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강릉지역 전체가 갈수록 지쳐가고 있습니다.
00:05취수연 저수율이 매일 떨어지면서 논란이 컸던 용암댐 용수 역시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0:12홍성욱 기자입니다.
00:16용수 3천만 톤이 저장된 도암댐입니다.
00:20강릉 수력발전소에 물을 보내기 위해 지난 1991년 건설됐습니다.
00:24하지만 발전박류수가 가축분유, 농약, 토사와 섞여 남대천을 오염시키자 2001년 박류를 중단했습니다.
00:32강릉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와의 거리는 불과 20km.
00:37오봉저수지 저수율이 단수조치 코앞까지 떨어졌고 제한급수로 시민 불편이 커지자 마침내 도암댐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0:46평창 도암댐에서 박류를 시작하면 이곳 강릉 박류구를 통해서 물이 쏟아질 계획인데요.
00:52이후 남대천을 거쳐 홍재 정수장을 통해 물이 공급될 계획입니다.
00:59문제는 수질.
01:00앞서 환경부는 박류수를 정수처리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전문기관 의견을 공개했습니다.
01:06강릉시는 도수관로 15km 구간에 있는 용수 15만 톤에 한해 하루 만 톤씩 공급받을 예정이었던 애초 계획과 달리
01:14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물을 공급받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01:18단,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을 비롯해 수질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01:24수질 검사는 물론 혹시나 있을 퇴정물 유입 등을 확인해서 혹시 상수 원수로 쓰기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01:34환경부와 한소원과 협의해서 즉시 박류 중단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01:40강릉시는 도암댐 박류수를 홍재 정수장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공사도 서둘러 시작했습니다.
01:46수질 문제가 없다면 도암댐 용수 공급은 오는 20일쯤 이뤄질 예정.
01:52한자릿수 저수율을 앞두고 제한급수로 시민 불편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01:57가뭄과의 사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00YTN 홍석욱입니다.
02:01그렇습니다.
02:02감사합니다.
02:03고맙습니다.
02:04고맙습니다.
02:0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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