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해 수사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00:08보좌관 계좌에 있는 주식이 이춘석 의원 소유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4경찰의 주요 수사 방향을 표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0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00:25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의원은 보좌관 계좌를 본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37차명거래는 절대 하지 않았다는 건데
00:39서울경찰청이 사건 배당 다음 날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46변호사와 회계사 등 자금 추적과 법률 자문을 맡을 전문 인력을 포함해 모두 25명 규모입니다.
00:52경찰은 고발장에 담긴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00:57차명으로 주식을 거래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는지 우선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01:03금융실명법은 다른 사람 명의로 금융 거래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01:08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01:14허위로 재산을 신고했는지도 쟁점입니다.
01:16이 의원이 최근 재산 공개 신고에서 본인 소유의 주식이 없다고 기재했기 때문인데
01:22거짓일 경우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1:27그 증권 계좌의 실질적 통제 관리 권한 그리고 그 증권 거래 대금의 실질적인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결국 판단되게 될 사안으로 보여집니다.
01:40이춘석 의원이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데 관여한 기업의 주식을 매매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대목입니다.
01:48이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 과장으로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을 총괄한 인물입니다.
01:55그런데 이 의원 보좌관 명의 계좌에서 포착된 네이버와 LG CNS가 같은 날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대표 AI 기업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02:07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고 판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이유입니다.
02:12미공개의 중요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것에 해당하면 자본시장법에 의하여 2년 이상의 징역, 이익액의 4배에서 6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에 처해지는데요.
02:22이재명 대통령이 진상 파악과 엄정 수사 지시까지 내린 가운데 전담반까지 꾸린 경찰이 빠르게 의혹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32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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