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내란 특검의 수사가 큰 틀에서 마무리되면서 이제 칼끝이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을 겨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0:09특검은 우선 압수수색 영장의 피의자로 적시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 다른 의원들에게까지 수사가 확대될지가 관심입니다.
00:19김철희 기자입니다.
00:20윤석열 정부 2인자를 재판에 넘긴 내란 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가 있었는지 규명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31국회가 계엄을 해제하지 못하도록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핵심입니다.
00:37수사 선상에 오른 대표적 인물은 바로 당시 원내 사령탑 추경호 의원입니다.
00:43추 의원은 비상계엄 당일 소속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불러 모으거나,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시간을 미뤄달라고 요청해 고발된 상태입니다.
00:54특검은 지난 21일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면서는 추 의원을 유일한 피의자로 적시하기도 했습니다.
01:01이에 대해 추 의원은 의원들을 당사로 부른 건 국회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고, 본회의 연기를 요청한 것 역시 더 많은 의원을 모으기 위해서였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왔습니다.
01:14물리적으로 저희들이 넘어올 수 있는 여러 상황이 되면 본회의 표결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01:26최근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민주당 의원들과는 정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01:34뭔가 표결을 방해하려는 행위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1:39그건 분명히 저는 방해 의혹이, 방해가 있었다고 봅니다.
01:43이처럼 같은 상황을 두고도 양측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추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01:53이 밖에도 나경원 의원 등도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라 확인되는 물증과 진술에 따라선 특검 수사가 당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2:05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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