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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weeks ago
Transcript
00:04:30ونالي يساعد أن تساعده لكي أساعده
00:04:38تساعده أن تساعده
00:04:40ونحن نبطل أيضاً
00:04:50لماذا لم تكن من أجل
00:04:52أنت تساعده
00:04:54لماذا لم تكن من أجل أن تساعده
00:04:57قصان의 초에서 옮겨붙은 불
00:04:59그 불길로 인해 바다로 떨어졌던 할머니
00:05:03할머니!
00:05:07화기의 짓이 분명했던 것을
00:05:10전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던 것이지요
00:05:18낮에 제 조모가 계면헌에 죽었던 사실에 놀라셨던 건
00:05:23그때 이미 그 사실을 눈치채셨던 것이 아닙니까?
00:05:29난 내 짐작이 틀리길 바랐다
00:05:32넙덕은 아바마마를 괴롭혔던 광증을
00:05:38잠시나마 낫게 해주었던 유일한 무당이었으니까
00:05:53기원
00:06:01기원
00:06:04기원
00:06:07기원
00:06:11기원
00:06:14기원
00:06:15تغير
00:07:39ابا ماما
00:07:49ابا ماما
00:07:51ابا ماما
00:09:43في القناة
00:10:59سُمْغَوْنَا
00:11:03إِمَنْ مُلْرَغَتْسَاومِنِنَا
00:13:04هل يمكنك أن تكون هناك؟
00:13:07لا يمكنك أن تكون هناك
00:13:10لا يمكنك أن تكون هناك
00:13:13هناك
00:13:14تتحقق بحبه
00:13:14أهلاً للمساعدة
00:13:18أهلاً
00:13:20أنت تتوقفهم
00:13:22أنت تكون من أجل
00:13:24أحباً
00:13:25أنت أتحقك
00:13:26لأشخاص بي
00:13:26لأشخاص بي
00:13:29يمكنك أن تتحقق
00:13:30لماذا تتحدث
00:13:34مل مره؟
00:13:36متى فعل تلك مره تبعوه؟
00:13:39مره سوريا مره مره بأخذ بأخذ تلك
00:13:45كل سنينت بأخذ كظيرة
00:13:47وننسل واقعه
00:13:49– أبلغاية بأخذ بأخذ – هل أنت في سوريا؟
00:13:55وأنني أنت أخذتا
00:13:58كلما سبب، بطاقًا تستمر
00:14:01왜 아무 말도 안 했냐고 왜
00:14:04그 편이 내겐 더 좋았으니까
00:14:08뭐라고?
00:14:14넌 그때 고장 13이었다
00:14:16제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운 나이였지
00:14:18헌데 천지분간 못하고
00:14:20팔척기한테 먹혀버린 넙독 구한다고 나선다면
00:14:22어찌 되었겠느냐
00:14:24결국 너도 팔척기에 먹이가 되어버리고
00:14:27널 이용해 승천하려고 했던 난
00:14:29그날로 닥쳤던 대신
00:14:31왕선
00:14:31
00:14:32아니
00:14:41아니
00:14:41그러니까 내 말은
00:14:43
00:14:43
00:14:44
0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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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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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59
00:15:00
00:15:01هل هل سنجده؟
00:15:10تجدتب Phocoleهر يجدت بالدى
00:15:12وكني تبقى بدي لفضائح على الجيب
00:15:15وكما سيجد اخذناه
00:15:17سنجد التنظري
00:15:19لن نتقل
00:15:22لكن هل ستتوقفينت شتير؟
00:15:24لا
00:15:26انت لابت المعرفة
00:15:31أحد مجموح أن يسركن عليكم
00:15:34لكن الحلقة
00:15:35نرى سألتك
00:15:40چها سأشعارك
00:15:41هل فخ 보여�تشعارك؟
00:15:42فخارك عاجتشعارك
00:15:47مه
00:15:49مه
00:15:52هل فلم يجب أن تسقق لأنا
00:17:10شكرا
00:17:14شكرا
00:18:45أجل__ك
00:18:46شويرة
00:18:47أنا أعوالك
00:18:48قبل أن تذهب
00:18:49دعوني
00:18:50كيف لسيشن؟
00:18:51فقط أحب
00:18:54ships
00:18:55لدواج
00:18:56قبل أن تذهب
00:18:58سيطح
00:19:00أنا أخب في المنزل
00:19:01أنت
00:19:02أخبارك
00:19:03أنا أخبارك
00:19:05كانت تذهب في المنزل
00:19:07فقط
00:19:08سيطح
00:19:09فقط
00:19:10فلان
00:19:11سيطح
00:19:13فلان
00:19:14또 무슨 일인 건데?
00:19:17뭐가?
00:19:18상의원회도 안 가고
00:19:19여기서 웬 청승이냐고
00:19:21뭐야
00:19:29어딨는 거야
00:19:31에?
00:19:37저건 또 뭐야?
00:19:38해서
00:19:39도망치듯 나왔다고?
00:19:42강철이랑 마주치기 두려워서?
00:19:45아니 무슨
00:19:46그냥 그
00:19:47어색해서 그러지
00:19:49그렇잖아
00:19:50나는 13년 동안
00:19:52주구장창 강철이를 미워하면서 살았다고
00:19:54계속 그랬어
00:19:57그냥 숨 쉬듯이 미워했어
00:19:58내 삶을 뒤틀어놓고
00:20:00우리 할머니 죽인 원수니까
00:20:02안 돼
00:20:06할머니를 죽인 게 강철이가 아니래
00:20:12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돼?
00:20:14뭘 어떡해
00:20:16이젠 안 미워하면 되겠네
00:20:18그치만
00:20:37흔들리냐?
00:20:38강철이한테 올라장 넘어갈까 봐?
00:20:40흔들리기는
00:20:42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00:20:43하하하하하하
00:20:45헌데
00:20:47얼굴이 왜 볼게 지냐?
00:20:48하하하하
00:20:50하하하하
00:20:51아니거든
00:20:54
00:20:54아닌데
00:20:55볼게 졌는데
00:20:57아니라고
00:20:57
00:20:58손 잃리기
00:21:02종시자해
00:21:03남에게 손해를 끼치고
00:21:06자신을 이롭게 하면
00:21:07마침내
00:21:08자신을 해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00:21:10하하하하
00:21:12참으로 잘하셨사옵니다
00:21:14하하하하
00:21:15평안이 나오신 후
00:21:17일찌월장이시옵니다
00:21:18하하하하
00:21:20오 듣자 가니
00:21:22검사관 중갑이
00:21:23종종
00:21:24원자 마모의 초세에
00:21:25드나 든다더니
00:21:26그 자가 마모의 공부를
00:21:28도와주었나 봅니다
00:21:29아바모마께서
00:21:31그 자의 공부가 깊어
00:21:33도움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00:21:35
00:21:36그 애체장애는 말입니까
00:21:39
00:21:41그건
00:21:43그게
00:21:45제가 안경을 어찌 만드는지
00:21:47궁금해요
00:21:48
00:21:49
00:21:49그 아이가 가진 수정아이들도
00:21:52신기하고
00:21:52
00:21:53됐습니다
00:21:55전하께서 일에 관해선
00:21:58함과를 하셨나 봅니다
00:21:59하하하하
00:22:00아니
00:22:00그리 너무 애쓰지 맛이 없어서
00:22:02하하하
00:22:03저는
00:22:04우리 원자 마모께서
00:22:06마음이 힘드신 일이
00:22:08제일 실사옵니다
00:22:09하하하하
00:22:11하하하하
00:22:12하하하하
00:22:13하하하하
00:22:14아구지 그런 말이 맞았구나
00:22:16마마
00:22:17대전에 속내관 들었사옵니다
00:22:20들라하라
00:22:21대전 내관이 무슨 일이냐
00:22:30아바모마께서 보내셨느냐
00:22:32예 마마
00:22:33영상대감을 모셔오라 하셨사옵니다
00:22:36최원우 대감을
00:22:39자의정으로 등용하시겠다고요
00:22:41그러려고 합니다
00:22:42그러려고 합니다
00:22:43영상께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00:22:45영상께서도 일전에
00:22:48최원우 대감이 산림초사로 그저 세월을 보내기엔
00:22:52아까운 인물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00:22:54예 맞사옵니다
00:22:56가하
00:23:10그런데 이 조원하께서 최원호 대감을 다시 가까이 하신다면
00:23:15그 자들은 더더욱 짐승의 마음을 품을 것이옵니다
00:23:20각오하고 있습니다
00:23:24영상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00:23:28선왕께서는 절 지키시기 위해 그리 가셨다는 것을
00:23:32드물게 광증이 가라앉으셨던 그날
00:23:37반정의 기운이 있음을 아시고는
00:23:40절 위해 스스로 그리 가셨습니다
00:23:47전하
00:23:49노비개혁은 선왕께서도 마음에 품으셨던 일입니다
00:23:52선왕의 몫까지 제대로 왕 노릇을 해보려 합니다
00:23:58영상께서 도와주세요
00:24:00전하
00:24:04종룡 전해의 뜻이 그러하시다면
00:24:07이 노인네
00:24:08성심을 다하여 받들겠사옵니다
00:24:12전하
00:24:13검성한 윤갑 들었사옵니다
00:24:16
00:24:16들라야라
00:24:18영상께서는 이만 물러가셔도 좋습니다
00:24:21
00:24:22
00:24:33뭐하는게요
00:24:34그 개지면 옆에
00:24:36검소가 윤갑 넌 몸에 빙의한
00:24:38이무계가 있어요
00:24:39뭐하는 건가
00:24:40ما 하는 긴가
00:24:42내가 입 다물라 하지 않았느냐
00:25:03대체 그걸 여리한테 왜 말한 것이냐
00:25:05난 말하지 않았다
00:25:07뭐?
00:25:08애초에 넙덕이 팔척귀에게 당했다는 것도 난 몰랐었고
00:25:13헌데 넌 이미 알고 있었던 눈치구나
00:25:15그거야
00:25:18나야 본디 인간보다 전능한 신이니까
00:25:22헌데도 그걸 여리에게 숨겼던 것은
00:25:24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였겠지
00:25:28그 아이를 걱정하고 있었구나
00:25:33그거야
00:25:34내가 승천하려면 그 아이가 필요해 그런 것이다
00:25:37여리를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랬다
00:25:39이 천하의 우기도
00:25:46연모하는 여인 이야기엔 얼굴을 불킬 줄 아는구만
00:25:50응?
00:25:51웃지 말거라
00:25:54연모는 개뿔
00:25:56어찌나 감정을 종잡을 수가 없는지
00:25:58내가 열이 개 생각하면 아주 그냥 열통이 터지거든?
00:26:01당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00:26:03그래
00:26:04팔척귀 때문에 제 조모가 죽은 걸 알게 됐으니
00:26:07속상한 것까진 이해한다
00:26:08헌데
00:26:09그리 애간장 높게 펑펑 울기까지 하면
00:26:11날 들어 뭘 어쩌란 것이냐?
00:26:13여인의 눈물만큼 세상에 또 무서운 건 없을 것이다
00:26:19그건 맞느니라
00:26:22충전이 울면 나도 무척 당황스러워 했었지
00:26:26안 돼 지금은 내 분명히 알게 되었다
00:26:31그럴 때 사내가 해야 하는 일을
00:26:35그게
00:26:39무엇이냐?
00:26:42아 뭔데?
00:26:48그저 따뜻히 안아주고
00:26:51마음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00:27:05따뜻하게 안아주고 마음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주라니
00:27:14눈도 안 마주치는 상대로 어떻게 그러냐고?
00:27:21우리 형님이 무슨 잘못을 해
00:27:47열이 저것이 승질이 드러워 저러는 것이지
00:27:50에이
00:27:51올해는 장가 좀 보내볼까 했더니 나는
00:27:53글렀네
00:27:55그치?
00:27:56내 보기에도 그렇다
00:27:58인간의 연심이란 게 원래
00:28:00이 종족 번식 때문에 생기는 이 순간적인 욕정이거든
00:28:03이 본 뒤 손바닥 뒤집듯
00:28:05변하는 게 인간들 마음이란 것이지
00:28:07아니제
00:28:09아무리 손바닥 뒤집듯 변하는 게 인간들 매미래도
00:28:12둘이 뭐 그 식이 한 게 있어야 변하든 말든 하지
00:28:16뭐야
00:28:17이 인간 내 말이 들리는 거야 지금?
00:28:19분명 둘이 좋아하는 것 같은지
00:28:23
00:28:24
00:28:26
00:28:27
00:28:29
00:28:30
0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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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34
00:28:35
00:28:36
00:28:37
0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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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50
00:28:51
00:28:52
00:28:53딴 생각을 하니 그리 찔리지
00:28:55괜찮으냐
00:28:56무슨 속셈이야
00:28:57왜 날 그리 졸졸 쫓아다니는 건데
00:28:59누군 쫓아다니고 싶어 쫓아다니는 줄?
00:29:01
00:29:02
00:29:07
00:29:09내가 뭐 하나 말해줄까?
00:29:11형님이 왜 내게 넙덕을 죽인 게 자기라고 거짓말했는지
00:29:14
00:29:18형님은 원래
00:29:20옛날부터 인간들을 하찮게 여겨서 굳이 진실을 말할 필요를 못 느끼거든
00:29:24형님이 한 말 중에 거짓말이 얼마나 많이 섞여있을지
00:29:28궁금하지 않아?
00:29:30뭐 가령
00:29:32이 팔척귀를
00:29:33물리쳐 주겠다고 한 말이라던가
00:29:35그걸 왜 나한테 말해주는 거야?
00:29:40어?
00:29:42아 뭐
00:29:43그거야
00:29:44마냥 속고 있는 네가
00:29:46가여워서
00:29:48너 나 싫어하잖아
00:29:51헌데 강철이가 숨기는 걸
00:29:53이렇게 막 말해줘도 되는 거야?
00:29:55강철이도 알고 있어?
00:29:58
00:29:59날 강철이한테서 떼어놓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00:30:12안 가?
00:30:13아우 싫어
00:30:14진짜 싫어
00:30:15인간들이 진짜로
00:30:16진절머리 나기 싫어
00:30:18그중에서 저리 똑똑한 인간들은
00:30:20정말 더 더 더 더 싫어
00:30:23
00:30:24내가 진짜
00:30:25하루빨리 승천에서 저 인간놈들 꼴 안 보고 살아야지
00:30:34
00:30:35마침내 잔치쌍이 제 발로 걸어오시네
00:30:46마침내 잔치쌍
00:30:47마침내 잔치쌍
00:30:48마침내 잔치쌍
00:30:49마침내 잔치쌍
00:30:50
00:30:51
00:30:52
00:30:53
00:30:54
00:31:00
00:31:01
00:31:02
00:31:03
00:31:04
00:31:07이렇게 대감과 마주한 것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00:31:26대체 무슨 일이길래 남들 시선 두려우셨던 분께서
00:31:30절 부르신 겁니까?
00:31:31주상이 최원우 대감을 자의 경짜리에 앉히려 합니다
00:31:39주상이 끝내 누비 개혁인지 뭔지를 하겠답니까?
00:31:47대감께서는 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체 뭘 하신 겁니까?
00:31:5313년 전 우리가 함께 반정을 일으킬 때 당시 세자 있던 주상도 함께 없애버렸어야 했습니다
00:31:59대감께서는 성정이 너무 괄괄하십니다
00:32:04검성한 윤갑을 죽이려 했던 일도 너무 성급했습니다
00:32:08그걸 어떻게...
00:32:12대감께서 서툴게 건드리는 일이 결국엔 우리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00:32:18하루빨리 뿌리를 뽑으시죠
00:32:23하지만 그자는 예전의 윤갑이 아닙니다
00:32:28마치 사람이 아닌 것처럼 기이한 짓거리를...
00:32:31방법이 없겠습니까?
00:32:34듣자니
00:32:35그자가 그리 끔찍한 효자라 하더이다
00:32:38저자의 운기가...
00:32:57어떻게 보였느냐?
00:32:59바람 앞에 촛불같이 위태위태해 보여요
00:33:06병판대관께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이무개의 힘은 못 당할 텐데
00:33:11그걸 기대한 건 아니다
00:33:14그 이무개 놈의 발을 잠시라도 묶어둔다면
00:33:18그 열일한 계집을 없애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00:33:22너는 대비를 움직이거라
00:33:27지금은
00:33:29제 오늘부터 먹어야겠다
00:33:33주산이 권로 세 사람을 들인다?
00:33:39그게 누구냐?
00:33:40그것은 지도 몰라요
00:33:41그러나 대비마마께서는 곧 아시게 될 것입니다요
00:33:45막아야 합니다요
00:33:47그자가 골에 들어오면 주상전하의 힘은 더욱 막강해지고
00:33:51그러면 영인대군 자가의 원수를 갚을 일이 영영 요원해질 것이옵니다
00:34:17그 사이 생각이 바뀌신 모양입니다
00:34:28분명 지난번엔 제게 주상의 사람이 될 생각이 없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00:34:35저 역시 초야에 묻혀
00:34:37후학들을 가르치며 여생을 보내고 싶사옵니다
00:34:41허나
00:34:42외로운 싸움을 시작하시는 주상전하께
00:34:48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00:34:51대비마마
00:34:55어릴 적
00:34:56찢어지게 가난한 양반가에서 태어나
00:35:00도움을 청하고자 종종 외당 숙댁을 찾았었지요
00:35:04부끄럽게 손 내민 것이 개면적어
00:35:07괜히 그 넓은 집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들어갔던 서고에서
00:35:13아주 재미난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00:35:15광안문집이라 했던가요?
00:35:23
00:35:23외당 숙의 고조부대 신은 최길상 대감께서
00:35:28백년 전 전쟁 중에 왕을 호정하며 쓰셨던 그 책 말입니다
00:35:32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겁니까?
00:35:34저는 이제 잃을 게 없는 사람입니다
00:35:44주상을 망가뜨리겠다는 1년밖에는
00:35:48아무것도 없어요
00:35:50그 책의 내용이 세상에 밝혀진다 한들
00:35:54하나도 두려울 게 없단 말입니다
00:35:56그러나 외당 숙은 잃을 게 많은 분이시죠
00:36:00그게 싫으시다면
00:36:04용담꼴로 돌아가세요
00:36:08그곳이 대감께서 계실 곳입니다
00:36:30저 책은 이게 단가
00:36:35
00:36:36어?
00:36:38너희들 손 들어주게
00:36:39
00:36:39
00:36:40아유
00:36:42나 어째어요?
00:36:44무슨 일이 있는 개냐?
00:36:46왜 다들 징을 싸는 게야?
00:36:49대감 많이께서 용담꼴로 돌아가신다고 하셔서요
00:36:52뭐?
00:36:54뭐하고 섰느냐
00:36:55어서 아시짐 챙기지 않고
00:36:57아시
00:37:02전하
00:37:14이 최원우 대감이 방금 보내신 서자리옵니다
00:37:18최원우 대감이
00:37:20성상을 사랑하고 직분을 다해야 한다는 대인은 비록 마음속에 간절하오나
00:37:39신은 후한 기대에 부응하여 성상의 부름에 응할 자격이 없사옵니다
00:37:47당장 사람을 보내
00:37:52최원우 대감을 모셔오거라
00:37:54
00:37:55전하
00:37:56아니다
00:37:58내 직접 가야겠구나
00:38:01step
00:38:02감사합니다
00:38:02안녕
00:38:15oke
00:38:16
00:38:53laund tirar
00:39:12ل prophets
00:39:15بل انداره
00:39:19يا女 Djurg
00:39:19
00:39:20여기서 계속 지냈던 것이냐?
00:39:26부적?
00:39:27그래
00:39:27도성 내 황갑놈은 양반 놈들이 죄다 그 부적을 지니고 있었다고
00:39:31무슨 부적이었는데?
00:39:37해일부
00:39:37해일부?
00:39:39돼지 부적?
00:39:41뭐냐
00:39:42어떤 정신나간 놈이 우릴 뱀 지급하면서
00:39:45절로 물러거라 하는 것이냐
00:39:47그따위 부적 때문에
00:39:51천하의 비비가 양반 하나를 못 잡아먹었다?
00:39:54겨우 그따위 부적이 아니었다니까
00:39:55그런 건 처음이었어
00:39:57막강한 신기가 깃들어 있는 부적이었다고
00:40:00저기
00:40:04손님이었어
00:40:07손님?
00:40:13나리
00:40:13오랜만에 뵀습니다
00:40:16우리 야씨께서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주신 은인께
00:40:29아무 인사도 답례도 안 한다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닌 듯하여
00:40:34이리 찾아뵈었습니다
00:40:36목숨을 구해줘?
00:40:38내가 너를?
00:40:39그 왜 용담골서
00:40:45비단 가게에서 쓰러져 계신 거를 한 번 구해주시고
00:40:48그 또 지난번에는 딱 부딪혀갖고 확 뒤로 자빠져
00:40:52아니
00:40:55넘어지실 뻔한 거를
00:40:57딱 잡아서 구해주셨지 않습니까요?
00:41:01그러니까 두 번인 셈이라
00:41:03주장하십니다
00:41:05저 말고 아씨께서
00:41:08
00:41:09게다가 나리께서
00:41:14제게 지난번 그 어여쁜 토분까지 선물로 주지 않으셨습니까?
00:41:18토분?
00:41:19가섭수님께서 주셨던 그 토분?
00:41:22너도 아는 토분이냐?
00:41:24너도 아는 토분이냐?
00:41:27글쎄요
00:41:28제가 아는 토분인 것인지
00:41:30저 나리께서 다른 토분을 딴 데서 주워 오신 건지
00:41:34
00:41:35마끔아
00:41:36뭐 하느냐
00:41:37아, 예
00:41:38아씨
00:41:39모두 도성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곳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00:41:56저의 작은 밤내입니다
00:41:58아, 아
00:42:00
00:42:02
00:42:15이것도 한번 드셔보십시오
00:42:17هندي
00:42:27저 아이는
00:42:29어찌 이곳에 있는 것입니까
00:42:31저 아이는
00:42:32
00:42:36처지가 딱하여
00:42:39걷어주신 모양이죠
00:42:40어릴 적 한 동네에서
00:42:42나고 자란
00:42:42오누이 같은 아이라
00:42:44하지 않으셨습니까
00:42:45뭐 그런 셈이다
00:42:48어릴 적 한 동네에서
00:42:50나고 자란
00:42:50오누이 같은 사이
00:42:52저 아이와 난
00:42:54딱 거기까지인 게지
00:42:56나린께서는
00:42:58참으로 인정이 많으십니다
00:43:00에이
00:43:01사람일 어찌합니까요
00:43:03아니 보니까는
00:43:04동네 오라보니가
00:43:05애 아버지도 되고
00:43:06막 글든데요 뭐
00:43:07아이 시끄러워
00:43:11얘야
00:43:14그 일이 꼭 그리 급한 일이 아니라면
00:43:17자리 좀 비켜주겠느냐
00:43:20내 나리와
00:43:21기인이 할 얘기가 있어
00:43:22그런다
00:43:23
00:43:30저도 뭐
00:43:31아주머니가 너무 안 오셔서
00:43:33나가버려던 참입니다
00:43:34그래
00:43:36그럼 어서 가보렴
00:43:38무나
00:43:38이거 또 한번 드셔보세요
00:43:48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00:43:49뭐야 저 귀한 집 아씨께서
00:43:57왜 여기까지 가서 저러고 있대
00:43:59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줘
00:44:01둘이 잘 아는 것 같던데
00:44:04대체 언제부터인 거야
00:44:07윤갑나리 때부터야
00:44:08아님 강철 로핑이 된 때부터야
00:44:10하...
00:44:12니가 애체장인 열희라는 아이더냐?
00:44:16아 예 그렇습니다만
00:44:17
00:44:18영상대감이신 김봉인 대감께서 부르신다
00:44:21니가 만든 안경을 필요로 하시는구나
00:44:22
00:44:27영상대감이신 김봉인 대감께서 부르신다
00:44:28니가 만든 안경을 필요로 하시는구나
00:44:32أنا أخبرتك
00:44:53أنا أخبرتك إذا كان يوجد أن أخبرك
00:45:02ها...
00:45:04ها...
00:45:05뭐야
00:45:06내가 왜 변명까지 하고 있어
00:45:21저 이제 진짜 가니까요
00:45:23편하게 원하는 것들 하셔요
00:45:25그래, 어여 가거라
00:45:32아...
00:45:46이것도 맛있습니다
00:45:48아, 대앗다
00:45:50단 것만 먹었더니 입이 마르는구나
00:46:02네 모친이 내 손에 있다
00:46:09살리고 싶다면 서섬은 도축장 인근 폐가로 오거라
00:46:14윤갑의 모친을 잡아갔다고?
00:46:16무슨 서탈입니까?
00:46:18별것 아니다
00:46:24그래, 별것 아니지
00:46:26그 여인은 그저 윤갑놈의 모친일 뿐이고
00:46:29손맛이 기특하여 꽤 쓸모 있었던 인간
00:46:32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00:46:36헌데, 왜 이리 찝찝하단 말이냐
00:46:40그래
00:46:42그래
00:46:44이런 다식보단
00:46:46그 여인의 부추전이 더 만났지
00:46:50어딜 가시려고요?
00:46:52급한 일이 생겨 가봐야겠다
00:46:54나리 잠시만요
00:46:56전 오늘 도성을 떠나 용남별로 돌아갑니다
00:47:01그 전에
00:47:03나리께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00:47:06하지 말거라
00:47:07하지 말거라
00:47:08제가 무슨 얘기를 할 줄 알고 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00:47:13넌 맹해 보이지만 제법 똘똘한 여인이지
00:47:16너도 잘 알게다
00:47:17앞으로 펼쳐진 네 삶을
00:47:19부모가 정해준 혼처대로
00:47:21사내를 만나 아이를 낳고
00:47:23네 어미와 네 누이들이 그러했듯
00:47:25담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00:47:27양반가의 여인으로 적당히 살아가게 될 것이란 것을
00:47:31그리 생각하니 답답하기 짝이 없었겠지
00:47:34괜히 반항도 하고 싶었을 테고
00:47:36허나
00:47:37난 네가 바라는 그런 사내가 아니다
00:47:40네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00:47:43나리 저는
00:47:44그리고
00:47:48한 번만 더 여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요령이라면
00:47:52더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거라
00:47:56나리
00:48:06새온우 대감은 어디 계시느냐?
00:51:11أنا
00:51:41저 휴신같은 놈이
00:51:51어디에
00:51:55어디에
00:52:01어디 가봐
00:52:03겨우 그따위 부적이 아니었다니까
00:52:11그런 건 처음이었어
00:52:13막강한 신기가 깃들어 있는 부적이었다고
00:52:31에이 귀찮게 시리
00:52:33
00:52:40outlined
00:52:41으아아
00:52:51으으핫
00:52:56으 across
00:53:01ماذا؟
00:53:03تبعوه أنت تبعوه
00:53:05لقد تبعوه لكي تبعوه
00:58:59هذا المكان للمشارك؟
00:59:01الآن؟
00:59:07أخذك
00:59:08أخذك
00:59:09أخذك
00:59:10أخذك
00:59:17أخذك
00:59:19أخذك
00:59:20أخذك
00:59:21أخذك
00:59:25أخذك
00:59:29أخذك
00:59:33أخذك
00:59:35أخذك
00:59:36أخذك
00:59:38أخذك
00:59:39أخذك
00:59:41أخذك
00:59:43أنهم
00:59:49كما tank
00:59:54رأيتك
00:59:55أخذك
00:59:59그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는 거야?
01:00:04너한테 이렇게 끌리는 게
01:00:07더는 죄스럽지 않아도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01:00:11그 생각만
01:00:14너...
01:00:15어떻게 이럴 수 있어?
01:00:17나같이 나쁜 년이 또 어딨어?
01:00:29내가 그대 그늘이 되고
01:00:44내가 그대 아픔이 되어
01:00:51지친 그대 기댈 수 있게
01:00:56그 아이가 날 처음으로 봐주었다
01:01:01지금은 그것만 생각할 것이야
01:01:03인간한테 대체 뭘 기대하는 거냐고
01:01:05오늘 내게 이리 다시 온 것을
01:01:07널 돕겠다는 뜻으로 믿어도 되겠느냐?
01:01:10이상하리만치 조용합니다
01:01:12윤 감농 대체 무슨 속셈인 것이냐
01:01:15여리에겐 입을 다물거라
01:01:17스님께서는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거죠
01:01:20애체장인 여리가 상의원엔 없었사옵니다
01:01:23누군가 여리를 콜밖으로 끌고 나갔다
01:01:28야!
01:01:31그대가 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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