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신선식품 배송과 착불 소포 서비스가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00:08우체국 금융부터 우편, 소포, 국제우편에 이어서 크고 작은 서비스들도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00:16추석 대목을 앞두고 서비스가 중단된 우체국 쇼핑 입점 업체들의 피해는 1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우체국이 직접 구매 지원에 나섭니다.
00:25우체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8박기환 기자.
00:30네, 서울 영등포 우체국입니다.
00:34네, 어제는 복구되지 않은 서비스가 많아서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00:42네, 이곳 우체국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과 소포를 붙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8제가 어제도 이곳저곳 우체국을 둘러봤는데요.
00:51일단 우편과 소포 서비스가 재개된 덕에 우려했던 혼란이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00:56다만 어제까지는 신선식품 배송과 착불 소포 그리고 귀중품을 보내는 안심 소포 등이 중단돼 일부 시민들은 추석 선물을 붙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01:06하지만 오늘부터 신선식품 배송을 비롯해 착불, 안심 소포가 모두 재개됐습니다.
01:12앞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편과 소포부터 처리하겠다며 접수를 미뤄뒀는데 연휴 전에 소포 접수가 다시 시작돼 일단 한시름 놓은 셈입니다.
01:21다만 앞서 수기로 접수한 소포 배송이 지연될 수 있어서 지연 가능성에 동의해야만 신선식품 배송 접수가 가능합니다.
01:29또 어제 현금으로만 할 수 있었던 소포 상자 결제도 이제는 카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01:34이와 함께 간편 사전 접수도 재개되면서 창구 이용자가 주소를 수기로 다시 작성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됐습니다.
01:40하지만 여전히 안 되는 서비스도 많습니다.
01:43미국으로 보내는 특급 우편과 우체국 쇼핑은 아직 이용할 수 없고요.
01:46계약 등기 등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도 복구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1:52이런 가운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이 중단되면서 피해를 본 입점 업체들에 대한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01:59이번 전산망 마비로 우체국 쇼핑에 입점한 소상공인 2,400곳이 126억 원가량의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02:07먼저 피해 신고센터를 통해서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인한 뒤 식품 등 판매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최대 11억 원 규모의 상품을 직접 구매한다는 방침입니다.
02:16또 추석 이후에도 이곳 입점 업체들로부터 22억 원 규모의 우체국 자체 홍보용 물품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02:23지금까지 서울 영등포 우체국에서 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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