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지역 KT 이용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10서울 영동포까지 피해 사례가 접수됐는데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바탕으로 경로 추적에 나설 계획입니다.
00:17이현정 기자입니다.
00:19경기 광명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00:25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곳을 포함해 인근 단지들에서 해킹 범죄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00:36피해 지역은 광명시 소화동과 하안동, 서울 금천구 가산동 등으로 서로 붙어 있습니다.
00:44여기에 최근엔 서울 영동포에서도 피해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00:49현재까지 신고는 모두 74건, 피해 금액은 4,5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경찰은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01:00다만 몇몇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
01:03피해자들은 우선 인접 지역에 살면서 KT나 KT 알뜰폰을 이용했습니다.
01:10범행은 주로 새벽 시간에 벌어졌고 모바일 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비용 결제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01:17또 카카오톡이 갑자기 로그아웃됐는데 누군가 자신의 계정에 접속해 기존에 발급받은 인증서를 다시 인증하려고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합니다.
01:29피해자들이 악성 링크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가운데 연령대와 휴대전화를 개통한 대리점도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1전산망부터 중계기까지 다양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은 KT와 결제대행업체, 상품권 판매업체 등 관련 업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2:08KT는 피해 금액이 납부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용자들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2:17경찰서 가서 진술사 쓰고 있는데 똑같은 소액결제를 당했다고 오신 분이 계세요.
02:25소액결제가 또 될까 봐 이미 지금 차단을 다 해놓긴 했는데.
02:30경찰은 해킹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일부 피해자에 대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고 KT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을 방침입니다.
02:40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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