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형 참사가 발생한 대전안전공업에서 과거에도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7소방점검에서는 매년 지적사항이 잇따랐고 추가 불법건축물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이번 사고 역시 예견된 인재였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0:17보도에 이상곤 기자입니다.
00:21화재 참사가 발생한 대전안전공업에서 불이 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00:26119에 신고돼 소방차가 출동한 화재는 이번 화재를 제외하고도 7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5지난 2020년 9월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를 제외하면 대부분 집진시설 내부에 쌓인 기름찌꺼기와 분진에 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6소방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진화한 경우도 적지 않아 실제 화재 발생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0:56소방원은 소화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설비를 보면서 청소도 하려면 소화 분말가루 치우기가 힘드니까 최대한 걸레 같은 걸로 처리하고 그렇게 썼거든요.
01:081년에 2차례 진행된 소방점검에서는 매년 수십 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01:16소화설비와 연기감지기 불량, 유도등파손 등 지난해에만 43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습니다.
01:22정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받은 뒤 소방당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기름찌꺼기나 유증기 등에 대한 항목은 없었습니다.
01:33사망자가 집중된 동관체력단련실 말고도 동관동을 20년 넘게 불법 건축물로 사용해오다 적발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42재작년 1월 민원으로 구청에 적발된 뒤 업체는 이행강제금 1억 8천만 원을 내고 소방시설 등을 보완한 뒤 지난해 8월에야 중공 승인을
01:53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9반복되는 화재와 부실한 안전관리, 여기에 불법 건축물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안전불감증이 이번 참사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피하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02:10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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