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무역 합의는 해결됐다고 거듭 밝혔는데요.
00:07연일 미국의 군사장비 우수성을 강조한 발언도 내놓으면서 관련 후속 논의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00:13미국 주요 매체들은 첫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승점을 올렸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0:20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윤정 특파원.
00:26네, 워싱턴입니다.
00:27트럼프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나라와의 무역 협상 소식을 직접 설명했다고요?
00:36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미 양국의 무역 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정상회담에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00:47주요 무역 상대국들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다가 한국과 협상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00:53어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해결했다고 언급한 겁니다.
00:57그러면서 무언가를 추가로 한 게 아니라면서 한국은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시도하려고 했지만
01:03합의를 지켰고 그건 잘 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07이런 언급은 어제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01:11기존의 큰 틀에서 합의한 양국 무역 협상에서 남아있던 쟁점을 미국 측의 유리한 쪽으로 결론 내렸다는 취지로 풀어됩니다.
01:19다만 정상회담전에 남아있던 양측 간 쟁점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01:26네,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은 미국의 다음 협상 대상이 군사장비 구매일 가능성도 있다고요?
01:34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자금을 대지 않고
01:43대신 나토에 미사일과 군사장비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판매한다고 말했습니다.
01:48그러면서 나토 동민국들이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01:52세계 최고인 미국산 무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는데요.
01:56어제 정상회담에서도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의 우수성을 불쑥 꺼내며
02:01한국이 미국의 뛰어난 군사장비를 많이 구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07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18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방비 인상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02:34미군 무기 구매와 관련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39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혔던
02:43동맹의 현대화에 대해 한미 간 의견일치를 이뤘다면서
02:47국방비 증액이 무기 구매력 확대와 국방력 개선으로 이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02:53위 실장의 발언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2:58미 측에서도 미국의 방산업 중에서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대한 언급들은 있었습니다.
03:05그리고 우리는 미국 무기 구매는 우리가 필요한 영역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것이고
03:11그것도 좀 첨단 꼭 필요한 중요한 무기를 구매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03:17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을 언급한 만큼
03:26어제 추가 논의가 없었더라도 미국이 언제든 다시 의제로 꺼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03:32이에 양국 외교통상실무당국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03:41어제 첫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가 추가로 전해진 게 있습니까?
03:49첫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거래의 기술을 공부한 이 대통령이
03:53칭찬 공세로 승점을 올렸다는 평가가 미 언론들에서 나왔습니다.
03:57뉴욕타임스는 한미정상회담 관련 분석기사에서
04:01이 대통령은 트럼프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공부했다며
04:05김정은과의 개인적 외교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과
04:08이 대통령의 칭찬 공세가 첫 양자회담을 무난히 넘기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14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대통령이 제시한 키워드들이
04:18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살만한 것들로 치밀하게 준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4:23그러면서 중국 여행이나 북한 트럼프 타워에서의 골프에 대해
04:27농담을 주고받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켰다면서
04:30그것만으로도 승리로 간주된다고 보도했습니다.
04:33로이터통신은 한국의 이 대통령이 젤렌스키의 순간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04:38이 대통령이 원치 않는 극적인 장면 없이
04:41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04:44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극우 음모론을 언급하면서
04:48회담 전 긴장을 높였지만
04:50극적인 충돌 대신 칭찬과 따뜻한 말들이
04:53대화를 지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4:5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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