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00:08여새동안 구금됐던 곳에서 풀려나 공항으로 이동할 계획인데, 자세한 내용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00:15안녕하십니까.
00:17우리 한국인 근로자들, 구금시설을 나와서 언제쯤 공항으로 이동하게 될까요?
00:22그 애초에는 오늘 한 오후 2시쯤에는 구금시설에서 나와서 애틀란타 공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다소 미뤄진 것으로 지금 현재 보이고요.
00:32우리 시각으로 현재 예상으로는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쯤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00:36현재 시각으로는 새벽 4시가 되겠습니다.
00:39형식은 자진 출국이지만 이민법을 어겨서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거라서 이민세관단속국의 호송 절차에 따라서 단체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00:50공항까지 이동수단은 주요 협상 쟁점 중에 하나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00:56애초에 한국쪽이 버스를 제공하려 했으나 결국 이민세관단속국 차량으로 공항 활주로까지 호송하는 것으로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01:07전원 귀국 여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고요.
01:10협력업체 가운데 중국, 일본 회사 소속 중국인과 일본인도 전세기에 함께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7구금 시설에서 애틀란타 공항까지는 대략 430km 떨어져 있어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쯤에야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8애초에는 구금 시설에서 차로 한 1시간 거리에 있는 플로리다주 잭슨빌 공항이라는 데가 있거든요.
01:35그것이 검토가 됐었는데 대형 이착륙기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공항을 애틀란타 공항으로 확정했다는 흥분이 있습니다.
01:45우리 국민을 태우고 올 전세기도 오늘 오전입니다.
01:50미국 현지로 출발을 했죠.
01:52네, 그렇습니다.
01:52대형 기종인 보잉 747 기종이 오늘 오전 10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을 했는데요.
02:00이대로라면 오늘 우리 시각으로 새벽, 내일 새벽이겠죠.
02:03한 1시나 2시쯤에 애틀란타 공항에 도착을 할 것으로 보이고요.
02:07총 368석을 갖추고 있어서 구금된 한국인 모두가 한 번에 탑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5공항에서 절차를 거친 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3시 반에 이륙을 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예정이 되어 있고요.
02:24애틀란타 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비행거리가 대략 11,500km에 달해서 비행시간만도 한 1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2:33이 때문에 내일 인천공항에 내일 저녁 한 7시는 돼야지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2:41네, 300여 명이 넘는 우리 한국 근로자들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02:46일단 수갑이 채워지고 쇠사슬에 묶이는 그 장면이 전 세계로 방송이 돼서 또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02:51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미 당국과 협의가 된 건가요? 어떻습니까?
02:56네, 홍성기 기자 아까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에 급하게 갔는데
03:04아직 외무부 장관을 만나지는 못했고요.
03:09내일 우리 시간으로는 아마 오늘 밤 정도 미팅이 예상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14이와 관련해서 중위 대사관은 조 장관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 그러니까 10일 오전 10시에
03:2110일 오전에 루비오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만 밝혔습니다.
03:27조 장관은 출국하는 한국인들이 미국에 다시 들어갈 때 입국을 거절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03:35애초에 장관과 한미 간의 외교부 수장이 만나는 것들이 애초에는 오늘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03:44갑자기 하루 정도간 늦춰진 것으로 봐서 한미 당국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고요.
03:54관련해서 백악관도 구금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04:00백악관 대변인은 외국 기업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담당 부처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
04:07원론적이긴 하지만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4:09우리 정부가 미국 당국자와 협의한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29이번 사태가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단기 입국 비자 문제 때문인데
04:35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4:39네. 애초에는 현대차와 LG엔솔 관련 직원이 체포된 뒤에 구금됐다고 모두 양쪽 회사 관계자들이 구금됐다고 알려졌었는데
04:51모두 현재 구금된 인원들은 모두 LG엔솔 관련 직원인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04:57LG엔솔 소속 47명과 설비 협력사 직원 한 250여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05:03현대차그룹 소속 직원은 구금되지 않은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했고
05:06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은 현대차와 LG엔솔이 절반씩 나눠서 투자를 한 일종의 합자회사라고 보면 되시겠습니다.
05:18현재는 공장을 건설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현대차 직원은 많지 않고 대부분 공장 건설을 위해 파견된 인력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5:27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고요.
05:30구금된 근로자 대부분은 비즈니스 상담이나 회의 참석을 위한 우리가 소위 얘기를 하는 B1 비자라고 하죠.
05:37이것 또는 무비자 여행 허가인 에스타라고 하는데요.
05:43인터넷 들어가서 비자 발급 없이 바로 신청을 하면 할 수 있는 것들.
05:48이런 것들을 소지한 채 일을 하다가 단속된 것으로 알려졌고요.
05:52심지어 한 30여 명가량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단속 당시에 이를 증명하지 못해서 체포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06:08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 쿼터를 확대를 하거나 연간 쿼터제가 없는 주재원 비자를 발급을 쉽게 받는 방법 이런 것들도 협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인데
06:19이도 쉽지 않은 게 대략적으로 당장은 해결될 것 같지가 않고요.
06:24보통은 한 몇 개월 이상은 걸리는 것으로 예상이 돼서 아무래도 사업에 차질을 비즈니라는 것은 현실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06:36여러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왜 이런 초유의 일이 발생했을까를 짚어보고 싶은데
06:42미국에서는 지금 불법 이민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요?
06:46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100만 명을 추방하겠다고 공약한 상황인데요.
06:54그 이후에 대규모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6:56특히 트럼프의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등 민주당 텃밭이죠.
07:03LA와 시카고 등지에서 강력한 단속이 특히 이루어지고 있고요.
07:07최근에는 미 연방 대법원이 무작위식 이민 단속을 합법이라고 판결을 했는데요.
07:13물론 가처분이긴 하지만 본안 소송까지는 한참 걸릴 것으로 보여서
07:18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불법 이민자 추방 명책은 그야말로 현재로서는 날개를 달았다.
07:25이렇게 평가를 할 수가 있을 것 같고
07:27이 같은 기조는 당국자의 발언에서도 확인이 되는데 들어보시겠습니다.
07:31이 발언은 우리 국민이 구금된 뒤 이를 질문하는 기자에게 한 얘기인데
07:52추방 발언이 자진 출국을 추방을 통칭해서 말하는 것인지
07:58실제로 자진 출국 대신 추방하기로 했다는 건지는 불분명하지가 않습니다.
08:03불분명하고요.
08:05이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말을 현재 아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08:10이 때문에 이번 사태가 예견됐다는 의견도 있고요.
08:13미국 곳곳에서는 주변에서 같이 밥 먹고 생활하고 하던 한국인들이
08:18수갑차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니까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08:22올해 상반기에 미국 비자 관련 민원을 외교부에 공식적으로
08:27접수가 상당히 많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08:30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부터 트럼프의 압박에
08:34우리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계획을 앞다퉈서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08:39미국 당국은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라고 압박을 하지만
08:43공장을 건설하는 데는 단계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08:47업체 측의 설명인데 왜 그런가 하니 숙련된 우리 근로자들이 설비를 해야 되고
08:52장비도 한 90% 이상을 다 우리 것으로 갖고 들어가야 돼서
08:57현지인을 채용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09:03이번 LG엔솔도 지난 5월 말에 미국 비자 문제와
09:08입국이 거부되는 사례 등 관련 애로사항을 외교부에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09:15하지만 그 외교부는 비자 발급 시 유의사항과 지원 내용을
09:19그 안내하는 데, 형식적인 안내를 하는 데만 그쳤다고 하고요.
09:24특히 이번 조지아주 배터리 건설 권장 단속은
09:27미국 당국이 수개월 동안 준비한 게 알려지면서
09:31우리 정부가, 현 정부는 물론이고 지난 정부도
09:35너무 안이하게 대응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09:39실제로 현재 조지아 지역 영사 업무를 책임지는
09:43애틀란타 주재 총영사는 물론이고
09:46중리대사도 모두 현재 공석인 상황도 도마에 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09:51그리고 이번에 한국인들이 구금된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09:56이런 것도 알려지면서 우려를 더 키우게도 했는데요.
09:58어떤 시설이었나요?
10:00우리 국민이 구금된 면회 제한 같은 조처를 해서
10:03빈축을 사기도 했었죠.
10:06남성은 폴크스턴이라는 구치소로
10:09여성은 스튜어트 구치소로 이송이 됐다고 합니다.
10:12두 구치소 모두 코어시빅이라는 민간교정시설 운영회사가
10:17미국 이민세관 집행국과 계약을 맺고 운영을 하는 곳인데
10:21참고로 코어시빅은 지역으로 함께 미국에서 가장 큰
10:27민간교정시설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꼽을 수가 있습니다.
10:32두 회사 모두 뉴욕 증시에도 상장이 돼 있고요.
10:35민간 시설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설에 구금된 수감자가 더 많을수록
10:41그리고 또 수용기간이 더 길수록 이익은 더 많이 발생하는 구조가 되겠죠.
10:47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힘입어서 두 회사 모두 최근
10:50사상 최대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씁쓸한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10:55내일 구금된 우리 국민이 귀국하면
10:58이번 사태의 상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1:01우리 한국인들이 순조롭게 돌아오길 그리고 근본적인 대책까지 마련되길 지켜봐야겠습니다.
11:08지금까지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1:1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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