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강릉 지역을 덮친 가뭄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3재난사태까지 선포됐고,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계속해서 더 떨어지고 있는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4홍성욱 기자, 오늘 상수원 저수율은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00:18지난 1일 저수율 15%가 무너진 데 이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00:23오늘 저수율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0.3%포인트 줄어든 14.2%입니다.
00:29평년 대비 19.7%에 불과한 양인데요.
00:32저수지 일대에 비가 조금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00:37현재는 급수차로 직접 저수지에 물을 채워 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00:4115톤 살수차 400대를 투입해 하루 1만 5천 톤씩 저수지에 물을 채워 넣고 있습니다.
00:47말 그대로 상수원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00:51정수장도 마찬가지입니다.
00:52강릉 홍제정수장에선 소방차 70여 대가 인근 지자체에서 담아온 물을 하루 2천 톤 넘게 쏟아붓고 있습니다.
01:00군 당국도 물탱크차 400여 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1:04시민들 절소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01:06지난달 31일부터 강릉 지역 전체가 수도계량기를 75%까지 잠갔고요.
01:12농업용수는 공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01:15공중화장실 40여 곳을 폐쇄했고 수영장과 사우나도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습니다.
01:20대형 숙박업소에는 객실 3분의 1 축소 운영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01:25시민들에게 비축한 생수도 배부되고 있습니다.
01:28노인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28만여 병이 배부됐고 저수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강릉시민 전체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01:37저수지와 정수정에 물을 채워 넣고 시민들도 절소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지만 문제는 아직 비다운 비 소식이 없다는 겁니다.
01:45강릉시는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시간제 또는 격일제 급수가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4지금까지 강원취재본부에서 YTN 홍석욱입니다.
01:56강원취재본부
01:59강원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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