가 쓰러지 뭐.

52:00암 걸리고 당뇨 오고 치매까지 와뻔 뭐.

52:04아이고 쟤가 내일로 어찌 감당하겠노.

52:09쓸데없는 생각을 하신데요?

52:12그 순간 깨달았어.

52:15할머니 나랑 같은 기사 봤구나.

52:17성큼 다가온 고령화 사회.

52:19노인성 질환 준비할 때.

52:22메디컬 투머로움.

52:24난 할머니 따라 죽으려고 했는데.

52:27할머니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은 거구나.

52:31그래서 요점이?

52:35두 번째 소원을 빌게.

52:41우리 할머니를 젊게 만들어줘.

52:44나랑 같은 나이로.

52:47이게 내 두 번째 소원이야.

52:50날 보는 차가운 시선이 느껴져.

53:04그저 난 조금 특별한데.

53:07세상은 나에게 게임 속 장면들.

53:11어딜갈까?

53:12내가 게임 속 장면에 대해 얘기할까?

53:15난 육아를 달아간 유저들처럼.

53:18난 외워서 감정에 대해 또 쌓아서.

53:22하나씩 깨부셔 앞으로 나아가.

53:26기분도.

53: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3: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4: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4: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5: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5:5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6: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56:56Thank you.

57:26Thank you.

57:56Thank you.

58:26Thank you.

58:56Thank you.

58:58Thank you.

59:00Thank you.

59:02Thank you.

59:04Thank you.

Kategori

Transkrip

Jadilah yang pertama berkomentar

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