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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주 전


[앵커]
50대 부부 사이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남편 외도를 의심해 신체 일부를 훼손한 건데요.

사위도 범행에 가담해 체포됐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내부엔 깨진 소주병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1시쯤,

당시 피해자는 주인의 허락을 받고 비어있던 카페에서 홀로 살고 있었는데, 별거 중이던 아내가 찾아와 흉기로 신체의 중요부위를 절단한 겁니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건물 밖으로 나와 국도변까지 내려갔는데요.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남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아내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아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사위가 피해남성을 결박한 사실도 드러난 겁니다.

경찰은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30대 사위도 긴급체포했습니다.

부인하던 사위는 자고있던 장인을 결박한 게 맞다고 실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여자 혼자 힘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제 (사위를) 추궁해서 일부 시인 받고 이제 공모한 걸로."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사위는 장모가 가자고 해 같이 간 것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두 사람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정다은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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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대 부부 사이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5아내가 남편 외도를 의심해 신체 일부를 훼손한 건데요.
00:10사위도 범행의 가담에 체포됐습니다.
00:12조현진 기자입니다.
00:16건물에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00:19내부엔 깨진 소주병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00:23이 카페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질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1시쯤.
00:28당시 피해자는 주인의 허락을 받고 비어있던 카페에서 혼자 살고 있었는데
00:34별거 중이던 아내가 찾아와 흉기로 신체의 중요 부위를 절단한 겁니다.
00:40흉기에 찔린 남편은 건물 밖으로 나와 국두변까지 내려갔는데요.
00:44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0:49병원에 옮겨진 남성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00:53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아내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00:56그런데 아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0:59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사위가 피해 남성을 결박한 사실도 드러난 겁니다.
01:05경찰은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30대 사위도 긴급체포했습니다.
01:09부인하던 사위는 자고 있던 장인을 결박한 게 맞다고 실토했습니다.
01:13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01:27사위는 장모가 가자고 해 같이 간 것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2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두 사람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1:37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01:39감사합니다.
01: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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