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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땅 달라는 트럼프 진짜 '속내'는?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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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24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해 미국이 직접 소유권을 갖고 싶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주한미군과 관련해 토지 소유권 언급이 나온 건 처음인데 트럼프는 진짜 속내는 뭘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권 발언은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는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의 큰 요새가 있는 땅의 소유권을 달라고 하고 싶어요. 아시다시피 우리는 요새를 짓는 데 많은 돈을 썼습니다.]
이 발언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대한민국 영토를 미국이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영토주권과 맞물린 민감한 사안으로 외교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을 확보하면 각종 세금을 내야 하는데, 공짜로 쓰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 (주한미군 기지는) 공여하는 것입니다. 쓰도록 주는 것인데 그게 리스(임대)는 아닙니다. 우리가 그걸 주고 무슨 지대를 받는 개념은 아니거든요.]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단순히 한 번 던져본 말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이 협상 수단으로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그린란드, 파나마운하, 캐나다 등에 대한 소유나 병합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가 사업의 일환으로 언급했을 거라고 분석합니다.
미군이 용산기지를 떠나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큰 돈을 벌었다며 미국을 사업체로 활용하는 트럼프가 이런 생각을 했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2만8천 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은 평택 험프리스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평택기지는 미군의 해외 단일기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임현철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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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해 미국이 직접 소유권을 갖고 싶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0:08
주한미군과 관련해 토지 소유권 언급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속내는 뭘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권 발언은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00:30
이 발언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00:39
대한민국 영토를 미국이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영토 주권과 맞물린 민감한 사안으로 외교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00:48
만에 하나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을 확보하면 각종 세금을 내야 하는데 공짜로 쓰고 있는 미국 입장에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01:00
쓰도록 주는 것인데, 그게 리스는 아닙니다.
01:06
우리가 그걸 주고 지대를 받는 개념은 아니거든요.
01:11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단순히 한 번 던져본 말에 가까워 보입니다.
01:17
그러나 앞으로 미국이 협상 수단으로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01:21
트럼프는 이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캐나다 등에 대한 소유나 병합을 시사했습니다.
01:30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01:37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가 사업의 일환으로 언급했을 거라고 분석합니다.
01:45
미군이 용산기지를 떠나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큰 돈을 벌었다며 미국을 사업체로 활용하는 트럼프가 이런 생각을 했을 거라고 설명합니다.
01:56
2만 8천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은 평택 헌프리스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평택기지는 미군의 해외 단일기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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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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