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안녕하세요
00:07안녕하세요
00:09오리오다 오리오다 오리오다
00:13안녕
00:15안녕하세요
00:17안녕하세요
00:21갈거야?
00:26갈거야?
00:28누가 지졌어, 누가 지졌어.
00:34아, 뭐야.
00:35반기는 거였을 것 같기도 한데.
00:41안녕하세요.
00:42자, 닦아.
00:45오케이.
00:47오케이.
00:48어깨가 굉장히 넓은 사람들끼리 좁은 데서 슬쩍 만나는데 누가 먼저 비킬지에 대해서 약간 이렇게 좀 틱틱틱틱틱틱 거리고 있는 느낌인 거예요.
01:07그러다가 거의 부딪힐 중 서로 얼굴 만드신 거죠.
01:10예쁜 느낌이에요.
01:14꼬리를 살짝살짝 움직이죠.
01:16자, 상대에게는 꼬리가 안 움직이네요.
01:18안 움직이네요.
01:19꼬리가
01:20이건 반기는 거예요.
01:23근데
01:24이건
01:25What the hell are you doing, huh?
01:27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01:33What the hell are you doing, huh?
01:37근데 저는 좀 불안해요, 벌써.
01:41음식도 있고, 쇼파도 있고
01:43강아지들이 쇼파도 있고
01:45강아지들이 쇼파리에 올라가 있고
01:46오
01:48근데 너무 가까워요
01:50모든 게 너무 가까워요
01:52환희랑은 엄청 잘 어울려요.
01:53레오 저거 안 싸우겠지?
01:55둘이?
01:56야야야야
01:57싸운다 싸운다 싸운다
01:58싸운다 싸운다
01:59싸운다 싸운다
02:04어 싸운다
02:05어어어
02:10어우요 야 애들 뭐
02:13그렇지 그렇지
02:14이 안 물렸지etch
02:15안 물렸지?
02:16어머 물렸구나
02:18괜찮아 괜찮아
02:20어어 다치셨어
02:24하
02:25너 터졌구나
02:27어떻게 무사히 넘어가나 했는데 아니구나
02:31엄청난 실례죠
02:32엄청난 잘못이고
02:34저도 저 스스로도 너무 이게 좀 안타깝고 괴롭고 너무 기빨리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02:43하연이가 그냥 어딜 가서도 다 재미있게 지내다가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02:51아니 그 마음은 알겠는데 가면 싸우니까
02:57실제로 이 4년 사이에 제가 병원비까지 내야 했던 일이
03:03두 번 정도 있었고 실제로 그래서 굳이 이럴 바에는
03:09그러니까 점점점 카페도 안 가게 되고 새로운 장소도 안 가게 되고
03:13그렇게 돼 새로운 강아지도 안 만나게 되고
03:16얘 성격도 점점 더 고착되고 이런 악순환이지 않을까
03:23근데 그거 제일 고민 많이 하셨었잖아요
03:27막시무스 보내고 이제 카인이 입양하고
03:29그쵸 그쵸
03:32막시무스
03:33막시무스? 막시무스를 보냈어?
03:37처음 내 스스로 결심해서 나는 얘랑 같이 살 거야 라고 한 거는
03:43막시무스가 처음이라고 봐야죠
03:44아 첫 번째 반려견이 있었어요
03:50이름이 막시무스입니다
03:51아이고 그랬구나
03:56부랑을 떠났구나
03:57근데 사실 저도 이게 좀 그랬던
04:00이제 막시무스 보내고
04:01펜 로스 증오군이 왔는데
04:04거기에 또 이제 제 주변인들 안 좋은 상황이 겹치면서
04:08좀 PTSD가 크게 와가지고
04:11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했었어요
04:15얘가 몇 날 며칠 안 잊혀지는 거예요 머릿속에서
04:19정말 열심히 했어요
04:20모든 사랑을 다 쏟고
04:22매일매일 산책하고
04:24항상 깨끗하게 가려고 손을 다 닦고
04:29내 마음을 다 줬죠
04:30사랑을 쏟아붓아
04:35어느 날 갑자기 막 숨을 제대로 못 쉬고
04:37잠을 못 자는 거예요 숨이 안 쉬어지니까
04:41그래가지고 병원 가서 이 검사 저 검사 다 해보다가
04:43마지막에 해본 검사에서
04:46비인두 종괴?
04:48라고 그런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고
04:52수술 후에 예후도 안 좋아서
04:5510개월 있다가 열흘만에 떠나게 된 거예요
04:58그리고 날 나그치지도
05:02오히려 날 안아줬던 너
05:08아직 너를 너를 그리워해
05:16무너졌죠 진짜
05:19무너졌죠
05:21어느 날엔가 퍼뜩
05:22내가 나를 보니까
05:24사람 삶이 아니게 살고 있더라고요
05:30어 이게 옛날 모습입니까?
05:32어 이때는 머리가 많이 짧으셨네
05:35어 이게 다른 사람인데?
05:37어 이렇게 많이 하셨어요?
05:49우울증이 세게 오고 나면서
05:53그 우울증이 세게 오고 나면서
06:01이제 그때 건망증부터 시작해서
06:04뭐 집중력도 떨어지고
06:06의욕도 안 생기지
06:07뭐 그래서 팬노스 때문에
06:10엄청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06:12그래 내가 처음에 결심했던
06:15그 막시무스 같은 애들 계속 구하자
06:19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06:24근데 저랑 너무 비슷한 게
06:25저도 첫 번째 강아지 보내고 나서
06:28유기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든요
06:30너무 공감이 돼요 저 마음이
06:34내가 버티기 위해 한 행동이
06:40나를 버티게 해준 그런 느낌?
06:43그거 아니었으면 그냥 무너져 내렸을 것 같아요
06:46저는 카인이가 더 좋아하는 걸 많이 해주고 싶은 거죠
07:00그럼 다시 한번 더 할 수 있어요
07:04그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 같아요
07:09약간 다 같이 공감할 때
07:13어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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