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e, Make A Wish Eps.08 [Sub Indo]

Dunia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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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샤디님이 저를 반지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01:36온 세상은 잠들어 있었습니다.

01:51샤디님은 아버지 방에 있는 카펫에서 실 한 호를 뽑아들고 집을 나가셨습니다.

01:58저에게는 도망치라고 하셨습니다.

02:08내 실은 어디 있었어?

02:12왜 함부로 세상을 잠재웠어?

02:16티싸?

02:18어젯밤에 뭘 찾아냈어?

02:20그 족쇄를 풀 방법?

02:24아니면 풀어줄 존재?

02:34어젯밤에 뭘 찾아냈어?

02:42그 족쇄를 풀 방법?

02:44그 족쇄를 풀 방법?

02:46아니면 풀어줄 존재?

02:50그 족쇄를 풀어줍니다.

02:52그 족쇄를 풀어준 족쇄를 풀어준 족쇄를 풀어줍니다.

02:54그 족쇄를 풀어줄 수있게 모르겠습니까?

03:04추워하지 않습니까?

03:06잠시 후에 나에게 잠시 뱉은 다를테들에게 손을 들어서

03:08안죽을 마시고

03:10나는 내 마음이 잇고

03:12내가 혼자 생굣을 날들어

03:14으윽

03:16나 그걸 했더니

03:18내가 혹사를 헷갈때

03:20내가 나에게는 지었나요

03:22덕분에 궁금증이 풀렸네요.

03:37내가 왜 죽어?

03:40내가 그 램프만 가지면

03:42내가 그 램프의 주인만 되면

03:45내 씨를 풀 존재도 오직 나밖에 없게 되고

03:49그럼 난 정녕들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는데!

03:59칼리드가 누구야?

04:01아 갔다 와!

04:02너 왜 아직 여기 있어?

04:04왜 아직 여기 있냐고?

04:06니들이 그렇게 다 내뺏는데

04:08내가 여기서 어떻게 날까?

04:10아 근데 그거 안 무거워?

04:16칼리드가 누구냐니까?

04:19칼리드?

04:20모르겠는데 누군데?

04:21그걸 네가 알아야지 내가 어떻게 알아!

04:23이게 다 너 때문에 갇혀있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잖아!

04:26웃기시네!

04:27내가 가서 보니까

04:28넌 나 아니었어도 갇히겠던데?

04:31이 사탄아!

04:32니네 그분이

04:32나 이용해서 본인 창조물 내구성 테스트 같은 거 한 거던데?

04:38그렇긴 해!

04:41인정해서 봐줬다.

04:42모래가 흐르길래 만져봤거든

04:49그랬더니 그게 보였어

04:52응?

04:53뭐가 보였는데?

04:58먼 과거 같았고

04:59어떤 소년이 양지 쪽에서 카펫을 짜고 있었어

05:03근데 그 옆에 내가 있어

05:06내가 개 이름을 불렀어

05:09칼리드!

05:10칼리드!

05:11칼리드!

05:12칼리드!

05:13칼리드!

05:14칼리드!

05:15또 확실해?

05:16확실해!

05:17지금이랑 똑같이 예뻐!

05:18칼리드!

05:19칼리드!

05:20칼리드!

05:21칼리드!

05:22일단!

05:23나 좀 여기서 나가게 해 봐!

05:24칼리드!

05:25아휴!

05:26아휴!

05:27칼리드!

05:28칼리드!

05:29칼리드!

05:30칼리드!

05:31칼리!

05:32irm

05:43할머니 손은 들어봐

05:44무거워?

05:45이거zur끼!

05:46보고!

05:47요새 유행한 스타일이다

05:48오판근

05:49그 질 끊연이네

05:51끊기네, 인간끼리는 효력이 안 생겨.

05:56내 팔에 묶어봐.

05:58조심해, 난 정령이라.

06:03무한한 마법이 있어서.

06:11야.

06:12없는데 그런게?

06:15정령과 인간도 효력이 없어.

06:19니가 너 묶어봐.

06:20어?

06:22어, 어.

06:25아니, 그게 저기, 그.

06:26만약에 경우라는 것도 있고.

06:28이게 또 아까처럼.

06:29하라고.

06:30하잖아.

06:38쟤네.

06:40끊어.

06:41죽 거지?

06:43할머니, 이 실 끊어봐.

06:45아이고, 참말로.

06:47똥 깨울린다, 이거.

06:48아, 찐.

06:50아이고.

06:55뭐고?

06:56아까는 차에만...

06:58있어봐라이.

06:59아, 이거.

07:00아, 이거.

07:10뭐고, 이거?

07:13가만히 있어봐라이.

07:15작두가 광해이시까.

07:16아니, 열심히 한 거 맞아?

07:19정령이 정령을 묶을 때만 효력이 생겨.

07:22그게 이 실의 룰이야.

07:23알겠고.

07:25빨리 끊어줘.

07:27근데요.

07:29그 실에서 피냄새 나요.

07:31어?

07:32피?

07:33피?

07:41아, 원래 하였네.

07:42피가 배서 까만 거였어.

07:44그렇다면?

07:45씨를 끊는 능력으로 보다 정보로 보다 빼박 내 피일 확률이 높은데?

07:50웬일이야.

07:51얼른 끊어봐.

07:52낱낱이 샅샅이 살펴보자, 우리.

07:57근데 풍작 말이야.

07:59가루가 되게 곱더라.

08:01정성껏 오래 말렸나 봐.

08:04할머니!

08:05작도 아직 못 찾았어?

08:06야.

08:07야.

08:08손작도 말고 덕퇴 볼 수 있어.

08:09야, 야, 야.

08:10주인님.

08:12아니, 이거.

08:17그만 처먹어, 이 새끼야.

08:33계속 여기 이러고 있을걸?

08:34너네 뭔데?

08:37너도 그렇고 마당에 있는 애들도 그렇고 정체가 뭐냐고.

08:41왜, 왜?

08:42순이가 아버진데?

08:43노름빛 갚아주고 마음껏 노름할 돈.

08:46그거면 된댔잖아.

08:48근데 왜 질문이 생긴 거지?

08:51이렇게 목숨이 오가는 일인 줄은 몰랐지!

08:57실수하면 안 되잖아.

09:00명색이 아빤데.

09:01대체 왜 애새끼 하나한테 그렇게 절대적인 건데?

09:11하하!

09:13너도 그걸 넣네?

09:17아버지의 부모였던 자들이 다 묻던 말이야.

09:21그거 알아?

09:22구하들에게는 세상 자체가 공포야.

09:25그런데 가장 큰 공포 밑에 있으면 다른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되거든.

09:50약하면 뜯어먹히고 강하면 고기를 상으로 받지. 우린 그거면 되거든.

10:20그러니까 애쓰지 마.

10:26어떻게 해도 우린 아버지 말만 들으니까.

10:28이 지랄은 오늘까지만 해.

10:30내일은 등산복사라고 해야 되니까.

10:44이겨서 꼭 막히네.

10:52아이고, 참말로 필요는 노력이다.

10:56차 추가해요?

10:58아무것도 안 물어요.

11:00차 추가할지만 물을 거예요.

11:02추가해요.

11:04휘핑크림은요?

11:06카라멜 시럽도.

11:08내가 물었네 물었어.

11:11그냥 다 추가하면 맛있을 것을.

11:16웃자고 안 했는데.

11:22이건 질문 아니고 넘겨짚어보는 거니까.

11:26대답 안 해도 되고요.

11:28어?

11:30이름이 이미지 그랬죠?

11:32그거 가짜죠?

11:34이블리랑 남매도 아니죠?

11:41그리고 이건 대답해줬으면 하는데요.

11:44언니 어디 공권력에 쫓기거나 국가를 상대하거나 뭐 그런 거예요?

11:49어우 무슨.

11:50그거는 절대 아니에요.

11:54그럼 됐어요.

11:56그리고 이건 당부하는 건데요.

11:58가영이.

12:00누구보다 좋은 애예요.

12:02혹시나 다른 사람들이 가영이에 대해서 하는 말 귀담아드릴 거 없다고요.

12:10아이고.

12:12아이고 고마워라.

12:16울기까지 한다고?

12:18네.

12:32갑자기 어디서 벚꽃이.

12:36계절이 맞나 이게?

12:44자 여러분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12:46자 지금.

12:48아 제가 최초 발견자이자 신고자라니까요.

12:52아 조금만 볼게요 조금만.

12:53자 여러분.

12:54이 발견된 골반뼈의 지름으로 보아.

12:56사체는 여성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고요.

12:58원래 빨간 머리였는데.

13:00죽인 다음에 머리카락에 염색을 했답니다.

13:04이게 굉장히 굉장히 큰 범죄라는 거죠.

13:08이거 누가 발견했냐.

13:10기사장.

13:20기사장이 여기엔 어쩐 일로.

13:24나한테 차 맡겼을 때 후미등에 이게 껴 있길래요.

13:28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13:32이게 뭔데.

13:34보세요 뭔지.

13:36제가 보기엔 노란색으로 염색한 여자 머리카락 같은데.

13:40이걸 왜 날 이해를 못하겠네.

13:50무슨 상황인지.

13:52이해 다 되신 얼굴인데.

13:54얼마 전에 나온 백골 시신.

13:56그거 사장님이시죠.

13:58그 머리카락 주인도 사장님이 그러신 거고.

14:02기사장.

14:03누가 들으면 진짜 오해하겠다.

14:06뭐.

14:10근데.

14:12혼자 왔어?

14:14그럴 리가.

14:16상상도 못할 상대랑 왔어요.

14:22시간 낭비 말고 내 얘기 잘 들어.

14:34경찰이 이 여자를 찾고 있어.

14:36나 치익지?

14:37머리카락 색도 똑같고.

14:39사실 그때 적재함 열어봤거든.

14:42다른 건 다 있을 법 했는데 이해가 안 가던 한 가지.

14:46그러다 뉴스 보고 알았어.

14:48아, 사후에 염색을 하는구나.

14:50너무 재밌다.

14:52재밌...다고?

14:54명작의 시그니처는 필수니까.

14:58그래서 왔어요.

15:00선물 주려고.

15:02여기.

15:04경찰이 안 가고.

15:12이걸 정말.

15:14날 준다고?

15:16왜?

15:26소화가 잘 됐나 봐요.

15:28마저 해요.

15:30그거 말고.

15:34마저 절 해요.

15:36깨진 흠이 등을 나한테 맡긴 이유랑 같겠죠?

15:40우린 같으니까.

15:42그럴 줄 알았어.

15:44넌 나랑 같을 줄 알았다고.

15:46아니.

15:48내가 하면 난 실수 안 해.

15:50당신도 그 오점을 지울 방법이 있으면 좋을 텐데.

15:54방법이 있어.

15:55그건 걱정 마.

15:56일 잘 끝나면 다음에 같이 해보는 거 어때?

15:58지우고 얘기해요.

16:00아마추어는 안 하고요.

16:02나한테 맡긴 이유랑 같겠죠?

16:04나한테 맡긴 이유랑 같겠죠?

16:06우린 같으니까.

16:08그럴 줄 알았어.

16:10아마추어는 사양이니까.

16:14왜 그런 거야?

16:16그 증거를 범인한테 준 이유가 뭐야?

16:20실종된 여자가 어디에 묻혔는지는 엄상태만 아니까.

16:24내가 그걸 경찰에 넘겨서 잡잖아?

16:26그럼 그 새끼는 마지막 소원으로 풀려날 거야.

16:30그럼 그 여자는 영영 못 찾아.

16:32그래서 세 번째 소원을 빨리 빌게 만든 거야.

16:34아.

16:36불멸자를 이게 지금 내가 상대할 게 아닌데.

16:38엄상태는 분명 다시 과거로 가서 증거를 지우려고 할 거야.

16:42엄상태가 마지막 소원을 빌면.

16:44과거에 나한테 내 노트를 전해줘.

16:46내가 왜?

16:48분명히 말하는데 난 그냥 소원을 들어주는 것까지만.

16:50너 개빵 쳤더라?

16:52램프 밑에 적힌 문구.

16:54그거 번역해보니까 제주일자던데?

16:56번역을 해봤다고?

16:581061년이라고 써있다고.

16:59너 안 봤어?

17:00넌 너네 집 바닥보냐?

17:02아.

17:03아.

17:04아.

17:05아.

17:06아.

17:07아.

17:08아.

17:09아.

17:10아.

17:11아.

17:12아.

17:13아.

17:14아.

17:15아.

17:16아.

17:17아.

17:18아.

17:19아.

17:20아.

17:21아.

17:22아.

17:23아.

17:24아.

17:25아.

17:26아.

17:27아.

17:28아.

17:29아.

17:30아.

17:31아.

17:32아.

17:33아.

17:34아.

17:35아.

17:36아.

17:37아.

17:38아.

17:39아.

17:40아.

17:41아.

17:42아.

17:43아.

17:44아.

17:45아.

17:46나도 다 수사 중이었거든?

17:59근데요.

18:00원래 맡았던 냄새랑 좀 다르긴 한데

18:02또 아주 다르진 않거든요?

18:04그게 뭔지 모르겠는데

18:05아무튼

18:06저 집에서 나요.

18:07그 불멸자 냄새.

18:09샤드님도 계시네요, 여기?

18:23두바이를 갔다 오자고?

18:25왜?

18:26내가 같이 왔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만한 형제가 두바이에 있어.

18:30근데 엄상태가 언제 마지막 소원을 빌지 모르잖아.

18:34나야 어디이든 올 수 있으니까.

18:36노트에 램프 안에 있고.

18:38그렇긴 한데

18:40난 왜 가야 하는데?

18:43니 옆이 제일 안전해서?

18:46아니.

18:47니 옆이 제일 안전해서.

18:49내가 또 묶이면 어떡해.

19:03내가 좀 경솔했지?

19:04네네.

19:05네네.

19:06네네.

19:07멤버가 왜 이래?

19:10아, 이분은 드디어 퇴출인가?

19:14꿈도 꾸지 마.

19:16난 분명히 너한테만 제안한 것 같은데?

19:19내 옆이 제일 안전한 사람도 같이 가야 해서.

19:21난 가서 할 일이 있어.

19:23그러니까 니가 미주 언니 좀 잘 키워해줘.

19:26이 언니 해외는 처음이라.

19:28전에 둘이 남매라며.

19:30근데 두바이가 처음이라고?

19:32남매가 처음이야.

19:33응.

19:34남매든 자매든 두바인데 티켓이 무려 퍼스트인데.

19:35레츠 고.

19:36렛츠 고.

19:37렛츠 고.

20:07여행.

20:08렛츠 고.

20:11네.

20:12고.

20:13안녕히 가.

20:14에헤츠 고.

20:20에헤츠 고.

20:22젠×2 여행.

20:27아

20:29아

20:31아

20:33아

20:35아

20:37땡큐

20:39아

20:41아 막 찍어도 귀여워

20:43언니 근데 뭐 타고 왔어요?

20:45퍼스트 안 보이던데

20:47응? 나 다른 거 타고 왔는데

20:49램

20:51그래요 뭐면 어때

20:53무려 픽업 서비스가 리무진인데

20:55일단 이 리무진 타고 호텔 가서

20:57밥부터 먹죠

20:59민지 많이 먹고

21:01일단 우린 9시가지부터

21:03거긴 왜?

21:19여기 항아리 보이지?

21:21뭐 사달라고?

21:23아니

21:25이 항아리 좀 문질러줄래?

21:27내가 불러내면 안 나올 거라

21:29아

21:31아

21:33아

21:35아

21:37아

21:39아

21:41아

21:43아

21:45아

21:47아

21:49아

21:51아

21:53아

21:55아

21:57아

21:59아

22:0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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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7아

22:49아

22:51아

22:53아

22:55아

22:57아

22:59그럼

23:01그럼 좋은 대화 나누시고

23:03넌 이따가

23:05근데 너

23:07그때 그 년이네

23:09아

23:11그쪽 년도 저 아시는구나

23:13우리나라에는 환생이라는 게 있어서

23:17바로 반말이네 저게

23:19저기 그 일단

23:21니 항아리로 좀 가면 안될까

23:23내가 미쳤냐

23:25내가 미쳤지

23:27여기 너를 다시 들이다니

23:29이야

23:31인테리어가 전보다 많이 차분해졌네

23:33역시 세월엔 장사 없어 그지?

23:35빨리 말해

23:37뭐 왜 왜 찾아온 건데

23:39두 가지만 빠르게 물을게

23:41너 혹시 다른 모습으로 변해서 나한테 장난친 적 있니?

23:47그러니까 예를 들면 오늘처럼인데

23:49아까 봤던 그 인간 여자 얼굴로 변해서

23:52나한테 막

23:53막

23:54화나고

23:55예쁘게

23:56웃었던 적 없어?

23:58나가

23:59그리고 죽어줄래?

24:00빠르게?

24:01너 아니라고?

24:03아

24:04그런 말이야

24:05그 우리 형제 중에

24:07잠을 다루던 형제 있었잖아

24:10샤디?

24:11어

24:12걘 왜

24:13못 본 지 600년은 된 것 같은데

24:15걔가 날 잠들게 하고 절대 끊기지 않는 실로 날 묶어놓고 갔어

24:19뭐

24:20아는 거 있어?

24:21그 실이 안 끊기는 실이었어?

24:24샤디에게

24:26인간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하나 있었어

24:29걔가 카펫을 짰어

24:31하

24:32그때 걘 죽었는데

24:33반인 반영이라

24:35인간의 수명을 사니까

24:37응?

24:38샤디에게

24:39아들이 있었다고?

24:41이제 샤디님은 아버지가 원하실때만 노래하게 되었네요?

24:55그때 축제 때요

24:57저 이블리스를 봤어요

24:59내가 램프의 주인을 없애면

25:01내게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거셔

25:03내게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거셔

25:05내게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거셔

25:07저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거셔

25:10내게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거셔

25:13내가 램프의 주인을 없애면

25:24내게 이블리스의 램프를 가져다 주실 것이오

25:27혹시 그 아들 이름이 칼리드였어?

25:43이름까지야 모르지

25:45그나저나 넌 그 난리를 쳐놓고 그녀를 또 찾아냈니?

25:49내가 찾아낸 게 아니라 걔가 환생해서 내 램프를...

25:53잠깐만

25:56니가 기가영 얼굴을 어떻게 알아?

25:58천생에서 걔 8살에 죽었는데?

26:00뭔 소리야?

26:01니가 걔 때문에 도시 하나로 안...

26:05아, 진짜

26:07그분이 봉인하신 20년이 이거구나

26:09어, 야, 꺼져 빨리

26:12나, 너 안 만난 거다

26:15야, 잠깐만 대체 뭔 소리야?

26:22내 기억이 봉인됐다고?

26:24하하하하

26:26하하하하

26:28아니...

26:30내 기억이 봉인사

26:32이름으로 말하는 거다

26:34여신이 어디에요?

26:36왜?

26:38그가...

26:40해외가로 말해서

26:42복이 나와

26:44해봐

26:45이 지자의 전망의

26:48일로는

26:49태어로 조합시 하죠

26:51아멘

27:21아멘

27:51이블리스가 누굴 만나?

28:01지니아님을.

28:02아마 지금쯤 만나셨을 겁니다.

28:05제게 행방을 물으셔서.

28:06너의 기고만장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28:09잘하단속 하고 왔더니 뭐?

28:12지니아?

28:12지니아.

28:42잘 지킬 수 있겠지?

29:12왜 자꾸 따라다녀?

29:17주인님이 혹시 모르니까 보호하라고 하셔서.

29:22나 죽을까봐 되게 감시하네 매번.

29:24아껴 죽이려고 그러시나 보죠.

29:26천년을 기다리셨는데.

29:28천년의 사랑은 딴 데서 했던데?

29:31근데 둘은 왜 헤어진 거야?

29:33아, 눈치채셨어요.

29:35이래미가 절 찾죠.

29:37뭔 TMI지?

29:38난 이블리스랑 지니아 물어본 건데?

29:41아, 그분들 보셨구나.

29:43거기도 우리 주인님이 지니아님께 차였죠.

29:46왜?

29:47보셨다면서요.

29:48지니아님 엄청 아름다우시잖아요.

29:50우리 주인님이 많이 빠지죠, 솔직히.

29:54그때 마신 워시아잉 말이야.

29:57그거 알바비해서 까야 할 것 같은데?

29:59갑자기요?

30:12언니 그런 쪽은 잘 모르는구나.

30:29그거 낫는 병 아니에요.

30:31약을 꼬박 없던데 알람 맞춰놓고.

30:38그 약은 수면제나 갈망제 정도만 먹는 거고 나머진 다 젤리예요.

30:42지네 할머니 심신 안정료.

30:45걔는 할머니한테 절대 비밀.

30:46비밀이 맞네.

30:52언니.

30:54그런 표정 노노노.

30:57걔가 감정만 없지 얼마나 개멋진데.

31:01약은 그저 거들 뿐.

31:03그랬나?

31:03그렇지, 맞다.

31:06내가 최현석만 안 믿으면 누굴 믿겠노.

31:08우리 가영이 제일 친한 친군데.

31:10그러니까 이제 딴 여자 걱정 그만하고 내 걱정 좀 해줘 봐요.

31:16나 키 커서 힐은 처음 사는 거란 말이야.

31:20나 이 힐 사요, 마요?

31:23신의 주인을 딱 만났네.

31:27그럼 사야지.

31:28내가 사줄게.

31:29익스큐즈미요.

31:31여기 계산 좀요.

31:32계산...

31:33미쳤나 봐.

31:34이게 얼마인지 알아요?

31:36내가 한 대도 말려야지.

31:37와, 신고 가자.

31:39내 돈 많은데.

31:41내 주식에가 엄청 부잔데.

31:43응?

31:45하나 사주고 싶어서 그런다.

31:48응?

31:53지금 보시는 이 칼은 무탈입의 검 또는 이블리스의 분노라고 불리는데요.

31:58전설에 의하면 이방인 무탈입이 이블리스의 보물을 훔쳤고

32:02그의 분노한 이블리스가 경고의 의미로 이 검을 꽂아놨다고 하죠.

32:06그 후 이 칼은 그 누구도 뽑지 못해서

32:08도시를 개발할 때도 이곳에 광장을 내고

32:11옆으로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32:13한가롭게 관광?

32:36어, 아니...

32:40아니, 너 사막 갔다길래 지금 걷다 보니까...

32:45근데 저거 정말 너의 분노야?

32:46근데 저거 정말 너의 분노야?

32:48뭐가?

32:59뭐야?

33:00저게 왜 저기...

33:01저게 왜 저기...

33:14이 검이 진짜 네 분노가 맞다고?

33:16분노까지는 모르겠고...

33:18내 검은 맞아.

33:20근데 이거 왜 여기 꽂혀있지?

33:21내 검은 맞아.

33:22근데 이거 왜 여기 꽂혀있지?

33:25어?

33:26에이?

33:27진짜 맞는데 내꺼?

33:28술 먹고 꽂고 잖아...

33:29나...

33:31그런 적이 종종 있어가지고...

33:34야, 다시 꽂아.

33:36응?

33:37이제 관광지인데.

33:38그건 룰이잖아.

33:39두바이의 룰!

33:41꽂는 중이었어.

33:43뭐, 중세때나 들고 다니면서 뭐 좀 냈지?

33:46저렇게들 좋아하니까 좀...

33:49자랑스럽기도 하고.

33:51왜 여기 있는지 이유를 알 때까지 일단 그냥 여기 두지 뭐.

34:03흔들린 것 같지 않아요?

34:05네.

34:06다음 분!

34:07천원도 없으면서 네 보물이 뭐였는데?

34:09아, 구여친이 사진 찾자?

34:11아, 구여친이 사진...

34:12아, 맞다.

34:13그 여자는 누구였어?

34:14공항에서 봤던 여자?

34:16계속 궁금해가지고.

34:18아, 걔?

34:19민지 구여친?

34:20누구처럼?

34:21구여친.

34:22아...

34:24아, 그래서 그렇게 아련했구나.

34:27구여친은 아련한가봐?

34:28진이야도 아련했나봐?

34:30왜 말이 계속 제자리지?

34:32근데 민지 구여친이 왜 널 그렇게 째려보는데?

34:37몰라.

34:38옛날부터 그랬다니까.

34:43또 감자탕이라고?

34:44너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34:46알지, 우리 선배들.

34:49미안해.

34:51근데 이게 더 선약이라.

34:53나 더는 못 먹어.

34:54아니, 그 많은 음식 중에서 왜 하필 감자탕이냐고.

34:57이렇게 빨간 골수를 마디맞아 음미할 수 있는 음식이 잘 없어요.

35:02닥쳐주실래요?

35:03우리 둘이 말 좀 하게?

35:06최민지.

35:07더는 못 참아.

35:08선택해, 예아, 나야.

35:11가라.

35:14사랑했다.

35:15그래.

35:19잘 먹고 잘 살아라.

35:27잘 먹고 잘 살라는데 왜 울어?

35:29만나.

35:30쟤도 만나고 나도 만나.

35:31그게 안 된다고.

35:34아,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35:43사실 저도 지금 짝사랑 중이거든요.

35:47그녀는 부숭부숭 털도 귀엽고.

35:49안 물었는데.

35:51우리 오늘 어디 갈까요?

35:53오늘 마지막 날인데.

35:55내는 오늘 가영이가 갈 데가 있다던데, 둘만.

35:58둘이?

35:59왜?

36:00어디?

36:05아이고.

36:09가영아.

36:11응.

36:12이, 이거 좀 붙여봐라.

36:14자.

36:16아이고.

36:17파스만 붙이지 말고 병원을 가라니까.

36:20이게 뭐 된다.

36:22병원 가봐야 뭐, 뭐 이 수술이나 하라고 하고.

36:25내 몸에 칼 대면 안 된다.

36:28내 미스코리아가 꿈인데.

36:30앉아 기회가 있을란가 모린다잉.

36:33우리 엄마가 나 시집 올 때 난리난리 치거든.

36:37니가 맹동 미용실로 가야지 와 시집을 간다 크냐고.

36:41웃으면 돼?

36:43하하.

36:47근데 할머니는 엄마 보고 싶어?

36:50엄마?

36:53보고 싶지 말이라고.

36:56내 시집아가 1년도 안 돼서 돌아가 싶거든.

37:00아니 할머니 엄마 말고 내 엄마.

37:05할머니 딸.

37:06어.

37:12그, 뭐.

37:14생각은 하지.

37:16근데.

37:18지도 20년을 안 뒤다 보는데 뭐, 뭐.

37:23뭐가 관련.

37:25보고 싶구나.

37:26보고 싶구나.

37:41아이고.

37:42아이고.

37:43아이고.

37:44아이고.

37:49아이고.

37:50아이고.

37:51아이고.

37:52아이고.

37:53엄마는 분해 넘치는 엄마를 가졌네.

37:59엄마는 분해넘치는 엄마를 가졌네.

38:29이 사이코패스잖아! 당장 먼저 송아 빌어!

38:47니가 버친다고 내가 먼저 빌뻗고 타!

38:53이게 어떤 기회야, 이 시발!

38:57엄마, 아빠랑 이혼해? 왜 이래? 진짜 회사도 잘리고!

39:13너도 나가. 독립하고 싶다며.

39:17진짜? 오피스텔 얻어줄 거야?

39:20오피스텔 맡겨놨어? 오늘부터 네 힘으로 살아.

39:23나 너 안 낳을 수도 있어.

39:25그게 뭔 소리야? 지금 나 낳은 거 후회한다는 거야?

39:29넌 나 원망해도 되고 나는 안 돼?

39:33니가 후회하게 했잖아!

39:35두 번이나 기회를 줬는데 결국 이렇게 만들었잖아, 니가!

39:40마지막 소원이군.

39:56그러네요. 내 마지막 소원을.

40:06내가 소원 두 개를 빌었단 걸 당신이 있게 해 주세요.

40:12인간의 욕심이란.

40:32이루어졌어.

40:34진짜요?

40:40인간은 항상 이 덫에 걸리더라고.

40:44생각해 봐.

40:4672년 만에 빈 그 소원이 먹혔다면

40:50내가 그걸 기억해서 얘기할 수 있었을까?

40:54응?

41:20내가 지겠구나.

41:24아직 아니야. 고작 한 명이잖아.

41:28그 똥끼랑 유튜버도 남았고.

41:30엄상태랑 구보경이 너무 확실하니까.

41:34잘 들어.

41:36너의 마지막 소원이 남았어.

41:38그걸로 다 되돌리면 돼.

41:40그걸 빌면 돼.

41:41그건 안 돼.

41:42그럼 엄상태를 못 잡아.

41:44그리고.

41:46니가 지잖아.

41:49근데 말이야.

41:55다들 소원 세개로 순순히 포기해?

41:59하나 더, 하나도 안 하고?

42:09기억이 사라지는구나.

42:13마지막 소원이 이뤄지는 순간.

42:16자신들이 누굴 만났는지.

42:18뭘 얻고자 뭘 잃었는지.

42:20너와 관련된 모든 걸 다 잊는 거야.

42:24맞아?

42:26그럼.

42:32그럼.

42:36나도?

42:38잠시만.

42:40넌 하늘의 노래.

42:44어떤 암흑?

42:46너는 날.

42:48기억하는 거고?

42:50응.

42:52기억하는 거고?

43:14치사하네.

43:22그 말도

43:28이젠 내가 널 뜨겁게 안아

43:35이런 나를 넌 눈물로

43:40족셔주네

43:44바라붙은 세상 속

43:48차갑게

43:50싱거가다

43:52날 피어

43:54이 꽃 피웠네

43:58이제 나를

44:04너의 또 다른

44:08이름을

44:10너의 깊은 맘

44:12나의 깊은 슬픔아

44:16안녕 나의

44:18나의 깊은 슬픔아

44:20안녕 나의

44:24나의 깊은 슬픔아

44:46나 두바이 갔다 왔거든

44:48옷걸이야

44:50너 왜 수하로 말해?

44:54어?

44:55목은 왜 그래?

44:56다쳤어?

44:57설마 목소리도 뺏긴 거야?

44:59아이씨 이 지랄림 내가 가만히 안 둘 거야!

45:02으악!

45:10안 놔?

45:11놓으라고

45:12이씨 이 지랄림 나빠

45:16나 좀!

45:18으악!

45:20으악!

45:21야 지금 뭐하는 꼬라지야?

45:23니가 뭔데?

45:24신수에게 손을 대!

45:25네 신수가 먼저 잇댄 거 안 보여?

45:27소멸시켜버리기 전에 당장 데리고 꺼져!

45:30오우냐

45:31데리고 꺼져준다 내가

45:37어디까지 던지는 거야?

45:41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5:45날 보는 차가운 시선이 느껴져

45:48그저 난 조금 특별한데

45:51세상은 나에게 게임소 장면들

45:54내게 게임 속 장면들

45:56어떻게 할까?

45:58아휴

45:59맨 6월 달아간 유저들처럼 난

46:04외워서 감동에 대기 또 쌓아서

46:07하나씩 깨부셔 앞으로 나가 기쁜 걸

46:12It's just a level of stage, baby

46:14Ride on

46:17Go on

46:20Yeah!

46:24아휴

46:31야 그만하자

46:49힘들어 죽겠어

46:50좋아

46:51그럼 하나만 대답해

46:54전에 내가 가치기 전에도

46:56네 깃털 훔쳤다고 했었지

47:00그 깃털로 내가

47:02뭘 했는데

47:04그걸

47:05내가 어떻게 알아?

47:08그럼 그게 언제였는데

47:08내가 가치기 전이 정확히 언제냐고

47:10내 기억과 이십 년이 피어

47:14누가 그래?

47:15지니아가 그래?

47:16근데 너 그때 그 년이네

47:18니들은 뭘 다 안 해?

47:20좋아

47:21일단 네가 그 불멸자의 수명을 좀 걷어줘

47:23기가형을 노릴 거야

47:24치를 끌었으니까

47:25니들은 뭘 다 안 해?

47:30좋아

47:31일단 네가 그 불멸자의 수명을 좀 걷어줘

47:33기가형을 노릴 거야

47:35치를 끊었으니까

47:36내가 어떻게 해?

47:40넌 지금 세 가지를 강구하고 있어

47:42첫째

47:43불멸자의 수명은 나도 못 걷어

47:45너의 마법을 내가 무슨 수로 걷어?

47:47둘째

47:48그 불멸자가 노리는 건 기가형이 아니라 너야

47:51너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한다고

47:53그리고 셋째

47:56내가 말했지

47:58샤디는 인질이 아니라고

48:00그 불멸자

48:03샤디의 아들이거든

48:07샤디?

48:12샤디의 아들은 죽었다 됐네?

48:23샤디아

48:42샤디

48:47샤디

48:50샤디

48:52고맙습니다.

49:02안 무서워?

49:07선배도 등산 다녔어요?

49:09아니, 처음인데

49:12코스 가면서 죽는 줄 알았다.

49:15암튼 반갑다.

49:22가영아, 너 소원 몇 개 남았어?

49:32오늘따라 사람이 없다 싶다니.

49:35비켜.

49:37그거 네 질문 아니잖아.

49:39잘 안 해.

49:40그때 난 뭐 아무것도 모르거든.

49:43그러니까 얌전히 대답해주라.

49:45그거 물어보래, 너한테.

49:47야, 걔들 정말 무서워.

49:50사람도 죽이더라고.

49:52내가 그 답을 하는 순간 어차피 난 죽어.

49:56내 주변 사람들은 또 위험에 처할 거고.

49:59그게 또 그렇게 돼?

50:04내가 빚이 좀 있어서 말이야.

50:07그래서 난 내 쓰임만 다 하면 돼.

50:10네가 대답 안 하면 이렇게 하래.

50:13네가 대답 안 하면 이렇게 하래.

50:15이거 진심인데

50:17개인 감정은 없다, 진짜.

50:19카센타.

50:20내가 굳히는 차.

50:21내 몽키 스페너.

50:22개구리.

50:23스케일링 소리.

50:24감자탕.

50:25민지.

50:26할머니.

50:27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50:28이미지.

50:29이와.

50:30니이,

50:31준.

50:32만약에 한번 죽여.

50:33인연.

50:34같다.

50:35내가 굳히는 차.

50:36내가 굳히는 차.

50:38내가 굳히는 차.

50:39내 몽키 스페너.

50:40개구리.

50:41스케일링 소리.

50:42감자탕.

50:43민지.

50:44할머니.

50:46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50:53이미지.

50:59기가영.

51:01손 엄마.

51:01기가영.

51:02기가영.

51:03기가영!

51:04아껴주는 거야.

51:05내가 지면 못 아끼잖아.

51:16뭐 하는 짓이야?

51:29죽고 싶어 환장했어?

51:31이게 무서움이라는 거구나.

51:35무서운 거 되게 무섭다.

51:39근데 나 일부러 떨어진 거 아니야.

51:42그럼 빌었어야지.

51:44살려달라고 빌었어야지.

51:46죽을 뻔했잖아.

51:48마지막 소원을 빌면.

51:55널 잊잖아.

52:09야, 이 사이코패스야!

52:10아, 이 사이코패스야.

52:16아, 이 사이코패스야.

52:18우리 밤하늘이 나라

52:25멈춰있는

52:28구름 사이

52:29지금 이 순간

52:31일수로와

52:34멀리

52:35비춰오는

52:39달빛 속에서

52:41그대 눈은 변자

52:44밤을 걷어

52:46나를 감아보네

52:51나를 감아보네

52:53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3:02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3:04두려워하지마

53:05내게 기대어

53:08눈 감아도 돼

53:09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3:11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3:12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3:16두려워하지마

53:18두려워하지마

53:19내게 기대어

53:22눈 감아도 돼

53:26우리

53:31밤하늘을 날아

53:37멈춰있는

53:39구름 사이

53:41지금 이 순간

53:43일수로와

53:45멀리

53:47비춰오는

53:51달빛 속에서

53:53그대 눈은 변자

53:55밤을 걷어

53:57나를 감아보네

54:01나를 감아보네

54:05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도

54:15같은 밤

54:16너도 가득 찬 밤

54:19이제 천천히

54:22눈을 떠보면 돼

54:26우리

54:29밤하늘을 날아

54:34멈춰있는

54:36멈춰있는

54:37구름 사이

54:39지금 이 순간

54:41일수로와

54:43멀리

54:45비춰오는

54:48달빛 속에서

54:51그대 눈 동작

54:53하늘 같아

54:55너를 감아보네

55:01너를 감아보네

55:03너를 감아보네

55:04너를 감아보네

55:05너를 감아보네

55:06너를 감아보네

55:07닛기

55:20우리

55:22가장 아름다

55:23우리의 순간

55:24영원한 이 밤

55:25그나지 않은 너로 가득한 밤

55:55그나지 않은 너로 가득한 밤

56:25그나지 않은 너로 가득한 밤

56:55그나지 않은 너로 가득한 밤

57:25그나지 않은 너로 가득한 밤

57:55감사합니다.

58: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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