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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강력반]빌라 옥상 점령한 역대급 ‘식물 빌런’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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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전
임대 빌라 옥상·주차장 점령한 '식물 빌런'
화분이 가득한 주차장 난간… "욕조엔 모기"
관리실에서 경고문 부착해도… "전혀 안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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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자 이번엔 두 번째 강력사건 보겠습니다.
00:03
단서는 뭘까요?
00:05
자 일단 단서를 보면 식물원인가요?
00:08
굉장히 식물들이 많은데
00:10
자세히 보니까 옥상 같다고요?
00:14
전문 식물원 같지는 않아요?
00:16
자 이 사진 한 장이 단서입니다.
00:17
두 번째 사건 어떤 사건일까요?
00:20
빌라 옥상을 점령한 역대급 식물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00:24
누리꾼들이 부르고 있는 사건인데
00:26
1층 주차장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화분과 의자와 욕조를 두었고요.
00:35
빌라 건물 옥상에는 파라솔과 텐트와 수많은 화분들을 두었습니다.
00:40
누리꾼들 옥상 방수층 손상돼서 아래층 누수 생길 수 있겠다.
00:47
공동주택 계단에 물건 적층 소확도 위반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는데
00:50
제보자의 제보는 이랬습니다.
00:52
1층 주차장 욕조에서 모기야를 발견했어요.
00:55
옥상에 풀보여서 올라가니 상상 이상이었어요.
00:59
라고 제보를 했습니다.
01:01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01:03
그러니까 이제 거기에 있는 입주민 중에 한 사람 같습니다.
01:06
하나 둘씩 올려놓다 보니까
01:08
본인이 일종의 식물 빌런이 된 거죠.
01:12
많이 아셨으면 애니멀 호도라는 건 들어보셨을 겁니다.
01:15
동물을 그냥 감당 없을 정도로 다 수집해갖고
01:19
굶겨 죽이기도 하고 그러는 건데 식물도 역시 식물 호도도 똑같이 있습니다.
01:25
저렇게 모아서 자기도 감당하지 못하는 형태로 한 다음에 남한테 피해를 주는 형태가 되죠.
01:30
저기서는 식물 빌런이라고 했는데 저렇게 식물 수집광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1:35
저게 이제 자기의 공간도 아닌데 공용 공간인데 공용 공간을 자기 맘대로 멋대로 쓰는 거죠.
01:42
그런데 굉장히 또 식물은 잘 키웠네요 보니까.
01:44
그런데 잘 보시면 하시겠지만 누런 것도 있고 사실 상태가 안 좋습니다.
01:50
그리고 물 같은 경우도 썩어서 모기도 많고 그래서
01:54
겉으로 보기에는 좀 많이 잘 가꾼 것 같은데
01:57
그냥 모아놓고 잘 가꾸지는 않은 겁니다.
02:00
모아놓기만 한 겁니다.
02:01
그러니까 막 썩기도 하고 냄새도 나니까
02:03
만약에 제대로 했다고 하면 여러 사람과 같이 했겠죠.
02:09
그런데 이런 어떤 범죄 심리랄까요?
02:11
이런 행동 심리랄까요? 프로파일링.
02:14
어떻게 분석돼야 됩니까?
02:15
기본적으로는 의전형 장애가 제일 강하죠.
02:18
왜냐하면 사람보다는 물건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기 때문에
02:24
그것을 모아두는 겁니다.
02:26
과잉 감정 이입이 되는 거죠.
02:29
그 상황에서 사람들이 그걸 보고 말하자면 되게 불편해하죠.
02:34
그런데 자기는 그 자체가 굉장히 뿌듯한 겁니다.
02:37
그런데 이게 뭐 범죄는 아니잖아요.
02:39
범죄일 수도 있습니다.
02:40
아 그래요?
02:41
물론 이제 소방법이라든가 아니면 그런 관련된 법, 집합건물에 대한 법도 존재할 수 있는데
02:46
기본적으로 이제 공용 공간이기 때문에 자신의 지분도 좀 있죠.
02:50
일단은 민사적으로 여기 부분을 처리를 한 다음에
02:54
소방법 위반이래 이런 것들은 또 다시 또 처벌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02:59
왜냐하면 옥상이나 계단에다 적을 놓으면 소방법 위반입니다.
03:02
그렇군요.
03:03
현행법 위반일 가능성도 있다.
03:04
의존형 심리가 주된 원인이라는 프로파일링까지 들어봤습니다.
03:09
자 두 번째 사건 살펴봤습니다.
03:10
고맙습니다.
03:15
당시 입장원의 법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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