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0대 이모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아파트에서 부모와 아내 그리고 두 딸 자신의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00:10미리 모아둔 수면제를 몰래 먹인 뒤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6자신의 부동산 사업 실패로 생긴 빚 수십억 원을 가족들이 떠안게 할 수 없었다는 게 이 씨가 수사기관에 밝힌 살해의 동기였습니다.
00:30범행 넉 달 만에 열린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0:40수면제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으로 가족인 5명을 살해했다며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검찰 측 의견이 수긍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00:50다만 다른 판결 등을 비추어볼 때 사형에 처할 특별할 사정이 명백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그 다음으로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1:01영구의 사회에서 격리돼 숨진 가족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남은 삶을 수감생활로 보내는 것이 알맞다는 이유입니다.
01:10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이 씨는 선고가 나온 뒤에도 별다른 표정변화 없이 고개를 한 차례 숙였습니다.
01:17앞서 구형한 사형보다 낮은 형이 1심에서 선고된 만큼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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