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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동우 YTN 해설위원실장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 이어진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한미일 동맹 재확인,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의 미국, 일본 방문 결산과 정국 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우 MCL 해설위원실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새벽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이번 순방을 결산하고 평가한다면요.

[기자]
럭비공 스타일의 트럼프 대통령과 첫 회담이라는 허들을 무난하게 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일본과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한다든지 방위비 증액 등을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설득카드를 조치함으로써 회담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친중-반일 우려를 씻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주변 참모들에게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상의 달인이라는 트럼프를 상대로 산적한 난제를 풀고, 국익을 지켜야 하는 부담이 컸었던 것이지요.

우선 첫 단추였던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비교적 순조롭게 풀렸습니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두 정상 모두 공감했고요.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사회문제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하면서 두 나라는 17년 만에 공동언론 발표문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면을 불과 두어 시간 남겨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지요.

트럼프가 한국 특검의 교회와 미군 기지 압수수색 등을 비판하며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고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나라와 협상하기 어렵다" 는 등 극단적인 내용을 SNS에 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카운터파트인...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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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 3박 6일간 이어진 한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00:07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00:12내달 3일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을 하는데요.
00:16이동우 MCL 해설위원 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21자 먼저 오늘 새벽 이재명 대통령 귀국했는데 이번 순방을 평가한다면 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00:27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을 럭비공 스타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00:31회담을 어떻게 할지 잘 모르는 그런 스타일이고 또 합상의 달인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사람인데
00:36이재명 대통령님의 비교적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의 허드를 무난하게 넘겼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45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일본과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한다든지
00:49방위비 증액을 사전에 발표하는 등 선제적으로 설득가들을 조치했지 않습니까?
00:55그러면서 회담 분위기를 상당히 좋게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1:00이번 순방을 통해서 친중 반일 우려를 씻었다 이런 평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6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주변 참모들에게 긴장감을 상당히 표현했다 이렇게 소문이 있어요.
01:14한미정상회담에서 아무래도 협상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트럼프를 상대로 산적한 난제들을 풀고
01:20또 국익을 지켜내는 그런 부담도 상당히 컸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죠.
01:23우선 첫 단추였던 일본 이시바 시계를 총려해 정상회담이 비교적 상당히 순조롭게 풀렸습니다.
01:30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두 정상 모두 공감을 했고요.
01:34또 저출산 고령화 등 공통의 사회 문제도 함께 대응하기를 하면서
01:38두 나라는 17년 만에 공동 언론 발표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43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을 한 두세 시간 남겨놓고 대형 해프닝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01:50트럼프가 한국 특검의 교회와 미군기지 압수수색 등을 비판하면서
01:55한국에서 뭔가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난 곳이겠다.
01:59이런 나라와는 협상할 수 없다.
02:01이렇게 폭탄 선언을 SNS에 올린 것이죠.
02:04그래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하고 수잔 와일스 미 대통령 비서실장하고 소통을 통해서
02:11오해를 풀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2:13그래서 상당히 좋은 설례를 남겼다. 이렇게 보여주는데
02:17한번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 여기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31또 이 밖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까지 주선하면서
02:35북미 대화에 물꼬를 튼 것은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다.
02:39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고요.
02:41이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얘기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47대통령님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02:53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에 상당히 관심이 많거든요.
02:57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일 좋아하는 워딩이 피스메이커라는 겁니다.
03:02어떻게 보면 고객 맞춤형으로 멘트를 날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03:07한미동맹현대회에 대한 의견일치 본격적으로 닷을 올린 조선협력 플랜인 마스가 프로젝트도
03:15이번 순방의 중요한 결실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3:20아시다시피 마스가라는 것은 메이크 아메리칸 시필빌딩 그레이트 어게인의 약자죠.
03:25그러니까 쇠탄 미국 조선업을 다시 되살리겠다.
03:29그런 프로젝트를 말하는 것입니다.
03:30성공적이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과제나 한계도 여전히 남아있죠.
03:36아시다시피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공동선언문이나 발표문이 없었습니다.
03:41그만큼 앞으로 구체적인 협상이 더 남아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죠.
03:47어떻게 보면 공동협상문이 없기 때문에
03:50앞으로 구체적인 협상이 상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03:55앞에서 일본이나 인도, 유럽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만
04:00공동합의문이 좀 일부 있었거든요.
04:02그래서 따라서 미국에 대한 3,500달러에 달하는 투자펀드를
04:06어떻게 조성할 건지 또 어디에 투자할 건지
04:10또 직접 투자 비율은 얼마가 될지 구체하는 작업이 앞으로 상당히 필요한 부분인데
04:15그래서 이 부분에서 한국과 미국의 생각이 다르거든요.
04:19한국은 이것이 대출과 보증으로 이루어진다.
04:22이런 주장인 반면에 미국은 이것은 다 직접 투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4:26그래서 갈등의 불씨가 여전한 셈인데요.
04:29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04:32그러니까 이게 디테일한 협상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까
04:36향후 디테일 협상에서 어떤 돌발 변수가 튀어나올지 알 수 없다.
04:41이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04:43주한미군의 역할 변화가 거론될 수 있는 한미동맹현대화
04:46그리고 국방비 인상규모 등도 다시 실무협의부터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고요.
04:52또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요구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4:56또 회담 중에 불쑥 튀어나온 주한미군 부지 문제도 의도를 파악해야 되는데요.
05:01아시다시피 여의도의 5배 달하는 평택 미국이지 캠프 험프리스의 소유권을 달라.
05:07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했지 않습니까?
05:09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달인이니까 방위비를 증액시키기 위해 지렛대로 하겠다.
05:16이런 기사님과 같아 보이는데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그런 문제도 있다.
05:22이렇게 보여집니다.
05:23그리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관련 대화가 꽤 길게 이어졌잖아요.
05:28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민의원장이 다음 달 방중한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05:32이렇게 되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좀 멀어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05:37아무래도 그렇다고 봐야겠죠.
05:38이번 방중은 어떻게 보면 그동안 러시아와의 관계는 좋았는데
05:44중국과의 관계는 소원했단 말씀입니다.
05:46그래서 이런 중국과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05:51북미 대화, 남북 대화는 아무래도 좀 멀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
05:56그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고요.
05:5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조사에 초청으로
06:02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 행사 열병식에 참석한다고요.
06:09조금 전에 조선중앙통신이 보도를 했는데요.
06:12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 결정 발표는
06:16그동안 북한 러시아 관계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인상을 줬던
06:21북한과 중국 관계를 복원하는 그런 신호탄이 될 수 있다.
06:25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고요.
06:26다자 외교 행사에 참석한 전례가 없는 김정은 위원장이
06:31중국과 가까운 어느 나라 정상이 모이는
06:33이런 어떤 다자 행사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06:38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6:40한편으로는 김 위원장의 방중은 한미,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한
06:44중국의 대응이다.
06:45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06:47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에
06:49미국을 찾아서 한미일 관계 방참을 찍었고요.
06:52또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미국을 위주로 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데 대한 반응이다.
07:00이런 해석인 것입니다.
07:01이 대통령이 안미 경주, 즉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의존한다.
07:05이런 지금까지의 어떤 노선을 취소하겠다.
07:09양다리 걸치기는 더 이상 할 수 없다.
07:11이렇게 선언했지 않습니까?
07:13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중국 입장에서는
07:16한국이 미국 쪽에 가깝게 가니까
07:18아무래도 중국은 북한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겠다.
07:22이런 계산을 한 것이라고 풀이가 되고요.
07:24김정은 위원장을 세 번이나 만났던 트럼프 대통령은
07:28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자기가 김정은 위원장을 제일 잘 안다.
07:32이렇게 잘 다룬다.
07:33이렇게 자랑을 했거든요.
07:34오래 만날 수 있길 바란다.
07:36또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도 본인이 주선할 수 있다.
07:39이런 말도 했거든요.
07:41하지만 단기간 내에 김정은과의 만남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봐야겠습니다.
07:46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역화를 목표로 하는 반면에
07:50핵무기를 고도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
07:54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거든요.
07:56이 대통령의 회담 제안에 북한이 허망한 망상이다.
07:59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08:02트럼프 대통령이 이 회담에 얼마나 적극적이냐.
08:05김정은 위원장도 대화 재개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서
08:08회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08:10상황을 좀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08:14이번에는 국내 전국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8:17국민의힘 추천목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두 명의 선출안이
08:21국회 본회의에서 부결이 됐습니다.
08:23이후에 이제 여야 갈등이 좀 더 심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08:26그렇죠.
08:27원래는 여야가 이런 인권위원회라든지 이런 건 사전에 협의를 해서
08:31통과시키는 게 지금까지 관례였었는데
08:33어제 인권위원 관련해서 여당에서 부결을 시킨 것이죠.
08:39여당 의원총회에서 그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는 거예요.
08:42그래서 부결된 뒤에 본회의장에서는 고성과 사태질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08:47이제 정당 목소리를 인정했다는 기존 관례가 깨졌다.
08:50이렇게 보여지는 거죠.
08:52이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상검열을 하고
08:55또 국회법의 정당추천권도 얻었다면서
08:57이것이 바로 독재다라고 써 붙였는데요.
09:00유상범 의원의 얘기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9:02민주당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것은
09:07대한민국 국회는 더 이상 야당은 없다라는 겁니다.
09:15또 독재 타도로 외치면서 국민의힘이 떠난 이후에
09:18민주당은 극우 인사들을 추천한 것이 문제다.
09:21이렇게 맞받았는데요.
09:21민주당은 이상현, 우인식 각 후보자의 몇 면을 살펴보면
09:26강경보수성향단체에서 활동하거나
09:29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등
09:32인권위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다.
09:35뭐 이런 주장을 한 겁니다.
09:36민주당 의원의 얘기도 한 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9:38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서 3위 활동을 포함해서
09:52국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하겠다.
09:55이렇게 강경 입장을 밝혔는데요.
09:58민주당의 강경 지도부도 대한민국에는 야당은 없고
10:02극우 세력만 득사하는 상황이라면서
10:04딱히 손 내밀 그런 생각은 없다.
10:07이렇게 밝히고 있거든요.
10:09여야가 새 지도부를 꾸린 뒤 열린 첫 번째 본회의가
10:12파행으로 끝난 셈이죠.
10:14그래서 따라서 다음 주 9월에 정기국회가 열리고
10:17또 인사청문회가 있는데
10:19향후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10:22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0:24이런 상황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0:27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는데
10:29지금 장동혁 신임 대표는 즉답을 피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10:33그렇죠.
10:33어제 우상호 정무수석이 당선 축하 난을 들고서
10:38장동혁 대표실을 방문했던 것인데요.
10:42여기서 장동혁 대표는 여야 지도부 회동에 대해서
10:46좀 아직 가타붙다 말을 하지 않았어요.
10:50이거 두 사람의 말을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10:55안타깝게도 우리 정무수석께서
10:59난을 들고 오는 그 와중에도
11:03오늘 본회의장에서는 난이 일어났습니다.
11:09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계속 협치를 말씀해 오셨습니다.
11:17나를 잘 잡아서 왔어야 되는데 나를 잘 못 잡아서 와서
11:20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회담 끝나고 돌아오니
11:24왜 적절한 날에 초대해서 같이
11:27정상회담 결과도 잘 말씀을 드리고 싶다.
11:31이런 초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11:33오늘 이 자리에서는 장 대표가 유보적의 입장을 밝히긴 했습니다만
11:40조금 전 속보가 나왔지 않습니까
11:42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기욱하면서
11:45바로 우상호 수석의 장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준비하라
11:49이렇게 지시를 했지 않습니까
11:50또 여야 영수회담은 과거
11:54권위적인 정치 문화에서 쓰던 용어이기 때문에
11:57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이다
11:59이런 표현을 쓴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12:02결국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한 마당에
12:05장 대표가 마냥 거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12:08장 대표도 이와 관련해서 조금 전에 기자회견을 했는데
12:11형식과 의제가 중요하다면서
12:13공식 제안이 온다면 검토할 것이다
12:16라면서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거든요.
12:17좀 전에 속보를 냈습니다만
12:20대통령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이미 공식 제안한 거다.
12:25그러니까 의제는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12:28여야 회동을 하자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12:31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는
12:34장동혁 대표도 이에 대해서
12:37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그렇기 때문에
12:39조만간에 여야 지도부가 회동을 하고
12:42그리고 악수도 하고 만나기도 하는
12:45그런 수순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12:49어떻게 보면 또 손을 내미는 모습에도
12:51여야 대표가 모두 강성이어서
12:53갈등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죠.
12:55그렇죠. 아시다시피 여야 대표가 모두 강성 아니겠습니까?
13:00정청래 대표도 강성 유튜버와 강성 지지층의
13:04절대적인 지지 때문에 당선이 된 거고
13:07또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13:10아시다시피 강성 보수 유튜버
13:13그리고 강성 탄핵 반대층의 어떤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13:17당선된 상황이다 보니까
13:19아무래도 지지층의 입장을 상당히 고려할 수밖에 없는
13:24그런 상황인 것이죠.
13:26그래서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13:27내란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었다면
13:29야당 대표 악수하지 않겠다.
13:32악수는 사랑과 하는 것이다.
13:33이렇게 강성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까?
13:36정청래 대표는 장동혁 대표 당선 관련해서
13:38즉각적으로 입장을 내지는 않았는데
13:40페이스북에 얘기를 올렸어요.
13:43지금 그래픽을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
13:45이 그래픽에 보면 취임 축하 내가 당선될 때
13:52그쪽에서 난을 보냈기 때문에 상한 조치를 한 것뿐이다.
13:57만약에 난을 보내지 않았다면
13:58받고도 보내지 않았다라는 비난을 할 거 아니겠느냐.
14:02그러면서 지나친 상상은 뚝
14:04여기서 지나친 상상이라는 것은
14:06야당 대표 악수를 한다든지 만난다든지
14:10이런 상상은 하지 말아달라.
14:11뭐 그런 얘기겠죠.
14:13그런데 어쨌든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도
14:15취임 일성으로 우파 세력들과 연대해서
14:19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
14:21이런 상당히 강경한 목소리를 냈거든요.
14:24그러니까 여당이 각종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상황에서
14:293대 특검서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14:31여야 간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14:35이렇게 이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37말씀하신 대로 장동혁 대표가
14:39탄핵 반대 강성 세력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이 됐는데
14:42그런데 당선된 이후에는 좀 유화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아요.
14:46그렇습니다.
14:47원래는 아시다시피 탄핵 찬성파들에 대해서
14:51어떻게 보면 숙청 내지는 탈당 이런 강성 목소리도 냈었는데
14:56일단 당선되고 나서는
14:58승고루기에 무게를 두는 그런 기류가 일으켜지거든요.
15:03일으켜지고 있습니다.
15:04일각에서 그런 데는 친한동원계 분당설 질문에
15:08해야 하겠다면서 관심이 없다 이렇게 충돌을 애써 피하기도 했거든요.
15:13첫 공식회의에서는 하나된 국민의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15:19이 상황에서 장대표의 발언을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15:22이제 전당대회가 끝났습니다.
15:28우리가 과거의 옷을 벗고
15:30미래로 나가야 할 시간입니다.
15:36이제 찬탄의 대표적인 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15:40장대표가 갈등을 조정하고 분열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정면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15:45이에 대해서 장대표는 적절한 시점에 결단하겠다 이렇게 경고장을 날리기는 했지만
15:50지금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면서 확전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15:56아무래도 특검 수사가 조여오고
15:59또 정부 여당과의 압박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16:02찬탄, 바탄 세력 간의 내부 갈등보다는 단일 대화가 더 중요하다
16:08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16:10장대표는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도 당 중진들이 통합과 포용이 중요하다
16:15이렇게 강조했다면서 원칙 있는 통합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16:20장대표는 앞서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외에도
16:23달라진 미디어 환경 덕분에 당선이 됐다 이런 얘기입니다.
16:26바꿔 말하면 강성 유튜버들
16:28예를 들면 전한기 씨라든지 고성국 씨라 이런 강성 유튜버들의
16:33어떤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서 당선이 됐다 이런 얘기인데
16:37하지만 이들의 목소리에만 기울일 수는 없는
16:39그런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6:44이제부터는 당 지지율이 시체말로 깡패다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16:49적어도 여당과 비슷한 지지율을 확보하거나
16:51더 높을 경우에는 비록 의사수가 적지만
16:55여당이 야당을 무시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 수가 있는 겁니다.
16:58또 견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고요.
17:01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민주당이 한참 뒤져서
17:05선거를 하나하나 하는 그런 상황이 되면
17:07아마 당원들이 비대위를 만들고 장동혁 체제를 내리자
17:13이런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7:15또 지방선거에 참패할 경우에도
17:17장동혁 체제는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17:20인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할 수 있겠고요.
17:23당 지지를 올리는 것은 오래전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17:26그러니까 보수의 어떤 정체성을 살리면서
17:29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정답이거든요.
17:32그래서 중수청이라고 하죠.
17:34중도, 수도권, 청년층에 호소하는
17:38그런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17:40당 지지율은 당연스럽게 올라가거든요.
17:42그런데 그것을 과연
17:44장동혁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
17:48그리고 어떤 실행력과 통찰력이 있을지
17:51그런 부분이 가장 큰 관건이다
17:53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7:55여야가 협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17:57또 양당의 앞으로의 지지율 변화에도
17:59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8:01지금까지 이동호 해설위원 실장과 함께
18:03전국상황 짚어봤습니다.
18:04고맙습니다.
18:0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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