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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주차장에 서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엿새전,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킨 대전 국가정보자원 관리원이었는데요. 

복구도 마치지 못해 가뜩이나 어수선한데, 현장은 또 한번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차량 내부를 살펴봅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SUV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2시 18분쯤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26일 화재로 국가전산망이 마비되고, 전산실 복구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불이 난겁니다. 

엿새 만에 또 발생한 화재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목격자]
"사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엄청나게 연기가 많이 나더라고요. 어마어마했어."

이런 가운데 국정자원 화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 관계자와 배터리 교체 작업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김용일 / 대전경찰청 형사과장]
"현장 책임자 등 4명 입건해서 수사 중이고요. 앞으로는 화재 원인 규명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산실 내외부에 설치된 CCTV 25대에 녹화된 영상도 확보해 분석중입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방성재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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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차장에 서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00:03엿새 전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킨 대전
00:07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었는데요.
00:10복구도 마치지 못해 가뜩이나 어수선한데 현장은
00:13또 한 번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00:15김대욱 기자입니다.
00:19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00:23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차량 내부를 살펴봅니다.
00:26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주차장에 세워져
00:30있던 SUV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2시 18분쯤입니다.
00:35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 만에
00:38불길을 잡았습니다.
00:41지난달 26일 화재로 국가전산망이 마비되고
00:44전산실 복구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불이 난
00:48겁니다.
00:49엿새 만에 또 발생한 화재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00:52했습니다.
00:56이런 가운데 국정자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01:03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 관계자와
01:07배터리 교체 작업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01:10현장 책임자 등 4명에 대해서 입건을 해서 수사
01:15진행 중이고요.
01:17향후에는 화재 원인 규명과 그다음에 추가
01:21조사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01:25진행할 예정입니다.
01:27전산실 내외부에 설치된 CCTV 25대에 녹화된
01:32영상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01:34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36촬영기자1호
01:40촬영기자1호
01:41kimπ
01:51촬영기자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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