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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강력반]3성급 호텔 천장에 버섯이?…‘객실 부실 관리’ 논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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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호텔 천장에 버섯" 목격담…온라인서 확산
글 작성자 "어쩐지 몸 컨디션이 점점 안 좋아"
호텔 측 "정비 중인 객실…직원 실수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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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사건의 단서를 강력한 남자와 함께 뒤쫓는 시간입니다.
00:03
돌직구 강력반 언젠가 김정은, 김여정의 이 프로파일링도 한번 부탁드리고 싶은
00:08
강력반장 범죄 프로파일러 배상훈 반장님 나오셨습니다.
00:11
어서오세요.
00:12
안녕하세요.
00:13
배 반장과 함께 살펴볼 첫 번째 강력사건 그 단서부터 보겠습니다.
00:19
첫 번째 강력사건의 단서는 이건데요.
00:20
어? 버섯이 피어있는데 신기한 버섯이네요.
00:26
이거 먹어도 돼요?
00:30
삼성급 호텔 천장에 핀 버섯?
00:33
삼성급 A호텔, 여기 굉장히 유명한 대기업 계열의 어떤 스테이인데
00:38
삼성급 A호텔, 여관보다 못하다, 천장에 버섯이
00:44
어? 그러자 누리꾼들, 내일 조식 재료가 아닙니까?
00:47
친환경 숙소네요.
00:49
객실 타입이 혹시 머쉬룸이냐라는 재치있는 풍자의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56
배 반장,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00:57
그러니까요. 저렇게 좋은 호텔에서 저런 황당한 일이, 그러니까 저게 이제 말하자면 천장에 버섯이 필 정도면 실제로 한
01:06
한 군데만 저럴까? 왜냐하면 이게 보통 공조시설이라고 하거든요.
01:11
공기조절 시설인데.
01:12
오, 버섯이 크게 폈네요.
01:13
그렇죠. 크게 폈죠. 그럼 저게 보통 하루 이틀은 아닐 거 아닙니까?
01:17
네.
01:17
최소한 한 달? 아니면 보름? 그 상태라면 그렇게 관리를 안 했다?
01:24
그건 좀 너무 이상한 거 아닙니까?
01:26
지금 여기가 굉장히 사실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체인인데 버섯 상태를 보면 버섯의 포자가 핀 지 얼마 안 된 게 아니라 벌어졌으면
01:36
말라붙었어요.
01:37
버섯이 이제 뭐랄까, 자기 번식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거군요.
01:41
재생산을 하는 거죠.
01:42
네.
01:42
그러니까 한 바퀴가 돌았다는 거예요.
01:44
한 바퀴 돌았다?
01:45
네. 그러니까 이제 사이클이 한 바퀴 돌았다는 거니까 그 정도로 오래됐다는 거죠.
01:49
네.
01:49
그런데 저게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저 정도로 관리를 안 하고 있느냐?
01:54
버섯 프로파일링?
01:55
네. 그런다면 저건 굉장히 위험한 거군요.
01:57
왜냐하면 저게 말하자면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몸에 안 좋죠, 당연하게도.
02:04
그런데 그러면 저걸 어떻게 관리를 했는가?
02:07
공중위생관리법에서는 숙박업에 들어가거든요.
02:11
글쎄 그걸 왜 안 했는지 저는 도대체 예의를 못 드립니다.
02:14
명성에 비해서는 도대체 예의가 안 되는 부분인 거죠.
02:17
네. 자, 그러자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02:22
고객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이죠.
02:26
삼성 끝 A호텔,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데 정비 위해 객실 배정.
02:31
한동안 막아둔 룸이었다.
02:33
신입 직원이 실수로 배정을 했다.
02:35
사과 후 객실 교체 처리했다고 합니다.
02:38
그러니까 정비 때문에 관리가 안 됐던 룸이다라는 해명이 지금 돼 있네요.
02:41
어떻게 보십니까?
02:42
저는 저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02:43
왜냐하면 우리가 호텔이라고 하면 한 사람만 있는 게 메이들도 있고
02:48
말하자면 엘리베이터에 있는 사람도 있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관리를 합니다.
02:53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전혀 몰랐다.
02:55
그리고 신입 어떤 직원이 배정만 했다라고 하는 게
02:58
이게 설명을 할 수 있으면 호텔의 시스템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건 설명이 안 되는 거죠.
03:04
약간 군색한 설명이죠.
03:05
너무 군색하죠.
03:06
왜냐하면 호텔이라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03:10
먹는 거, 자는 거, 그 안에 수도 이런 것들이 다 시스템을 움직이는 거거든요.
03:15
그 사람들이 다 실수를 했다는 겁니까?
03:18
그건 설명이 안 되는 거죠.
03:20
뭔가 저것은 관리를 안 하고 있다가 저렇게 됐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03:24
굉장히 위험합니다.
03:26
왜냐하면 어떤 사람이 저 형태에서 어떤 전염병이라든 감염병이 생길 수는 모르는 그런 상태거든요.
03:34
저걸 저랬다는 건 저는 도대체 저 호텔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03:39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격언도 있듯이
03:42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명성에 맞게 깔끔하고 위생적인 호텔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03:48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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