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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Bar Episode 7 Eng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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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Transcription by Casting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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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4CastingWords
00:01:46Okay, let's go.
00:02:16Okay.
00:02:18Okay.
00:02:19Let's go.
00:02:20I'll go.
00:02:22Okay.
00:02:23Okay.
00:02:24Okay.
00:02:26119.
00:02:29Okay.
00:02:33No, no, no.
00:02:34No, no.
00:02:35No, no, no.
00:02:36No, no.
00:02:37No, no.
00:02:39No, no.
00:02:44No, no.
00:02:56그 학생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죽었다고 하더군요.
00:03:03피가 굳은 걸로 봐서는 1시간 정도 그렇게 방치되어 있었나 봅니다.
00:03:09바로 응급처치했다면 살았을 거라고.
00:03:16자기 탓이라고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00:03:19저주받은 병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00:03:22제가 분명히 봤어요.
00:03:24254138.
00:03:26한적한 곳이라 주변에 CCTV도 없고 아내 증언밖에는 없었습니다.
00:03:31진짜 보신 거 맞아요?
00:03:33네.
00:03:34아내는 범인을 잡는 것에 온 정신을 쏟았죠.
00:03:38정신이 돌아올 때는 그때 봤던 장면을 떠올리며 상세히 기록하곤 했습니다.
00:03:42오로지 증인석에 온전한 정신으로 서기 위해 약도 잘 챙겨 먹고 정신 놓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죠.
00:03:52아내의 노력으로 저 사람이 검거됐습니다.
00:04:07증인, 변호사가 묻는 말에 천천히 기억나시는 대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00:04:15우리 여러 번 뵀죠?
00:04:18뵐 때마다 재소개를 했는데 제 이름이 뭐죠?
00:04:25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00:04:27윤석훈입니다.
00:04:31그러니까 뺑소니를 목격하자마자 바로 메모지에 적었다는 거죠?
00:04:36네.
00:04:38그렇게 또렷이 사고를 목격하고도 왜 바로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았죠?
00:04:45그건...
00:04:46증인이 목격하자마자 바로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가 살 수 있었던 거 아닌가요?
00:04:50이해했습니다.
00:04:51처리하겠습니다.
00:04:52신고하려고 했는데...
00:04:54제 이름이 뭐죠?
00:04:56제 이름이 뭐냐고요?
00:05:01방금 전에 말해드렸는데 까먹었죠?
00:05:08대답하시죠, 증인.
00:05:16피해자는 중학생이었습니다.
00:05:18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전 중학교 선생님이셨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00:05:23네.
00:05:24그래서 피해자가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멀리서도 중학생인 걸 알아보셨다고, 맞나요?
00:05:32네.
00:05:33학생을 굉장히 아끼는 선생님이 학생이 차에 치여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어떻게 119를 부르지 않을 수가 있죠?
00:05:41그건...
00:05:43제가...
00:05:44119 부르는 걸 까먹었죠?
00:05:47제 이름을 까먹은 것처럼.
00:05:52저기 방청석에 초록색 옷을 입은 남자와 함께 앉아 있는 회색 옷의 여자분 보이시나요?
00:06:06누구죠?
00:06:07재직할 당시 가장 아꼈던 제자들이라고 하던데.
00:06:12맞나요?
00:06:14네.
00:06:15이름이 뭐죠?
00:06:21까먹었죠?
00:06:27방금 말해준 제 이름도 까먹고 가장 아꼈던 제자들 이름도 까먹고 119 부르는 것도 까먹고 이런 중증 치매 환자의 증언을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죠?
00:06:40증인의 최초 진술 중 1차 가해자는 뺑소니 범이고 2차 가해자는 제 병이에요 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00:06:56증인은 2차 가해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루라도 빨리 1차 가해자가 특정되길 원했고 그 염원과 그 2차 가해자인 치매라는 병이 더해져 지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요?
00:07:12치매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00:07:18치매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00:07:34다음은 성과보수제도에 대한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00:07:36앞으로 시행될 성과보수제도입니다.
00:07:38절대 반대입니다.
00:07:48저도요.
00:07:50대표님, 어떻게 이러십니까?
00:07:52아니, 취임한 지 그 얼마나 됐다고 저희 컨센서스도 없이 독단적으로 인센 제도를 바꿉니까?
00:07:58컨센서스를 어떻게 만들어냅니까?
00:08:00상당수의 파트너들에게 불리한 제도인데.
00:08:03그걸 아시는 분이 이렇게 결정하셨습니까?
00:08:09그럼 언제까지 이대로 두고 봐야 하는 거죠?
00:08:11저가 수임료로 어소들 피구름 짜는 거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 거냐고요?
00:08:15실력 베이스가 아닌 윗분들 친분에게 돼서 수임을 하니 자꾸 수임료를 후려치게 되는 거 아닙니까?
00:08:21그래놓고 실무는 죄다 어소들한테 시키고.
00:08:23가라오케 마케팅이다, 골프 마케팅이다 하면서 일을 안 하니 실무감도 잃고 실력도 전문성도 사라지니.
00:08:31할 수 있는 거라곤 가격 경쟁밖에 없으니까 덤핑 쳐서 일 가져오는 거 아니에요?
00:08:36밤에 사무실 한 번 둘러보세요.
00:08:38우리 어소들 방에서 신문지 깔고 쪽잠 자면서 일합니다.
00:08:42그래놓고 평가도 제대로 못 받아요.
00:08:44어소는 1억 원어치 일을 했는데 파트너가 덤핑 쳐서 수임료가 천만 원이면 저 평가 돼서 연봉도 깎이고.
00:08:50그럼 어떤 호수가 이 로펌에 붙어 있겠습니까?
00:08:54파트너가 던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우리를 가르치려드네.
00:08:58아니 뭐 여긴 위아래도 없어, 어?
00:09:02대표님.
00:09:03가만 보고만 계실 겁니까?
00:09:05파운더 대표님으로서 한 말씀해 주십시오.
00:09:08아이고, 그거 참 그.
00:09:10호칭 정리부터 합시다.
00:09:12대표는 권다연 변호사고 나는 부문장이고.
00:09:16그리고 로펌이.
00:09:18그 상명 하복해하는 조직도 아니고 로펌은 파트너십이에요.
00:09:22그럼 너도 파트너.
00:09:23너도 파트너.
00:09:24너도 파트너.
00:09:25나도 파트너인데.
00:09:26없어 보이게 나이로 누르시게.
00:09:29논리로 먹고 사는 사람들끼리 그.
00:09:32논리로 합시다.
00:09:36계속하시죠.
00:09:41지난 하반기만 해도 일 잘하는 호소들 도대체 몇 명이 나갔습니까?
00:09:45아 그거야 뭐 엠젠트 세대인가 뭔가 워라벨 찾아 떠난 거 아니에요.
00:09:49워라벨 찾아 떠난 게 아닙니다.
00:09:51워패벨 찾아 떠난 겁니다.
00:09:53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아닌 워크 앤 페이 밸런스요.
00:09:57일한 만큼 보상받는 성과 기반 체계가 무너져서 나간 겁니다.
00:10:01더 얘기할 거 없을 것 같은데 마무리하시죠.
00:10:11제가 대표직에 있는 한 개정된 성과 보수 제도는 시행됩니다.
00:10:17이견 있으시면 저 밀어내고 이 자리에 앉으시든지요.
00:10:22더 이상 안건 없는데 끝냅시다.
00:10:31정관들이 그걸 두고 봤다고.
00:10:35네 심지어 뭐 김일성 부문장님 뭐 평까지 들던데요.
00:10:39아니 근데.
00:10:41이게 권 대표 머리에서 나왔을 리는 없고.
00:10:44예 권 대표 일만 자라지 정무감은 제로잖아요.
00:10:47당연히 윤석훈이죠.
00:10:49그렇지.
00:10:51뭐 워패벨?
00:10:53권나연 파견으로 내쳐질 때 가만히 발톱 숨기고 있다가 영감님들 꼬딕여서 대표로 복귀시키고 그 다음은.
00:11:00다음은 뭔데 응?
00:11:02제가 어떻게 윤석훈 한번 털어볼까요?
00:11:04아니 윤석훈 그 인간은 털어도 먼지 안 나와요.
00:11:06에이 그거야 모르죠.
00:11:08이미 붙여놨어 기다려봐.
00:11:10탈탈탈면.
00:11:12먼지 한 톨쯤은 나오겠지 지도.
00:11:30변호사님.
00:11:42일단 들어오세요.
00:11:52뭐야 이거.
00:11:58서예진 변호사 아니에요?
00:12:00와 윤석훈 이거.
00:12:02지 혼자 깔끔한 척은 다 하더니 2년차 없어라.
00:12:06아 이거 뭐지 이거.
00:12:08왜 윤석훈이랑 서예진 변호사가 왜 같이 있는 거예요?
00:12:12자정에 여자가 남자 집에 들어가는데 뭐 다른 이유가 있어?
00:12:18내부 성희롱 예방 매뉴얼상 파트너는 어소 변호사 또는 비서와의 교제를 지향한다고 돼 있어요.
00:12:24그리고 그걸 주도적으로 통과시킨 인물이 윤석훈이고.
00:12:27근데 그걸 지가 어겼네.
00:12:29아 이런 위선자를 누가 따르겠어요?
00:12:32네.
00:12:33근데 그것만으로 부족해.
00:12:36내부 규정에 그런 게 있긴 하지만 징계 규정도 아니고 권고 규정을 어긴 걸로 타격을 입히기는 부족해.
00:12:43그러면.
00:12:44김보윤 변호사가 MZC 증권 대리에서 불완전 판매 소송 진행하고 있지?
00:12:49네.
00:12:50김보윤이 팀에 서예진 있는 거 아니야?
00:12:52네 그렇습니다.
00:12:53그 상대방이 TS 보험회사인데 TS에서 반드시 윤석훈 변호사를 써야겠다고 해서 MZC 측에다가 겨우 양해 구하고 차이니즈 워를 세워서 대리 맡기로 했지.
00:13:04아 그래요?
00:13:05아 그럼.
00:13:07그렇지.
00:13:09윤석훈 변호사가 2년 차 어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어소에게 상대방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기밀 정보를 빼내오라고 꼬드겨 부당하게 득한 정보로 승소하였다.
00:13:21와 완벽한데요?
00:13:23이런 식으로 윤림에서 오랫동안 대외적으로 쌓아올린 차이니즈 월에 대한 신뢰를 한 방에 무너뜨려 윤림 명성에 먹칠을 했다.
00:13:32뿐만 아니라 이제까지는 윤림의 차이니즈 월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해 충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절차를 밟아 쌍방 대리가 가능하였지만 그 신뢰를 무너뜨려 쌍방 대리를 못하게 됨으로써 그에 따른 수익을 저해하였다.
00:13:50그런데 그러면 그 불리한 기밀 정보는 누가 윤석훈한테 전달하죠?
00:13:55눈치 빠른 놈이니까 눈치 못 채게 빠르게 진행해야지.
00:14:01하자네.
00:14:05하자네.
00:14:15하자네.
00:14:17하자네.
00:14:18SIAH에서 중재가 있어서 싱가포르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00:14:24아 네.
00:14:26네 사무실에 가서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0:14:29네.
00:14:36저기 황춘현 씨 되시죠?
00:14:38경찰입니다.
00:14:40예 그런데요.
00:14:43황춘현 씨.
00:14:46당신을 차영순 씨 자살방조 혐의로 체포합니다.
00:14:49함께 서로 가시죠.
00:14:53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요?
00:14:55네.
00:14:56부인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00:15:01그럼.
00:15:08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변명의 기회가 있고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며
00:15:12체포적 부심을 법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00:15:15무슨 일이시죠?
00:15:16누구세요?
00:15:20아 변호사입니다.
00:15:22당신.
00:15:24아 아내분 남동생이 황춘현 씨를 아내 자살방조죄로 형사고발을 해서.
00:15:30아내 분이 자살을 하셨나요?
00:15:33예.
00:15:35동행하시겠습니까?
00:15:38네.
00:15:39경찰서 같이 가겠습니다.
00:15:41변호사 필요 없습니다.
00:15:44가던 길 가시죠.
00:15:46난 그냥 죄값 받겠습니다.
00:15:48가시죠.
00:15:56그게 무슨, 그게 무슨 소리야.
00:15:58절대 안 돼.
00:15:59절대.
00:16:00난 죽었어 이미.
00:16:03영혼 없는 껍데기야.
00:16:06영순아.
00:16:07제발.
00:16:08제발.
00:16:09내가 잘할게.
00:16:10내가 잘할게.
00:16:11당신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그래.
00:16:13높은 데서 떨어질 수도 있고, 내 팔을 그을 수도 있고, 내 장기를 다 녹여서 죽을 수도 있어.
00:16:23나 그렇게 가면 되는데, 그 뒷처리하는 당신은 나 그렇게 된 거 보고 당신 멀쩡히 살 수 있어?
00:16:40나 그렇게 된 거 보고 당신 멀쩡히 살 수 있어?
00:16:50나 아직도 당신한테 잘 보이고 싶어.
00:16:55나한테 똥오줌 받게 하고 싶지 않아.
00:16:59죽을 때 모습도 존엄성 지키면서 안식하고 싶어.
00:17:05그렇게 당신 기억 속에 예쁜 모습으로 잘 살아남고 싶다고.
00:17:23이 스는 안락사가 합법이래.
00:17:29거기서 우리 좋은 시간 보내다 이별해요.
00:17:42안락사요.
00:17:43예, 스위스에서 아내를 안락사 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체포된 거죠.
00:17:51어디 가시게요?
00:17:54황추현 씨 접견하러 구치소에 가요.
00:17:57아, 저, 일 맡으시게요.
00:17:59맡기기 싫텐데 그냥 두시.
00:18:07돌아가세요.
00:18:08마음만 받겠습니다.
00:18:10저는 아내분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시는데 뺑소니 소송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0:18:20아시는 분이 이러십니까?
00:18:22어떻게 해야 선생님 마음이 좀 풀리시겠어요?
00:18:25그렇습니까?
00:18:27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00:18:29그럼 처벌받고 싶어서 이러시는 겁니까?
00:18:33왜요?
00:18:34죄책감 드세요?
00:18:39그러지 마세요.
00:18:41아내분 선택 존중해서 그런 결정을 해놓고 이러시면 그 선택에 대한 배신입니다.
00:18:46이럴 각오도 없이 결정한 거 아닙니다.
00:18:49결정에 대한 책임 아무 저항 없이 제가 다 지고 싶습니다.
00:18:56네퍼러스 너머 248-13 황충현.
00:19:05피고인의 아내는 치매 환자였고 피고인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00:19:11피고인은 현재 아내의 동생에 의해 형사고발됐고 자살 방조죄로 기소됐습니다.
00:19:18그럼 되봤나요?
00:19:19네.
00:19:20형법은 속지주의뿐 아니라 속인주의도 적용되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합니다.
00:19:24그런데 스위스에서 조력 자살로 숨진 사람들 중 동행인이 한국으로 돌아와 기소된 사례는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00:19:31단순한 동행만으로 기소된 건 없지만 본건 같은 경우 피고인이 단순히 동행만 했다기보단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조력하여 기소된 건입니다.
00:19:39대법원 판례를 보면 방조에는 총, 칼 등 자살 도구를 빌려주거나 조언, 격려를 하는 등 적극적, 소극적, 물질적, 정신적 방법이 모두 방조에 포함되어 있어서 피고인의 적극성을 고려했을 때 기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0:19:53할 수 있는 변론은?
00:19:55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라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20:00다만 해당 주장을 하는 데 있어서 불리한 사실관계가 있습니다.
00:20:05뭐죠?
00:20:06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받을 유산 상속이 있습니다.
00:20:09얼마나?
00:20:1017억 원 정도 됩니다.
00:20:12이 부부사에 자식이 없기 때문에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게 돼 있습니다.
00:20:16근데 남편의 죄가 인정되면 이 상속권이 박탈돼서 아내의 동생이 유산을 상속받게 되거든요.
00:20:22그래서 동생분이 형사고발을 한 것 같기도 하고요.
00:20:25불리하네.
00:20:27거기다가 외도 증거까지.
00:20:32외도?
00:20:33예.
00:20:34근래일인 것 같습니다.
00:20:35아이고.
00:20:39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서면 닥성해 주세요.
00:20:44예.
00:20:51검사 공소사실 제술하세요.
00:20:54피고인은 25년 5월 11일 스위스에서 아내인 차영순이 의사에게 처방받은 안락사 약물을 주사하여 사망하게 된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조력하기에 형법 제252조 제2항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0:21:11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 밝혀주세요.
00:21:14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합니다.
00:21:17증인의 누나인 차영순 씨 사망 전 차영순 씨와 피고인의 부부 관계는 어땠나요?
00:21:24좋지 않았습니다.
00:21:26매형의 외도로 누나가 많이 힘들어했고 매형이 상간여랑 사귀했다고 누나에게 이혼 요구를 했어요.
00:21:33그때쯤 누나가 침해 판정을 받았고 그제서야 매형이 이혼 요구를 철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21:42누나는 어차피 곧 병에 걸려 죽을 사람이고 이혼을 안 한 상태에서 죽으면 유산 상속받을 거 아닐까 철회한 거 아니겠어요?
00:21:50이해 있습니다.
00:21:51추측성 발언입니다.
00:21:52없는 말 한 거 아니고요.
00:21:54저 인간 누나 재산 유산 상속받아서 상간녀랑 잘 먹고 잘 살 생각밖에 없습니다.
00:22:00불쌍한 우리 누나는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00:22:04그 기간도 못 기다려서 자존심 센 우리 누나 꼬들겨가지고 안락사라는 명목 하에 자살하게 한 거라고요.
00:22:11재판장님 증인이 경험한 일이 아닌 타인의 생각에 대해 증언하는 것을 제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2:18증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00:22:21외도한 사실이 있나요?
00:22:25네.
00:22:27언제부터 언제까지였죠?
00:22:29아내가 치매 판정받기 약 1년 전부터 시작된 관계였고 판정 이후 그 사람과는 정리했습니다.
00:22:39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적이 있나요?
00:22:43네.
00:22:44이혼하자고 한 날 아내가 치매 판정받았다고 했습니다.
00:22:50망치로 한 대 두들겨 맞은 기분이었어요.
00:22:53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00:22:58확실해?
00:22:59오진일 수도 있잖아.
00:23:02다른 병원도 가봤어.
00:23:05내 성격이 안 그립겠어?
00:23:08아니 어떻게...
00:23:10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 이게 무슨...
00:23:13그래.
00:23:14이혼하자.
00:23:16지금 그게 중요해.
00:23:18이혼하자며.
00:23:19나는 그게 아니라...
00:23:21아프다고 봐주는 거야.
00:23:25여보.
00:23:26우선 치료에 집중하자.
00:23:28요새는 약도 좋아지고 그래서...
00:23:30내가 알아서 할게.
00:23:32이혼서를 가져와.
00:23:34도장 찍어줄게.
00:23:46여보.
00:23:48왜 이러고 있어?
00:23:49왜 이러고 있어?
00:24:07미안해.
00:24:08뭐?
00:24:09변명이라고 해도 좋은데...
00:24:12생각해보니까...
00:24:16당신 아파서 그런 거였는데...
00:24:19난 속좋게...
00:24:21당신도 오해하고...
00:24:23그런 사소한 오해가 쌓여...
00:24:26마음이 차가워졌던 것 같아.
00:24:29그게 무슨 소리야?
00:24:31당신과 제 약속에 철두철미한 사람이...
00:24:34나랑 한 약속도 자꾸 잊어버리고...
00:24:37안 그러던 사람이 나한테...
00:24:39소리도 지르고...
00:24:41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하고...
00:24:44귀찮아하고...
00:24:46그 병 때문일지도 모르고...
00:24:48외롭다고 바람이나 피고...
00:24:49내가...
00:24:50내가 좀만 더 세심하게 챙겨봤으면...
00:24:52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을 텐데...
00:24:54난 밖으로 만들었으니...
00:24:56내가...
00:24:57내가 좀만 더 세심하게 챙겨봤으면...
00:25:00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었을 텐데...
00:25:03난 밖으로 만들었으니...
00:25:06내가...
00:25:13내가...
00:25:16나...
00:25:17내가...
00:25:22내가...
00:25:23내가...
00:25:25내가...
00:25:26내가...
00:25:27내가...
00:25:28바다다다다다다...?
00:25:30난 밖으로...
00:25:31땅위가.
00:25:32어째,
00:25:34What are you doing?
00:25:43What are you doing?
00:25:47When did you come?
00:25:49What?
00:25:51I'm not here today.
00:25:55I'll be back.
00:25:57I'll be back again.
00:26:01I'm the only one I can.
00:26:15I'll be back again.
00:26:16I'm not here today.
00:26:20Let's go see.
00:26:21What?
00:26:22What?
00:26:23We've got a lot of time.
00:26:26It's been a long time for a while, and it's been a long time for me.
00:26:36I remember when I was born, I remember when I was born.
00:26:46It was a long time for me, and it was a long time.
00:26:54But I was a little bit tired of my wife.
00:27:00But I was a little bit tired of my wife.
00:27:15사랑은 수많은 감정으로 빛나는 거구나.
00:27:22빨강은 열정, 주황은 따스함, 노랑은 기쁨, 초록은 평안함, 파랑은 신뢰, 남색은 깊이, 보라는 신비로.
00:27:41아마도 아내와 시작은 빨강이었을 겁니다.
00:27:45그리고 세월과 함께 다른 색이 되어갔겠죠.
00:27:51색이 변했다고 사랑이 아닌 건 아니었는데 전엔 그걸 몰랐었죠.
00:27:56빨강에서 서로의 온기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주황이 되었고 또 점차 다른 색을 품으며 풍성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00:28:10저만 그게 사랑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거죠.
00:28:19안락사할 당시 아내를 사랑했나요?
00:28:26네, 사랑했고.
00:28:35사랑해서 아내의 선택을 존중했습니다.
00:28:45진인이 증언한 바와 같이 피고인은 차영순 씨의 자살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마음 먹고 안락사라는 명목하에 차영순 씨의 자살을 방조했습니다.
00:28:58이는 형법 제252조 제2항의 자살방조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반드시 처벌되어야 합니다.
00:29:05적극적 안락사를 인정하는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도 발의된 상태입니다.
00:29:11그렇다면 본인이 안락사를 희망하는 경우
00:29:14그 의사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가족으로서 이를 돕는 행위는 형법 제20조.
00:29:22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아니하는 행위에 해당하여 자살방조죄의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것인 바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29:32재판장님.
00:29:34본 사건은 당사자가 처방받은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사망하게 되는 적극적 안락사인데다.
00:29:41신체적 고통이 아닌 치매라는 신경정신계 질환을 피하기 위함이었습니다.
00:29:46아내의 치매 때문에 안락사를 방조한 남편의 행위가 어떻게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00:29:53재판장님.
00:29:54신체적 고통만큼이나 치매 또한 본인에게 특히나 차영순 씨와 같이 학생들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존경받아온 대상에게는 더욱 견딜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00:30:09신체적 고통만을 고통으로 인정하고 정신적 고통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검사의 주장은 지극히 1차원적이고 시대착오적입니다.
00:30:19게다가 피고인은 차영순 씨의 1순위 상속인인데다 아내인 차영순 씨를 두고 외도까지 저질렀습니다.
00:30:26차영순 씨의 자살을 방조할 동기도 충분했습니다.
00:30:30상속 때문에 자살을 방조했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 없는 검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00:30:38그리고 피고인의 외도 또한 시기상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깊이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0:44네.
00:30:45양쪽 의견 잘 들었습니다.
00:30:48검사 구형해 주시죠.
00:30:51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0:30:55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이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아내를 위해 자살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0:31:12그러나 개인의 딱한 사정을 봐주기 위해 법을 사안마다 달리 적용한다면 이는 결국 사회 전체의 공평성과 정의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00:31:26따라서 피고인에게도 동일하게 법령을 적용시켜야 하는 바.
00:31:31현행 형법상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행위는 허용될 수 없습니다.
00:31:40선고하겠습니다.
00:31:42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00:31:45피고인에게도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00:32:04피고인에게도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00:32:09피고인에게도 상대방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00:32:29현아 씨, 내가 현아 씨 많이 좋아하는 거 알고 있죠?
00:32:36아니...
00:32:38I don't know.
00:32:40I'm ready to go.
00:32:42I'm ready to go.
00:32:44I'm ready to go.
00:32:46I'm ready to go.
00:32:48I'm ready to go.
00:33:02We're going to go.
00:33:04Why are you here?
00:33:06I don't realize why I don't have time to go.
00:33:08We're going to run home or not.
00:33:15That's why I keep thinking of feeling like he's dying.
00:33:19It wasn't important.
00:33:20We got to stay.
00:33:22Because I don't think I need more time to go.
00:33:24I have a very personal experience.
00:33:26Then operations will be done.
00:33:29I will learn how much he later.
00:33:30I can't believe it.
00:33:31I can't believe it.
00:33:33I love you, man.
00:33:35I don't know.
00:33:36I love you.
00:33:37I love you, man.
00:33:41I love you, man.
00:33:42I love you.
00:33:47I love you, man.
00:33:51I love you.
00:33:53I love you.
00:33:56It's a good one.
00:33:58There's no emotion that doesn't exist.
00:34:00I'm not seeing you anymore.
00:34:01I don't want to see you anymore.
00:34:04But I was gonna be able to see you again.
00:34:08I'm looking for you.
00:34:11I was looking for you now.
00:34:14And my heart...
00:34:16I was so sad to see you.
00:34:19And the love...
00:34:21I'm sorry.
00:34:22It's such a great love.
00:34:24And the love of me is love.
00:34:26I'm going to be a little bit of a feeling.
00:34:28I'm going to be a little bit more than me.
00:34:32I'm going to be a little bit more than you.
00:34:36I have a new feeling.
00:34:38My family, my friends.
00:34:41I'm going to be a big dream.
00:34:43I want to be a love for you.
00:34:48I'm going to be a little bit more.
00:34:53I don't know if you have to go to the hospital.
00:34:55It's all right.
00:34:56I'm going to go.
00:35:01I don't know if there's an issue.
00:35:06How can I go?
00:35:14What are you doing?
00:35:16What's wrong with you?
00:35:21We're going to get married after you first.
00:35:26What's wrong with you?
00:35:31Today...
00:35:33I'm going to take care of my husband's wife.
00:35:38I'm going to take care of my husband's wife.
00:35:49We're going to take care of my husband's wife.
00:35:53To me, we're going to take care of my husband.
00:35:58We don't have a chance to get married.
00:36:02I'm going to take care of my husband.
00:36:06I know.
00:36:09I know.
00:36:13I know you can't see it.
00:36:15I know you will know.
00:36:20I'm sorry.
00:36:21I know you were going to see it.
00:36:23I was afraid I was here, but I was afraid of you.
00:36:27I'll take care of you.
00:36:39And I'll take care of you.
00:36:45And I'll take care of you.
00:36:50살면서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00:36:56석훈 씨.
00:37:20I'll take care of you.
00:37:38어, 왔어.
00:37:41아니 혼자 밥 못 먹어?
00:37:43나 일하고 있는데 전화를 몇 번이나 하는 거야.
00:37:46나한테 할 얘기 있잖아.
00:37:48내가?
00:37:49어.
00:37:51없는데?
00:37:52내가 몰랐던 시절의 누나 얘기.
00:37:56됐어.
00:37:57이모 여기 소주 하나랑 맥주 하나요?
00:38:00술이 좀 고팠구먼.
00:38:01네, 배고파.
00:38:03아, 배고파.
00:38:04조금만 기다려.
00:38:05껍데기부터.
00:38:06껍데기부터.
00:38:08껍데기부터.
00:38:09됐어.
00:38:11짠.
00:38:16아, 왜 얘기를 안 해줘.
00:38:18아, 뭔 얘기를 자꾸 하래.
00:38:20이모, 여기 소주 하나 추가요.
00:38:22야, 그만 시켜.
00:38:23술도 못 마시는 게.
00:38:24아, 나는 안 마시지.
00:38:26누나가 마셔야지.
00:38:27벌써 많이 취했어.
00:38:28아니야, 아니야.
00:38:29아직 덜 취했어.
00:38:30취하면 속에 있는 얘기가 술술 나온다고.
00:38:33나는 늘 궁금하긴 했어.
00:38:40누나한테 어떤 시간들이 쌓여서 지금의 험인정이 됐는지.
00:38:48늘 신기했던 것 같아.
00:38:52뭐가?
00:38:53그냥.
00:38:54뭘 해도 처음 하는 사람처럼 신나는 모습이.
00:38:5910대 소녀 같았다고 해야 되나.
00:39:02아휴, 무슨 로펌 워크샵을.
00:39:04놀이동산을 오냐, 놀이동산을.
00:39:10아, 험인어.
00:39:12너무 신나.
00:39:13빨리, 빨리, 그만.
00:39:1410대들이 쓰는 거야.
00:39:16승인이네, 진짜.
00:39:29놀이동산도 처음 와본 사람처럼 신나는 모습에.
00:39:32아, 저 사람 뭐하고 살았길래 이런 것도 처음 해보나 싶고.
00:39:46다 처음 해본 거 맞아?
00:39:4910대 때는 엄마 호강시켜준다고 죽어라 공부만 했고.
00:39:5420대, 30대 때는 시간을 도둑맞았고.
00:39:5930대 후반에는 새 인생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00:40:03그렇게 40대가 되고 널 만났으니까.
00:40:06생각해 보니까 되게 고맙다.
00:40:08나 혼자 영어 엄두가 안 났는데.
00:40:11네 덕분에 반응거렸다.
00:40:13고맙다, 진우야.
00:40:14응?
00:40:15아이고, 고맙긴 내가 고맙지.
00:40:18오지게 많이 해서 어느 순간 지겹게 다가왔던 일들이.
00:40:24누나랑 같이 하면 뭐.
00:40:27재미있었으니까.
00:40:32응?
00:40:35윤변호사님이네?
00:40:36윤변호사님이 웬일로?
00:40:38그러게.
00:40:43형!
00:40:49뭘 그렇게 뛰어와?
00:40:52살다 살다 형한테 보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뛰어와야지.
00:40:56날개가 있었으면 날아왔을걸?
00:40:58저도 왔어요.
00:40:59괜찮죠?
00:41:00그럼요.
00:41:01취했어요?
00:41:02취했어요?
00:41:03아니, 아직.
00:41:04전...
00:41:05조금 취했어요, 변호사님?
00:41:07아!
00:41:08두 분 다 술자리는 처음이시죠?
00:41:11회식 때도 두 분 다 안 나오시거나 한 번씩 빠지셨었잖아요.
00:41:15아니?
00:41:16나 예전에 패럴릭 올 때 종종 회식했지.
00:41:18패럴릭을?
00:41:19언제?
00:41:20로스쿨 다닐 때 파트타임으로 일했어.
00:41:23헐, 이것도 내가 모르는 누나의 과거?
00:41:25어.
00:41:26와, 진짜 너무한다.
00:41:28아니, 어쩐지 1년 차가 일을 너무 잘하더라니까.
00:41:33그럼 형도 알고 있었겠네?
00:41:35당연히 알지.
00:41:36내 과거의 핵심 인물이신데.
00:41:38진짜로?
00:41:39응.
00:41:40나 윤변호사님 덕분에 변호사 된 거야.
00:41:44어?
00:41:45로스쿨 내내 후원해 주셨어.
00:41:48시금창에 있던 날 건져주셨지.
00:41:52아빠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나하나 명문대 보내겠다고 온갖 고생 다 하셨는데.
00:41:59명문대 입학하자마자 남자 잘못 만나서 애 낳고.
00:42:04시댁과 남편의 언어폭력, 온갖 고박과 멸시를 다 견뎠는데.
00:42:11날 무너뜨린 건 결국 딸도 나를 무시하기 시작하더라.
00:42:17복수하고 싶었어.
00:42:20아니, 호소하고 싶었던 것 같아.
00:42:23내 이 억울한 심장을.
00:42:25그래서 변호사를 찾아갔는데 그게 김일성 변호사님이었어.
00:42:29역사 깊은 사이였구나.
00:42:32그리고 그날 내 인생의 귀인을 만난 거지.
00:42:36설마 인생의 귀인이 김 변호사님이야?
00:42:39아이, 아니.
00:42:41그 옆에 있던 변호사.
00:42:45형?
00:42:47와...
00:42:49김 변호사님 알잖아, 어떤 사람인지.
00:42:52내가 수이면 낼 상황이 아닌 것 같으니까 슬쩍 발 빼시더라고.
00:42:56내 윤변호사님이 내 사정 다 듣더니 나서주셨어.
00:43:01그리고 복수하겠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했지.
00:43:05내가 수입 년은 꼭 나중에 꿈이 드리면 안 될까요?
00:43:14시궁창에 사는 사람들한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는 그냥 거기서 나오는 겁니다.
00:43:25필요하면 거기서 나올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00:43:33너무 멋있다, 너무 멋있다.
00:43:43아, 나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맨날 맨날 진짜 눈물이 막 났어.
00:43:48변호사님 이거 진짜 짠.
00:43:49짠.
00:43:50짠.
00:43:51짠.
00:43:52시궁창을 위하여.
00:43:54그럼 또 어디서 해 준 거예요?
00:43:56시궁창을 위하여.
00:44:24우리 강 변호사.
00:44:26서면 하나는 기가 막히게 쓰네요.
00:44:29내 후배로도 손색이 없어요.
00:44:34아닙니다.
00:44:35변호사님이 더 잘 가르쳐주신다 뿐이죠.
00:44:37아니요.
00:44:38강 변호사가 워낙 잘해서죠.
00:44:40그러니 내가 모모 씨가 아니라 변호사라고 부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00:44:45아이, 다 변호사님 덕분이죠.
00:44:48언제까지 할 겁니까?
00:44:52현수님.
00:44:57언제부터 거기 있었어요?
00:44:59처음부터.
00:45:01이 시간에 여긴 어떤 일이세요?
00:45:07집에 가기 뭐해서요.
00:45:10그래요?
00:45:11집에 뭐가 있어요?
00:45:13아니.
00:45:14뭐가 없어서.
00:45:20차 한잔 하실래요?
00:45:22무슨 일 있으세요?
00:45:32말하고 나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어요.
00:45:39저도 그랬거든요.
00:45:41변호사님한테 엄마 얘기했을 때.
00:45:47설명하기 어려워요.
00:45:49그럴 리가.
00:45:50변호사님같이 언어의 달이니 설명 못할 게 뭐 있어요?
00:45:54맨날 제 얘기만 들어주시고.
00:45:58저도 굿 리스너예요.
00:45:59저한테 기회 좀 주세요.
00:46:08전처럼 3년 연애하고 7년 결혼 끝에 이혼했어요.
00:46:18그 사람은 몇 년 후에 재혼했고 지금은 아이도 생겼어요.
00:46:31고등학교 1학년 때 리플리 증후군을 앓던 친구가 있어서요.
00:46:36내가 사람을 잘 읽는 편이라 나까지 속일 수는 없었죠.
00:46:41큰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어서 그냥 모른 척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내 심기를 건드렸어요.
00:46:49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본다는 건 상대의 가장 약한 곳을 안 가는 거고 수 틀리면 거기를 잔인하게 물어뜯을 수도 있는 거니까.
00:47:02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00:47:12그 날 이후 말이라는 게 얼마나 날카로운 도구가 될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00:47:40그래서 자연스럽게 말을 잘 안 하게 됐죠.
00:47:43그런데 전처한테는 안 그랬어요.
00:47:47평고한 일상을 나누고 소소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때로는 쓸데없는 얘기도 하고.
00:47:58이혼하면서 마음은 끝이 났는데 현재의 그 사람과 과거 속의 그 사람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00:48:08현재의 그 사람은 쉽게 나아졌는데 과거 속의 그 사람은 놓질 못했죠.
00:48:15과거 속의 그 사람과 대화하던 게 너무 그리워서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혼자서 대화하곤 했어요.
00:48:23미친놈처럼.
00:48:30그런데 오늘 그 과거 속의 사람도 거품처럼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00:48:42모든 걸 비워낸 자리에 남은 건 텅 빈 공간뿐이라 마음이 헛듯하신 거죠?
00:48:57변호사님 집 크죠?
00:49:00집이 크니까 헛듯한 마음에 텅 빈 공간 들어가기 싫어서 여기로 오신 거 아니에요?
00:49:06아마도?
00:49:10이 세상에서 대체 불가능한 건 나 자신밖에 없어요.
00:49:19과거 속 그 사람도 결국 대체될 수 있어요.
00:49:25그런가요?
00:49:26네.
00:49:27헛듯함도 금방 사라질 거고 아니라고 해도 시간은 장사 없어요.
00:49:33감정은 시간의 풍화를 견디지 못하고 시간은 또다시 그 시간을 풍화시킨다고 했어요.
00:49:43좋은 말이네요.
00:49:48좀 걸어야겠어요.
00:49:50술도 깰 겸.
00:49:52네.
00:49:55강유민 변호사.
00:49:57네.
00:50:02고마워요.
00:50:03네.
00:50:08변호사님.
00:50:12내일 봐요.
00:50:14네.
00:50:15네.
00:50:31아우.
00:50:32신고가 잘 신는데.
00:50:33아우.
00:50:34너 얼른 가.
00:50:36아휴.
00:50:37아 나 혼자 갈 수 있으니까 너 왜 이렇게 오바육바 칠바야.
00:50:405-6-7-7-8, I'll pay you for the money.
00:50:43I've got a lot of money.
00:50:48Okay, so I'll go.
00:50:51Thanks, I'll go.
00:50:53I'll go.
00:51:00I'm not going to get you.
00:51:10What the hell is that?
00:51:16What the hell is that?
00:51:18What the hell is that?
00:51:20It's time to go to the sofa.
00:51:22I'm going to go to the sofa.
00:51:24We're so close.
00:51:26I'm so tired.
00:51:28I'm so tired.
00:51:30I'm so tired.
00:51:32I'm so tired.
00:51:34I'm so tired.
00:51:36Sorry...
00:51:40The clock's off the house is ok, i'm so tired.
00:51:44Too late at work.
00:51:46It's definitely cold.
00:51:48It's cold.
00:51:52Tideucco.
00:51:54Thank you for Dessertino.
00:51:58Maybe.
00:52:00It's so pretty.
00:52:06I don't know what to do, but I don't know what to do.
00:52:36You're not be the same.
00:52:38I can't talk.
00:52:40You're not in shape.
00:52:42When did you get to wash your hands?
00:52:43It was my boy.
00:52:49When did you go to wash your hands?
00:52:53I thought it was good for her.
00:52:56I was like, hey, why did you talk about my hair?
00:53:00I thought you were also in my hand.
00:53:02I'm being in here.
00:53:05Oh, my name is just a little more, too.
00:53:08Well, it's good.
00:53:1520-year-old girl, she's still like a baby.
00:53:20But 20-year-old girl, I don't know?
00:53:23She's already 42 years old.
00:53:26I don't know what to do with him.
00:53:36Right.
00:53:40I'm 42 years old.
00:53:44And my mom is 23 years old.
00:53:50Mom...
00:53:56그럼 이거 꿈이야?
00:54:00엄마...
00:54:04엄마, 이거 정말 꿈이었어?
00:54:07엄마...
00:54:09엄마 진짜 이거 꿈인 거야?
00:54:12엄마...
00:54:20엄마...
00:54:24엄마...
00:54:27엄마...
00:54:32엄마...
00:54:47You don't care.
00:55:03What are you doing?
00:55:05Why are you doing?
00:55:10Why are you doing that?
00:55:15I like the virus.
00:55:17You walk away.
00:55:21Yes.
00:55:22I'm tired.
00:55:24...
00:55:26...
00:55:28...
00:55:29...
00:55:31I will.
00:55:33I'll never clear this upon you.
00:55:35...
00:55:36...
00:55:38...
00:55:41I don't know.
00:55:43I'm just like...
00:55:44I'm like, I'm so sad.
00:55:46I'm so sad to be a bit more.
00:55:51I'm so sorry.
00:55:55I'm so sorry.
00:55:58I'm so sorry.
00:56:11What?
00:56:33Why?
00:56:35What is this?
00:56:37What is this?
00:56:41What is this?
00:56:43What is this?
00:56:45What is this?
00:56:47What is this?
00:56:49What is this?
00:56:51Kim Boe은 변호사's team, I think it was wrong.
00:56:55What is this?
00:56:57What is this?
00:56:59What is this?
00:57:01What is this?
00:57:05You said this.
00:57:07This is the bridge that is being put on it.
00:57:09So, that's what's wrong.
00:57:10You said this.
00:57:12This is why you've got to be put on it.
00:57:13Maybe here's a couple of things.
00:57:15What about this budget?
00:57:16P-Go MGC증권 내부 보고서에는 다른 분석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00:57:22네. P-Go는 펀드 투자의 주요 투자 위험으로 만기 시 투자 원리금 회수 가능 여부가 발전수의 스파크 스프레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을 하였고
00:57:32그래서 고유 자금으로는 투자하지 않겠다라고 내부 심사를 해놓고 원고의 자금으로는 투자를 한 거죠.
00:57:37그럼 P-Go가 투자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은닉한 거면?
00:57:42주의적 청구 원인을 사기 또는 착오로 인한 계약의 취소로 할 수 있겠죠.
00:57:47사기적 부정거래도 추가할 수 있고요. 예비적 청구 원인을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하고
00:57:52이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만으로는 승소하기 힘들었는데 이 자료면 사기가 기각돼도 충분히 승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58:01근데 어떻게 이렇게 극기 자료가 우리 파일사에 끼어 있었을까요?
00:58:06뭐 어디서 흘러 왔는지 확인해 볼까요?
00:58:09아닙니다.
00:58:12그래도 방금 확인을 해보시고
00:58:14심사 보고서 서면에 포함시키고 청구 원인 수정해서 내부적으로 회랑하되
00:58:19의대인이나 외부인에게는 대입을 해주세요.
00:58:23변호사님, 상대 기밀 자료를 이렇게 사용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0:58:27이해상충 상황에서는 우리...
00:58:29서면 수정해주세요.
00:58:30네.
00:58:31네, 알겠습니다.
00:58:32나가보세요.
00:58:42안녕하세요.
00:58:50Oh, my God.
00:59:20아, 수고했어.
00:59:21어, 내년에 파트너 심사지.
00:59:23예.
00:59:24그, 열심히 하겠습니다.
00:59:25아, 너무 좋고.
00:59:26어.
00:59:27여기 가서 쉬고 있어.
00:59:29그래.
00:59:30네.
00:59:31자주 보자오.
00:59:32예.
00:59:33오케이, 오케이.
00:59:36야, 이건 뭐.
00:59:38이거 윤석훈이 생각보다 단순하네.
00:59:41이렇게 쉽게 걸려들 놈이 아닌데.
00:59:43아이, 저는 그인가 워낙 승부욕이 세서 저는 바로 덥석 물 줄 알았어요.
00:59:47그래?
00:59:48어떻게 파트너웨이 소집할까요?
00:59:50뭐, 그래야겠지.
00:59:51윤석훈 쳐내면서 그 밑에 있는 것들도 싹 다 쳐내시죠.
00:59:55특히 그 여자 신입 변호사 하나 아주 눈에 거슬려가지고.
00:59:58누구요?
00:59:59있어요.
01:00:00강유민이라고.
01:00:01아, 그 서울대 로스쿨 수석.
01:00:02아.
01:00:03수석이면 뭐합니까?
01:00:05고삐풀이 망아진데.
01:00:06그 뭐 신입 하나로 그렇게까지 흥분을 하나.
01:00:09가만 보면 우리 홍변이 여자 옷소들한테 유난히 좀 박해.
01:00:13아, 그래도 정분나는 것보다야 낫죠.
01:00:16낫기야 하지.
01:00:17근데 유일하게 홍변 믿는 게 여자 문제 아니야.
01:00:21어?
01:00:22그래도 좀 잘해줘요.
01:00:24너무 빡세게 공기 잡지 마시고.
01:00:26허민정이.
01:00:27나오라고 하라고.
01:00:28약속을 하고 오셔야.
01:00:29허민정.
01:00:30나오라니까.
01:00:31그냥 가자니까.
01:00:327년 전에 이혼한 사람한테 뭐 어쩌자 그래.
01:00:35어휴.
01:00:36설마 했는데.
01:00:37황골 탈퇴 수준이네.
01:00:38무슨 일이시죠?
01:00:39어휴.
01:00:40설마 했는데.
01:00:41황골 탈퇴 수준이네.
01:00:42무슨 일이시죠?
01:00:43어휴.
01:00:44어휴.
01:00:45설마 했는데.
01:00:46황골 탈퇴 수준이네.
01:00:47무슨 일이시죠?
01:00:48어휴.
01:00:49설마 했는데.
01:00:51황골 탈퇴 수준이네.
01:00:54무슨 일이시죠?
01:00:55오랜만에 시험이 만나 천마디가 그거니?
01:00:58어휴.
01:00:59시혜미라면 누구.
01:01:01어휴.
01:01:02이 싸가지 없는 년.
01:01:04말하는 거 좀 봐.
01:01:06무슨 일이시냐고요?
01:01:07아휴.
01:01:08여기서.
01:01:09서서 말할 건 아니고.
01:01:12어디 앉아서 얘기 좀 하자.
01:01:15여기서 하시죠.
01:01:16아휴.
01:01:18아니.
01:01:19여기.
01:01:20망신살 뻗치는 건.
01:01:23너일 텐데.
01:01:24응.
01:01:25전혀요.
01:01:26여기서 하세요.
01:01:27너.
01:01:28변호사 됐다는 거.
01:01:29왜 말 안 했니?
01:01:30어?
01:01:31그거 따지러 오셨어요?
01:01:32그 근본 없는 게.
01:01:33어?
01:01:34너랑 붙어먹고.
01:01:35우리 망하게 하려고.
01:01:36이 요망한 것들.
01:01:37그럼 알아듣게 말하시죠.
01:01:38아내가.
01:01:39당신한테 이혼 소송 맡길 거라고.
01:01:40네.
01:01:41찾아왔었고.
01:01:42거절했습니다.
01:01:43너.
01:01:44예전에.
01:01:45우리가 너한테 대해준 대학 학비, 생활비 다 내놓거라.
01:01:47우리 덕분에 대학 나오고 로스쿨 가고 변호사 되고 보상은 해야지.
01:01:50안 그래?
01:01:51그.
01:01:52망했다더니 구걸하러 오셨어요?
01:01:53응?
01:01:54아우.
01:01:55아우.
01:01:56아우.
01:01:57아우.
01:01:58아우.
01:01:59아우.
01:02:00아우.
01:02:01아우.
01:02:02아우.
01:02:03아우.
01:02:04아우.
01:02:05아우.
01:02:06아우.
01:02:07아우.
01:02:08아우.
01:02:09아우.
01:02:10아우.
01:02:11아우.
01:02:12아우.
01:02:13아우.
01:02:14아우.
01:02:15어디서 함부로.
01:02:16이 불글.
01:02:17어워.
01:02:18아니 이게 진짜 힘들어.
01:02:20저.
01:02:21저.
01:02:22저.
01:02:23엄마.
01:02:24아우.
01:02:25제.
01:02:26신성했나봐.
01:02:27경비원 불러주세요.
01:02:28네.
01:02:29경찰도 불러주시고요.
01:02:30알겠습니다.
01:02:31아우.
01:02:35가.
01:02:36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01:02:38야.
01:02:39잘나가는 우리 아들 꼬드겨서.
01:02:42Oh, she started saying that he didn't do anything with your parents, or you just haven't spoken anymore.
01:02:49Oops, in my life, I'm sorry!
01:02:50Why didn't you change it like this?
01:02:51I'm sorry!
01:02:53I don't like the doctor, but I don't want to take a piss in the dollar.
01:02:57Why don't you come back?
01:02:59You can't control on the other hand if you have a job, right?
01:03:02Why don't you break my job,の?
01:03:05Stop, your car.
01:03:06Excuse me.
01:03:07I'm sorry, you don't go.
01:03:08Yes, go over here.
01:03:10Oh, my God.
01:03:11Oh, my God.
01:03:12No.
01:03:12Okay.
01:03:13Just call me.
01:03:14Yes.
01:03:14Okay.
01:03:15Get out of your face.
01:03:16Get out of your face.
01:03:17Get out of your face.
01:03:21Get out of your face.
01:03:22Get out of your face.
01:03:23Let's call you my mother.
01:03:25Give me a week.
01:03:27Have a vagabonding over a week.
01:03:29So, I¿.
01:03:32You gotta go.
01:03:34I'll go.
01:03:38I'll go.
01:03:40You'll go.
01:03:42You have to go.
01:03:44I'll go.
01:04:02Okay?
01:04:06What?
01:04:09Right now you're in front of the local store.
01:04:14What's it?
01:04:16What?
01:04:17I'm staying together.
01:04:18I'm going to try to get a snack.
01:04:20I think I check my ass.
01:04:23You can do that in your office.
01:04:25You can also try it, but you can also try it.
01:04:30Why would you like to spend time with me?
01:04:38You don't have to be married, you don't have to be married.
01:04:42You don't have to spend time with me.
01:04:44If you spend time with me, you don't have to spend time with me.
01:04:48I'm not going to spend time with you.
01:05:00Let's go.
01:05:30What a dream.
01:05:32What a dream.
01:05:46What a dream.
01:05:50What a dream.
01:05:56Oh, my God.
01:05:59Why?
01:06:00I'm going home.
01:06:02Where?
01:06:03I'm going home all day.
01:06:07Why?
01:06:12I'm going home.
01:06:16I'm going home again.
01:06:21Good.
01:06:23Yeah.
01:06:24What is this?
01:06:33It's what a partner's union meeting meeting at the meeting.
01:06:39It's a new team meeting.
01:06:42It's a new team meeting meeting.
01:06:47That's what it is.
01:06:49Yes, it's a new team meeting.
01:06:52I know it's a bad person.
01:07:00Yes.
01:07:01My name is my name.
01:07:03I have a picture of something.
01:07:06I have a picture of a person who was inside.
01:07:11It's a picture of a girl at home.
01:07:17Are you talking about like that, at theirtyott pill, this is fundamental to be called out traditional by yourself?
01:07:22It's five years old as a live show,
01:07:24what'd going like to happen if you had a advert in your situation?
01:07:27UUP saying if something would look like you had to want to
01:07:31talk about,
01:07:33but you don't want a mind about it.
01:07:35What else do you want to tell us about that?
01:07:37Well, why is it supposed to say that that's a conditioning responsibility to our society.
01:07:43That's a-
01:07:44I'm going to be able to put some with a bunch of ideas.
01:07:48I'm going to be able to make a deal with some of the right-wing.
01:07:53And we have to put some kind of information on the other side of the other side.
01:08:01So let's get into the Chinese World's moral and moral policy.
01:08:09What are you d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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