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계의 특별검사가 출범 58일 만에 재판에 넘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검찰에서 4년 반을 수사했던 사건입니다.
00:08이후 무혐의 처분했던 결론마저 정반대로 뒤집혀서 검찰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5이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로 의혹의 발단은 지난 2019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였습니다.
00:28도이치모터스, 도이치 파이낸셜 주식 말입니다.
00:33배우자가 20억 원어치를 섰다가 5월에 지금 후보자가 중앙지검장이 되면서 이걸 다시 되팔았죠.
00:42이듬해 4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관련자들이 구속 기소됐지만 유독 김 씨에 대한 수사만큼은 더뎠습니다.
00:50김 씨 대면 조사는 4년이 올 적 지난 지난해 7월에서야 이뤄졌는데
00:54검찰청 소환 조사가 아닌 대통령 교고처 부속청사에서의 출장 조사였습니다.
01:09수사 착수 4년 6개월 만에 내려진 결론은 무혐의.
01:1211쪽 넘는 보도 참고 자료, 4시간 가까운 브리핑을 통해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지만 봐주기 논란은 찾아들지 않았습니다.
01:21시세 조정 범행을 인식 또는 예견하면서 계좌 관리를 위탁하거나 직접 주식 거래를 하였다고 보기 어려워.
01:30우여곡절 끝에 서울고등검찰청이 재수사에 착수한 지 한 달 만에 스모킹건이 확보되며 논란은 증폭됐습니다.
01:37기존 수사팀이 빠뜨린 미래에셋 증권서버 압수수색에서 김 씨가 주가 조작을 미리 인지하고 있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나온 겁니다.
01:48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은 김 씨를 포토라인에 세웠고 결국 구속, 기소까지 이어지며 검찰 책임론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56특히 기존 수사팀은 과거 김 씨가 이용한 5개 증권사 중에서 3곳만 녹취를 확보했다는 점 때문에
02:03정치권을 중심으로 부시 수사 내지는 은폐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거셉니다.
02:10다만 특검에도 검찰에서 초기 수사를 맡았던 인력이 일부 합류에 기소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02:15특검이 과거 수사팀에까지 칼끝을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2:21YTN 이준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