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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은 현재 고요한 모습입니다.

이날 이른 새벽 시설에 구금돼 있던 한국 국민 300여명이 석방돼 전세기 탑승을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이송을 위한 버스나 이민당국 관계자 등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금된 한국인들은 한국 측이 제공하는 버스가 아닌 ICE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려면 대형 버스가 최소 8대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지만, 시설 안에 전날부터 주차돼 있던 버스 두어대만 보일 뿐 여러 대가 줄지어 있거나 시설 내로 들어가는 버스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에 외교부에서 이날 전세기 출발이 어렵게 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현장에 있던 내외신 취재진 사이에서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지난 4일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시작된 한국 국민의 대규모 구금 사태가 이날 엿새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외신의 관심도 집중됐던 터였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만큼, 외교부 발표가 나온 이후에도 현장에는 취재진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미측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이유가 확인되지 않아 현장에서 느끼는 당혹감은 더 컸습니다.

전세기 출발을 취재하기 위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일찍부터 대기하던 취재진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외신들도 한국인 구금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 나와 있었지만, 허탕을 쳤습니다.

한 외신 기자는 "버스 출발이 새벽 1시인 줄 알고 어젯밤 10시 30분부터 와서 대기했다"며 "20, 30명도 아니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잡혀 있는 데다, 트럼프의 이민정책과 관련된 사안이어서 우리도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도 자사 및 협력사 직원들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새벽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서 포크스턴 구금시설로 이동하던 중에야 출발 지연 소식을 듣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 4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습니다.

이들이 불법 체류를 하거나 체류 자격을 위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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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현지시간 11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 IC 구금시설은 현재 고요한 모습입니다.
00:10이날 이른 새벽 시설에 구금돼 있던 한국 국민 300여 명이 석방돼 전세기 탑승을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00:19대규모 이송을 위한 버스나 이민 당국 관계자 등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00:26구금된 한국인들은 한국 측이 제공하는 버스가 아닌 IC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43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려면 대형버스가 최소 8대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지만
00:40시설 안에 전날부터 주차돼 있던 버스 두어대만 보일 뿐 여러 대가 줄지어 있거나 시설 내로 들어가는 버스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0:49그러던 중 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에 외교부에서 이날 전세기 출발이 어렵게 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00:56현장에 있던 내외신 취재진 사이에서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01:01지난 4일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시작된 한국 국민의 대규모 구금 사태가 이날 엿새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01:09내외신의 관심도 집중됐던 터였습니다.
01:12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만큼 외교부 발표가 나온 이후에도 현장에는 취재진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01:21미측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이유가 확인되지 않아 현장에서 느끼는 당혹감은 더 컸습니다.
01:29전세기 출발을 취재하기 위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일찍부터 대기하던 취재진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01:35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도 자사 및 협력사 직원들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하기 위해
01:41이날 새벽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서베너 인근에서 포크스턴 구금시설로 이동하던 중에야 출발 지연 소식을 듣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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