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희건설에 익숙한 CM송처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딸은 셋인데요.
00:16딸들 이름의 희자 돌림을 따서 서희건설 이름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1그리고 2011년에 방송된 지금 보시는 이 광고 속 딸 셋도 실제 이 회장 손녀들로 알려졌습니다.
00:2910여 년 뒤인 지금 서희건설은 다름 아닌 김건희 특검 뉴스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죠.
00:35이 회장이 김건희 씨에게 명품 선물을 줬다고 자수해서입니다.
00:40지난 2022년 나토 순방 때 걸친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이른바 나토 3종 세트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7이걸 모두 합치면 시가로 1억 원에 달합니다.
00:52명품을 준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인사청탁 의혹인데요.
00:552022년 3월 대선 직후 명품 선물을 건넨 뒤 같은 해 6월 이 회장 사위 박성근 전 검사가 한덕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겁니다.
01:06상황이 이런데도 이봉관 회장은 왜 자수를 했을까요?
01:10뇌물을 주고받은 사람 모두 처벌받는 뇌물죄를 적용받는 게 아니라 준 사람은 처벌을 피하는 알선수죄죄를 적용받길 원한다 이런 관측도 있고요.
01:20또 유무죄보다는 자수해서 형량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1서의건설 측은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문제가 된 나토 순방 목걸이 외에 다른 귀금속도 김건희 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1이미 알려진 6천만 원 상당 방클리프 앞에 목걸이 외에도 추가로 전달된 청탁성 뇌물이 더 있다는 겁니다.
01:50앞서 특검은 구속심사에서 목걸이를 제출하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 해당 의혹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지입니다.
02:00이를 위해서는 먼저 목걸이와 다른 귀금속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02:06의혹의 핵심은 서의건설 측이 목걸이 등을 건네며 김 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건데
02:12실제로 서의건설 이봉관 회장 사위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데 김 씨가 개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02:20김 씨가 서의건설에 목걸이를 반납한 경위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02:26특검은 김 씨가 목걸이를 받은 게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한 이후 이를 돌려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32단순히 서의건설 측으로부터 목걸이 등을 빌려쓰고 돌려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는 게 핵심입니다.
02:41마지막으로 김 씨 오빠 장모 집에서 발견된 가짜 목걸이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02:48특검은 김 씨가 목걸이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
02:51이 과정을 돕거나 개입한 임무를 찾고 어떤 목적으로 모조품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02:59YTN 안동준입니다.
03:02김건희 씨는 고가의 장신구두를 받았는지 그렇다며 어디에 있는지 묻자 침묵했습니다.
03:11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제술한 거 맞나요?
03:14김 씨가 나토 순방 때 착용했던 명품 목걸이는 허위건설 측이 건넸다가 돌려받은 것을 이미 제출해 특검 손에 들어왔습니다.
03:22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을 빌렸었다는 김 씨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겁니다.
03:26하지만 김 씨가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서 받았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3:35관련 진술과 구매 영수증을 확보했고 가방은 전달 과정에서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된 것을 확인했지만 실물을 찾지 못한 겁니다.
03:44전 씨는 잃어버렸다, 김 씨는 받은 적 없다, 이른바 배달 사고를 주장하면서 특검과 순바꼭질 양상입니다.
03:52김 씨 사돈집에서 고급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발견하고 구매자를 특정해 대리구매 진술까지 확보했지만 정작 시계 자체 행방은 묘연합니다.
04:03명품 행방을 감추려는 김 씨는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돼 구속됐습니다.
04:08혐의를 밝힐 물증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려는 특검 수사 강도도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04:13YTN 추민기입니다.
04:19문제의 목걸이가 처음 주목받은 건 김건희 씨가 지난 2022년 나토 순방 때 착용하면서 부터입니다.
04:266천만 원 상당 고가인데 재산 신고를 누락한 것 아니냐 민주당이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04:32재산 신고 보니까 보송류는 하나도 신고를 안 했더라고요. 혹시 그거 확인해보셨습니까?
04:37저희 총무비사관실에서 무슨 신고를 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을 하지 마세요.
04:44당시 대통령실은 장신구 일부는 지인에게 빌렸고 일부는 소상공인에게 사들인 것이라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4:5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목걸이는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4:58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김 씨 측은 지난 5월 진술서를 제출해 보조품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05:03지난 6일 특검에 출석해서도 보조품이란 주장을 유지했습니다.
05:082010년 모친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했고 순방 때 빌려서 착용한 거라고 진술했습니다.
05:14이에 앞서 김 씨 사돈집에 잠겨있던 가방에서도 가품 목걸이가 발견됐습니다.
05:20하지만 특검은 김 씨 측이 바꿔치기 했을 거란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05:25목걸이 제조사 측으로부터 김 씨 측이 구매했다는 시점보다 5년 뒤 출시한 제품이란 답변을 들었고
05:30서의건설 측이 보관하던 진품까지 확보한 겁니다.
05:35결국 오락가락 바뀌어온 김 씨 측 해명은 전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05:40특검은 다른 증거들에 대한 김 씨 주장 역시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5:46YTN 조성호입니다.
05:50네 그렇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신문이 종료된지는 이제 9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05:56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부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06:02앞서 오후 2시 반쯤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종료됐는데요.
06:07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됐으니 구속 신문에는 4시간 30분가량이 걸렸습니다.
06:12김 여사는 오후 3시쯤 퇴장하며 다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06:18취재진의 질문에는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06:22김 여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을 넘겨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6:31특검은 이번 신문 과정에서 김 여사가 나토 순방 시 착용했던 목걸이를 법원에 제출했죠?
06:39네 특검은 지난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06:47특검은 해당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이미 제출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06:53재산 신고 누락 등으로 논란이 일고 이어 고발장까지 제출되자
06:58몇 년 뒤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로부터 목걸이를 돌려받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05특검은 또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에게 해당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07:09자수서를 어제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7:12앞서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07:16해당 목걸이와 모델은 같지만 모조품인 목걸이를 확보했는데요.
07:21이 목걸이도 오늘 구속심사에서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07:28네 그리고 이 특검이 구속심사에서 목걸이를 제출한 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07:35네 특검이 이런 사실을 밝힌 건 구속심사가 끝난 뒤였습니다.
07:39이때까지는 언론의 목걸이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07:44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 김 여사 측이 미리 대응할 수 있는 만큼
07:48구속 필요성을 소명하기 위한 특검의 깜짝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07:53이 특검은 해당 사실을 통해 김 여사의 증거인멸 우려를 소명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07:59김 여사가 해당 목걸이의 모조품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08:02이를 20년 전 홍콩에서 구매했다는 김 여사의 진술이 거짓이라는 점을 주장했을 걸로 보입니다.
08:11네 또 김건희 여사가 구속심사에서 직접 발언도 했죠?
08:17네 김건희 여사는 구속신문 막바지 최후 진술을 통해 직접 발언했는데요.
08:23결혼 전 문제들까지 거론되고 있어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8:27또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달라 부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8:32이외에도 신문 과정에서 재판부가 반클리프 목걸이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자
08:37김 여사가 아니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08:41김 여사가 말한 결혼 전 문제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08:45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보입니다.
08:48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해당 의혹을 수사한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요.
08:53특검은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통화 녹취를 토대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을 인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09:01이외에도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09:06또 권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09:11지난 특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구속신문에서도 해당 혐의들을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9:19네, 그리고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선 김예성 씨가 오늘 귀국해 체포됐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09:30네,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는 오늘 오후 5시가 넘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09:38이 특검은 보딩 브릿지, 그러니까 항공기와 공항이 연결된 탑승교에서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09:43이 특검은 김 씨를 곧바로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인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09:50김 씨는 취재진 앞에서 불법적인 일이나 부당한 일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09:58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김 씨는 조사를 마치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유치됩니다.
10:04이와 별도로 특검은 앞서 김여사 오빠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명품 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발견했는데요.
10:11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의 고액 후원자 서모 씨가 이를 제공한 걸로 보고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20서 씨는 김여사 측으로부터 부탁을 받아 시계를 산 것이 맞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10:30서 씨는 앞서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경호처와 로봇계 관련 계약을 진행하다가 특혜라는 논란이 일었던 업체 대표를 지냈는데
10:38특검은 이와 관계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10:42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0:44또 서희건설 관계자가 나토순방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구매한 당시 매장 직원의 증언이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58화면으로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0:59어제 한 언론에서 보도한 반클리프 매장 관계자의 증언 내용을 보면
11:07지난 2022년 대선 다음 날인 3월 10일 매장 직원들이 최이사라고 부르던 여성의 어머니가 방문해서는
11:14김여사가 나토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와 같은 모델의 다이아 목걸이를 골랐다는 겁니다.
11:20매장 관계자가 어느 분한테 선물할 거냐고 물었더니 절대 말할 수 없다고 답하고는
11:25받는 분이 50대인데 30대같이 보인다, 키가 크고 엄청 멋쟁이다 라고 덧붙였다는 건데요.
11:33그로부터 며칠 뒤 최이사가 와서 최종 구매를 했고
11:37직원들끼리 선물 받는 사람이 김거린 씨 아니냐 이런 우스갯소리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1:43최이사라고 불린 사람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비서실장인데요.
11:48서희건설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52이봉근 회장의 맞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검사 출신으로 소위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던 인물이고요.
12:00윤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인수위에 합류해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의 추천으로
12:05한덕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12:08저는 어떤 비서실장에 와도 제가 같이 일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12:17대통령님이 생각하시는 사람이면 좋고 그랬더니 저한테 세 번을 물어요.
12:22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12:26아니 걱정 마시고 하여튼 뽑아주십시오.
12:29그랬더니 며칠 뒤에 우리 박성근 전직 검사님을 딱 이력서를 하나 보냈습니다.
12:42김건희 여사 소환을 앞두고 특검팀은
12:45도이치모터스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12:48지난 3일 관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12:52권호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한 데 이어
12:55주가 조작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12:58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신병 확보에도 성공한 겁니다.
13:10특검은 또 서울고검 제수사팀으로부터
13:13김 여사가 주식을 주문하는 녹음 파일도 넘겨받는 등
13:17관련 물증 역시 함께 다져왔습니다.
13:21이처럼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판단 아래
13:24김 여사에게는 도이치 관련 질문이 가장 먼저 던져졌습니다.
13:29검찰 단계에서도 수사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에 참여했고
13:34이후에 명태균 씨 관련 공천기의 구역과
13:36권진법사 청탁 관련 혐의에 대해서도 차례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13:42그간 혐의 전반을 부인해온 김 여사는
13:44진술 거부권 행사 없이 적극적으로 혐의를 반박했습니다.
13:49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13:52통상적인 주가 관리만 있었을 뿐이고
13:54오히려 주가 조작에 이용당했다는 기존 입장을
13:58거듭 강조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14:01최근 논란이 된 반클리프 하펠 목걸이에 대해서는
14:0415년 전쯤 홍콩에서 모친 선물용으로 목걸이를 샀고
14:08모조품인 걸 알면서도 순방 당시 빌려 착용했던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14:14이러한 김 여사 주장에 대해 특검은
14:16그간 확보한 직간접 증거를 바탕으로
14:19혐의를 추궁하며 맞섰습니다.
14:22YTN 김철희입니다.
14: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