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해 미국이 직접 소유권을 갖고 싶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0:08주한미군과 관련해 토지 소유권 언급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속내는 뭘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권 발언은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00:30이 발언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00:39대한민국 영토를 미국이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영토 주권과 맞물린 민감한 사안으로 외교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00:48만에 하나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을 확보하면 각종 세금을 내야 하는데 공짜로 쓰고 있는 미국 입장에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01:00쓰도록 주는 것인데, 그게 리스는 아닙니다.
01:06우리가 그걸 주고 지대를 받는 개념은 아니거든요.
01:11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단순히 한 번 던져본 말에 가까워 보입니다.
01:17그러나 앞으로 미국이 협상 수단으로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01:21트럼프는 이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캐나다 등에 대한 소유나 병합을 시사했습니다.
01:30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01:37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가 사업의 일환으로 언급했을 거라고 분석합니다.
01:45미군이 용산기지를 떠나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큰 돈을 벌었다며 미국을 사업체로 활용하는 트럼프가 이런 생각을 했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01:562만 8천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은 평택 헌프리스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평택기지는 미군의 해외 단일기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02:06YTN 권영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