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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형주 한성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한동훈 전 대표도 전국 민심 투어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자신의 정치 계획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내용 들어보시죠.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전당대회 나오실 줄 알았어요, 저는. 왜 안 나오셨어요?) 사실 고민했어요. 그런데 정치를 하다 보니까 안 나가는 결정이 나가는 결정보다 훨씬 힘들더라고요. 전당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면 결국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문제를 더 깊이 후벼 파고 그 문제를 더 이슈화하고 그게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참 어렵더라고요. 막상 보니까. (지금 6. 3 지방선거나 보궐선거 나가는 분들은 이제 슬슬 결심을 굳히는 시기여서 한 전 대표한테도 질문 드릴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많이 남은 얘기잖아요. 사실 지금 1년 전에 우리가 지금 상황일걸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저는 정치인이기 때문에요. 여러 가지 고려를 하겠죠. 저는 정치를 계속하는 사람 아닙니까.]

◇앵커> 한동훈 전 대표가 거제를 시작으로 민생행보를 지금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형주> 최근에 이런 조사들, 차세대 혹은 다음 대통령감에 대한 조사들이 나오는데. 한동훈 대표가 뒤로 밀리고 있죠. 그것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이즈를 전혀 안 내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보니까 조국 대표나 장동혁 대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게 상당히 그것이 호감이 가서가 아니라, 물론 갤럽의 조사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렇게 출연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자꾸 뒤로 순위가 빠지고 그게 고착화되는 부분을 깨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실제로 자기가 조직화, 세력화를 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 나가는, 본인을 포함하는 혹은 국민의힘의 후보군에 대하여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의 자기의 입장과 자기 조직의 세 확산, 이런 것을 염두에 둔 행보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동안 노출이 적었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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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에 한동훈 전 대표도 본격적으로 좀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00:05전국 민심 투어를 시작을 했는데 오늘은 인터뷰를 통해서 향후 자신의 정치 계획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00:14그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00:17전당대회 나오실 줄 알았어요. 저는 왜 안 나오셨어요?
00:21사실 고민했어요. 그런데 정치를 하다 보니까 안 나가는 결정이 나가는 결정보다 훨씬 힘들더라고요.
00:28전당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면 결국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문제를 더 깊이 후벼파고 그 문제를 더 이슈화하고 그게 더 강해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00:37그런데 참 어렵더라고요. 막상 보니까.
00:39지금 63 지방선거나 보궐선거 나가는 분들은 이제 슬슬 결심을 굳히는 시기여서 그거 한 전 대표한테도 질문 드릴 수밖에 없어요.
00:48어떻게 생각하세요?
00:49많이 남은 얘기잖아요. 사실 지금 1년 전에 우리가 지금 상황이 그걸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00:55저는 정치인이기 때문에요. 여러 가지 고려를 하겠죠. 저는 정치를 계속하는 사람 아닙니까?
01:03한동훈 전 대표가 거제를 시작으로 민생 행보를 지금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0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1:12최근에 좀 이런 조사들이 차세대 혹은 다음 대통령감에 대한 조사들이 나오는데
01:19한동훈 대표가 뒤로 밀리고 있죠.
01:21그것은 사실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이즈를 전혀 안 내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01:27사실은 보니까 조국 대표나 장동혁 대표가 앞서근이 뒤서근이 하는 부분은
01:32상당히 그것이 호감이 가서가 아니라 물론 갤럽의 조사 방법의 차원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01:39어쨌든 이렇게 출연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자꾸 뒤로 순위가 빠지고
01:45그게 고착화되는 부분을 깨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
01:49또 하나는 실제로 자기가 조직화, 세력화를 하기 위해서는
01:53지방선거에 나가는 본인을 포함하는 혹은 국민의힘의 후보군에 대하여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02:01그런 어떤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02:04그런 것들이 하나의 어떤 자기의 입장과 또 자기 조직의 어떤 새 확산
02:12이런 것을 염두에 둔 행보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15그러니까 한동안 노출이 적었던 부분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이 된 것 같다
02:21이렇게 평가를 해주셨는데 지금 조금 전에 들어봤던 녹취에서 마지막 부분에
02:25저는 정치를 계속하는 사람 아닙니까? 라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02:30그러니까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 좀 열어놓은 듯한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는데
02:36그렇다면 장동혁 대표 체제 안에서 출마를 할 수 있을 것인가?
02:42이게 제일 중요한 문제잖아요.
02:43그래서 참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02:46실제로 보궐선거의 여러 자리가 열렸을 때
02:51한동훈 전 대표가 해당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을 때
02:55과연 현재 지도부는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02:59미리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03:01지금의 구조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쉽게 한동훈 전 대표에게 공천을 줄 것 같지는 않거든요.
03:09그래서 그런 고민이 한동훈 전 대표도 많이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3:14사실 2023년 12월에 비대위원장으로 화려하게 정치권에 대비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놓고 본다면
03:22아마 지금 시점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일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03:28그래서 총선에 졌을 때도 총선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본인에 대한 책임의 목소리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당대표로 복귀할 수 있었던 건데
03:37지금은 이제 우리 당 지지자들에서 나오고 있는 이른바 배신자론이라든가
03:43지난 대선 경선에서 패배했었던 것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서 조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03:49어쨌든 당의 외연을 좀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03:55당원들도 많이 확보하면서 본인의 정치적 재기에 나설 것이라는 행보를 지금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04:02그래서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아마 본인도 원내에 진입해야겠다는 생각은 굉장히 강할 겁니다.
04:10그런데 그 기회가 있을 것인지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기회가 없다면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계속해야겠죠.
04:17그리고 오늘 인터뷰에서 내란 특검의 출석 요구와 관련한 질문도 있었더라고요.
04:23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04:28그리고 진실규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수 분열을 위한 특검의 언론 플레이다.
04:35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이 부분은 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4:37그렇습니다.
04:38당내에서도 일치감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어떤 흰란이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04:44그러니까 왜 민주당 쪽 혹은 협조를 해주느냐.
04:50이런 당내 비아냥이 있기 때문에 그걸 견제할 수밖에 없는 거고.
04:54또 언론적인 의미에서 본인이 어떤 계엄의 부당성이라든지 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05:05그렇지만 대여 공세를 그 포지션을 잃지는 않아야 된다는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여지고
05:14아마 저런 입장은 일관되게 같이 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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