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중국 베이징의 하룻밤 사이에 천둥, 번개가 733번이나 몰아치는 폭풍우가 닥쳤습니다.
00:07이튿날 병원에 기침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00:11이유가 뭘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00:21한밤중에 섬광이 번뜩이더니 번개뿔이 하늘에 쉴 새 없이 균열을 내놓습니다.
00:27지난 9일 저녁부터 10일 새벽 사이 베이징에서만 천둥, 번개가 733번 내리쳤습니다.
00:37인근 허베이성과 산시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목격됐습니다.
00:48이튿날 해당 지역 병원 응급실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00:52기침과 콧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몰려든 겁니다.
00:59이른바 뇌우천식입니다.
01:01비구름에 섞여있는 꽃가루가 벼락을 맞아 미세 입자로 부서지면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 겁니다.
01:232016년 11월 호주 멜버른에선 뇌우천식으로 8,500명 넘게 입원했고 1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01:341983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018년부터는 중국에서도 각지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1:42우리나라에선 아직 공식 발병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낙뇌를 동반한 폭풍우가 잦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2:05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