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2026년 예산안에 포함된 직장인 점심값 지원 사업을 두고 갑론 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00:09세금을 들여 직장인들의 밥값을 대줄 필요성이 있냐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00:12국민의힘 측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용 포퓰리즘일 뿐이라는 비판을 내놨습니다.
00:18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00:22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 사업을 실시합니다.
00:27해당 사업에는 79억 원을 들여 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천 명에게
00:33월 4만 원 상당의 식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37해당 정책은 구체적으로 아침밥 사업은 쌀을 활용한 일반식 간편식을 한 끼당 천 원에 제공하는
00:43천 원의 아침밥 사업, 근로진의 외식 업종에서 점심시간 결제한 금액의 20% 할인을
00:49월 4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든든한 점심밥 사업 두 종류로 나뉩니다.
00:55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내놓으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직장인의 복리후생 증진과
01:00삶의 질 재고를 기대한다.
01:02점심시간 외식업종 이용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01:08그러나 해당 정책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01:11점심밥 지원 사업에 환호하는 직장인들이 있는 한편
01:14정부 세금으로 직장인들의 밥값을 지원해주는 게 옳으냐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1:19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01:23직장인에게 점심을 싸게 제공하겠다는 발상
01:26듣기에는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국민적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며
01:30세금으로 직장인 밥값까지 챙겨야 하느냐는 반발 도시락을 싸우거나
01:34점심을 거르는 직장인은 배제된다는 불만
01:37결국 식당 가격 인상으로 밥값만 더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43그러면서 무엇보다 일자리조차 없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청년과 노년층이 많은 현실에서
01:49굳이 직장인 점심을 세금으로 보조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01:56물가만 자극하고 세대 갈등을 키우며 미래 세대에는 빚만 떠넘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03이어 이재명 정부의 밥값 퍼주기는 국민 생활을 돕는 것이 아니다.
02:07국민이 원하는 것은 점심 쿠폰이 아니라 안정된 일자리와 임금 그리고 물가 안정이라며
02:14정부는 국민 밥상까지 정치에 끌어들이는 포퓰리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