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지시간 11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는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 IC 구금시설은 현재 고요한 모습입니다.
00:10이날 이른 새벽 시설에 구금돼 있던 한국 국민 300여 명이 석방돼 전세기 탑승을 위해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00:19대규모 이송을 위한 버스나 이민 당국 관계자 등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00:26구금된 한국인들은 한국 측이 제공하는 버스가 아닌 IC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43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려면 대형버스가 최소 8대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지만
00:40시설 안에 전날부터 주차돼 있던 버스 두어대만 보일 뿐 여러 대가 줄지어 있거나 시설 내로 들어가는 버스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0:49그러던 중 현지시간 오전 2시 50분에 외교부에서 이날 전세기 출발이 어렵게 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00:56현장에 있던 내외신 취재진 사이에서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01:01지난 4일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시작된 한국 국민의 대규모 구금 사태가 이날 엿새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며
01:09내외신의 관심도 집중됐던 터였습니다.
01:12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만큼 외교부 발표가 나온 이후에도 현장에는 취재진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01:21미측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됐다고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이유가 확인되지 않아 현장에서 느끼는 당혹감은 더 컸습니다.
01:29전세기 출발을 취재하기 위해 애틀랜타 공항에서 일찍부터 대기하던 취재진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01:35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들도 자사 및 협력사 직원들의 전세기 탑승을 지원하기 위해
01:41이날 새벽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서베너 인근에서 포크스턴 구금시설로 이동하던 중에야 출발 지연 소식을 듣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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