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복절 연휴가 지나면 개점 휴업 상태였던 국회도 재가동이 되고, 상임위와 본회의 역시 활발하게 열릴 전망입니다.
00:07여의도에서 찍힌 국회의원의 휴대전화 사진 한 장은 금뱃질을 떨어뜨리게 할 정도의 결정적인 한방이 되곤 합니다.
00:15여의도의 휴대전화 잔혹사 강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1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비서실장으로 국정기획위원회 요직까지 맡은 새 정부 첫 법제사법위원장.
00:29꽃길을 걷던 사선의 이춘석 의원을 한순간에 범죄 피의자로 전락시킨 건 이달 초 본회의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입니다.
00:38보좌진명이 계좌로 주식을 사고파는 장면은 해명조차 무색한 차명 거래 의혹의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00:45같은 날 국민의힘 송원석 비대위원장도 눈웃음 이모티콘을 담아 용산에 사면 부탁 메시지를 보낸 게 포착돼 체면에 구겼습니다.
01:03이 메시지 수신자였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역시 5년 전 국정감사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찍혀 곤욕을 치른 뼈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01:15공모 중 여성 나체를 검색하거나 골프 약속을 잡던 수많은 의원이 구설에 오르고 또 고개를 숙였습니다.
01:22스마트폰 보급 15년 이처럼 의원들 휴대전화는 여의도 사진기자들 타깃이 된 지 오래입니다.
01:28가시부로 소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국을 뒤흔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01:35윤석열 정부의 당무 개입 논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른바 체리 따봉이 대표적입니다.
01:51문재인 청와대 출신 의원의 이 메시지는 포털사이트 통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01:56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생활 보호 필름을 붙이는 건 기본이고 카메라를 피할 수 있는 나름의 명당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02:05정부 유출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겠다는 건데 성능 좋은 망원렌즈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02:10일부러 휴대전화를 노출시키는 노련한 정치인도 덜어있지만
02:15여의도에는 늘 숨기려는 정치인과 보려는 취재진사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02:21금배지를 달았다면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02:27YTN 강민경입니다.
02:29고맙습니다.
02:3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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