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달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세계의 시선이 중국 베이징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00:07북한과 중국, 러시아 세 정상이 나란히 열병식에 참석하며 협력 가능성을 키우면서 신냉전 구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0:15국제부 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이번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00:22북중러 세 정상이 체남먼 광장 망루에 함께 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00:27네, 우리나라의 차관보급인 흑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00:34외국 국가원수와 정부 순회 26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40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소개했습니다.
00:47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여 만입니다.
00:51북한과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탄 냉전 이후 처음입니다.
00:57러시아 크렘린군 관계자는 열병식이 진행되는 동안
01:00시 주석의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이, 왼쪽에 김정은 위원장이 앉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9새 정상이 나란히 한자리에 서는 모습이 예상되면서
01:11신냉전 구도를 우려하는 전망도 있죠.
01:14네, 로이터통신과 국제전문매체 더 디플로마 등 주요 외신들은
01:19이번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간 협력이 일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방했습니다.
01:26북중러 전상이 태남문 광장 망루에 나란히 앉은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될 경우
01:31신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이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01:36김 위원장과 시 주석, 푸틴 대통령 간 사상 첫 3자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433자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2023년 한미일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 비견될 거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01:51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며 자국 위익을 우선시하고
01:55다자 기구에서도 발을 빼는 상황에서 중국은 다자주의 수호자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02:18이번 전승절 행사에 서방 세계는 불편한 긴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2:22우크라이나 전 종전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들에게 도전하는 세력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02:31미국과 유럽의 정상들은 물론 중국 주재대사 등 고위급 인사들조차도 아직까지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02:3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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