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극심한 가뭄을 갖고 있는 강릉시가 오늘부터 대형 아파트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갔습니다.
00:08저수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해군군수지원함도 급수지원에 나섰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6이성우 기자, 강릉시가 오늘부터 대형 아파트와 숙박시설에 대한 제한급수를 시작했죠?
00:21네, 그렇습니다. 강릉시는 오전 9시부터 홍대 정수장 급수구역 내 대형 공통주택과 숙박시설에 대해 제한급수를 시작했습니다.
00:30대상은 저수조 100톤 이상을 갖춘 아파트 113곳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모두 123곳입니다.
00:37모두 4만 5천여 세대로 이들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물은 2만 4천여 톤입니다.
00:42제한급수 방식은 정수장에서 수도관을 통해 직접 공급하지 않고 급수 차량이 현장으로 가서 건물 저수조에 직접 물을 채워넣는 방식입니다.
00:50현재 대부분 아파트 저수조에 물이 차있어 공무원들이 수도 공급 밸부만 일단 잠그고 있습니다.
00:57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전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1:02오봉 저수지 저수율은 12.9%로 어제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01:08제한급수와 농업영수 공급 전면 중단에도 떨어지는 저수율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01:15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 해군 함정까지 긴급지원에 나섰죠?
01:20네, 그렇습니다.
01:21가뭄 사태가 길어지면서 민관군이 총동원된 비상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26산림청과 군부대 헬기는 물론 급수차 수백 대를 동원해 어제 하루에만 3만 톤이 넘는 물을 공급했지만 저수율 하락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01:35이처럼 상황이 여의치 않자 해군까지 긴급지원에 나섰는데요.
01:39군수 지원한 대청함이 오늘 오전 강릉 안인한 화력발전부두에 입항해 대량의 생활용수를 공급했습니다.
01:46소방차와 급수차가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이 물을 받아 정수장으로 옮겼는데
01:50대청함에는 소방차 70여 대 급수량과 맞먹는 45만 리터가 담겼습니다.
01:56강릉시는 저수율이 10% 아래로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 단계별 비상조치도 마련했습니다.
02:011단계로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단수를 시행하고
02:05이후에도 저수율이 떨어지면 2단계로 격일급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02:10하지만 이런 모든 조치에도 불구하고
02:12가뭄의 근본적인 해소는 비가 내려야 가능한 상황입니다.
02:16현재로선 뚜렷한 강수 소식이 없어 주민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1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10 이성호입니다.
02:23전국부에서 Y10 이성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