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야시 관방 장관이 고이즈미 다카이치 이강 구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00:10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차기 총리가 과거사로 한국을 자극할 경우 한국 정부가 어려운 여론 대응에 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19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1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온건한 중도 성향으로 알려진 하야시 관방 장관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00:31아사히 신문 조사에서 자민당 의원 295명 가운데 하야시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은 57명, 72명으로 1위인 고이즈미 후보에 이어 2위입니다.
00:41고이즈미 후보와 함께 이강 구도를 이루던 다카이치 후보는 37명으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00:48총재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의원 295명의 표와 당원 295표를 합치는데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2차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01:012차 결선 투표는 의원 295표, 지자체 47개의 표를 합친 342표에서 승부를 내는데 결국 의원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01:10현재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기는 쉽지 않은데 하야시, 다카이치 후보가 2차 결선 진출을 위한 2위 다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1이러한 판세와는 별도로 정치 자금 스캔들 등으로 얼룩진 자민당에 대한 일본 내 불신은 여전합니다.
01:26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 일부 후보들의 과거사 인식은 주변국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01:46일본 언론들은 역사 문제로 한국을 자극하면 한국 측이 내부 반발 여론 등을
02:16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22이지바 총리가 퇴임 전 한국을 방문해 한일 우호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02:28일본 차기 정권에서도 순조롭게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33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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