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함께 사는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 국적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00:08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15사회보 취재기자 연결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표정호 기자, 교제 사례를 저지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언제 열리죠?
00:22네, 잠시 뒤인 오후 3시쯤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합니다.
00:33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3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일관되지 않은 진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8경찰은 어제 진행된 피해 여성의 부검에서 목 부위에 찔린 상처가 사망에 이르게 한 치명적인 원인이라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00:59경찰은 A씨의 휴대전환을 포렌식 분석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06네, 그런데 숨진 피해 여성이 과거 두 차례 신고를 한 적이 있어서 논란이 됐죠?
01:11네, 피해 여성은 사건이 벌어지기 닷새 전엔 남성으로부터 괴롭힘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01:16경찰은 피해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해 말다툼이 잘 해결됐다는 답을 듣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01:24하지만 2년 전에도 112 신고가 있었는데
01:27당시 경찰은 넘어져 다쳤다는 피해자의 신고와는 달리 가해 남성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1:34이런 상황에서 교제폭력 등의 관계성 범죄를 관리하는 학대 예방 경찰관제도 APO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만
01:41경찰은 두 차례 신고 모두 여기에 등록하지 않았던 걸로 확인돼 논란이 됐습니다.
01:49네, 관계성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데 정부에서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요?
01:55네, 먼저 지난달 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스토킹을 당해온 사실이 YTN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02:04피해 여성은 세 차례에 걸쳐 경찰에 피해를 신고했고 스마트워치까지 받았지만 끝내 살해됐습니다.
02:10이후로도 불과 일주일 사이 대전과 울산, 서울 구로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살인, 살인미수 사건이 잇따랐고 관계 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02:19경찰은 현재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사건 모두에 대해 위험성을 다시 판단하고 재범 위험이 큰 경우 전자장치 부착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02:29또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해자 주변에 기동 순찰대를 집중 투입하고 흉기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한 불심 검문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추가 범행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02:43여성가족부 역시 피해자 지원기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체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2:4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1감사합니다.
02:52감사합니다.
02:5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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