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주 전


[앵커]
연기가 솔솔 피어나기 시작한 북미 정상간 만남, 이번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에 물밑 실무 접촉이 있을 걸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남이 성사된다면, 그 장소는 다음 달 APEC이 열리는 한국, 김정은 위원장이 경주에 오기보단, 판문점 회동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뉴욕 유엔 총회 기간 북미 간 뉴욕 채널을 가동해 물밑 접촉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유엔총회에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상은 최선희 외무상 다음 지위의 고위급 인사입니다.

북한이 총회 연설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 것은 지난 2018년 이용호 외무상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다는 건 북미 접촉에 나서겠단 뜻"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판문점서 북미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6년 만에 판문점 회담 성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26일)]
"김정은 위원장이 바이든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나를 만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도를 하겠고요."

정부도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대화가 있을 가능성을 열고 추진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김 위원장이 경주에 올 거 같지는 않고,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할지 미측과 협의해나가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박희현
영상편집 : 배시열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렇게 연기가 솔솔 피기 시작한 북미 정상과 만남.
00:03우리 정부는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관에
00:07물 및 북미 간 실무 접촉이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00:10그리고 만남이 성사가 된다면 그 장소는 다음 달 APIC이 열리는 한국.
00:15김정은 위원장이 경주에 오기보단 판문점 회동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00:20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1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2정부 핵심 관계자는 뉴욕 유엔 총회 기관 북미 간 뉴욕 채널을 가동해
00:37물 및 접촉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0북한은 이번 유엔 총회에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8김부상은 최선희 외무상 다음 지휘의 고위급 인사입니다.
00:53북한이 총회 연설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 건 지난 2018년 이용호 외무상이 마지막이었습니다.
01:01외교 소식통은 북한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다는 건 북미 접촉에 나서겠다는 뜻이라며
01:07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판문점서 북미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1:136년 만에 판문점 회담 성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1:30정부도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01:34정부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대화가 있을 가능성을 열고 추진 중이라며
01:39모든 가능성을 열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01:43조현 외교부 장관도 김 위원장이 경주에 올 것 같지는 않고
01:47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할지 미측과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01:54채널A 뉴스 홍진희입니다.
02:095월 3일 announcement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