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크라이나로 발사된 러시아 드론이 무더기로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뒤 유럽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7나토 전투기까지 출격해 격추 작전이 벌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전체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4런던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19현지 시간 10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러시아 드론 여러 대가 폴란드 국경을 넘었습니다.
00:25폴란드 공군은 즉각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나토 소속 네덜란드의 F-35 전투기까지 긴급 투입됐습니다.
00:34이탈리아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독일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도 격추 작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00:40나토 전투기가 회원국 영공에서 적의 목표물과 교전한 것은 1949년 나토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00:47폴란드 정부는 자국 영공이 총 19차례 침범당했고 지금까지 드론 16개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01:04이번 사건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한 폴란드의 요청에 따라 나토의 긴급협의 조약 4조도 발동됐습니다.
01:12러시아는 우발적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유럽에서는 의심의 목소리가 잇따릅니다.
01:16우크라이나 전쟁이 나토와 러시아 간의 직접적인 대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또 제기되는 상황.
01:34폴란드는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쪽 접경지역에서 항공 운항을 3개월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01:40영국은 우크라이나 방공을 위한 첨단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로 하는 등 유럽 각국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를 잇따라 밝히고 있습니다.
01:50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유럽 전체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나토의 방어체제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1:59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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