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기 특검팀은 통일교 청탁 목적으로 건네졌다는 명품 가방과 목걸이가 김건희 씨에게 전달됐다고 보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1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건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벌인 범행이라고 특검은 판단했습니다.
00:19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YTN 인수와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개발 등 통일교 청탁을 위해 전 간부 윤영호 씨가 전달했다고 알려진 물건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였습니다.
00:36전달을 부탁받은 건즄법사 전성배 씨는 물건을 잃어버렸고 김건희 씨는 받은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0:44하지만 특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00:46새로 수집한 증거 등을 토대로 보면 김 씨에게 가방과 목걸이 등이 전달된 게 맞다는 겁니다.
01:09다만 배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만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01:15김 씨에게 뇌물죄가 아닌 알선수죄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1명태균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후 벌어지는 공천개입 의혹의 발단이 됐습니다.
01:29특검은 명 씨가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총 58회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무상으로 전달했고
01:37금액은 2억 7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특정했습니다.
01:41윤 전 대통령은 김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됐는데
01:46특검은 여론조사를 대가로 한 공천개입 의혹은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01:52검찰이 불규소 처분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해서도
01:57특검은 김 씨가 권호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공모해
02:04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02:07김 씨가 취득했다고 본 부당 이득은 8억 1천만 원입니다.
02:11특검은 김 씨가 단순한 전주가 아니라 공모관계임을 나타내는 증거를
02:15여럿 확보했다고도 밝혔는데 추후 재판에서 공개될 거로 보입니다.
02:21특검은 이와 같은 범죄로 김 씨가 얻은 수익을 10억 3천만 원으로 판단하고
02:26법원에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02:29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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