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등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오늘 오후 진행됩니다.
00:07특검은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법원을 설득한다는 계획인데요.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00:14신기혜 기자.
00:18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00:20이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 오늘 열린다고요?
00:23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합니다.
00:33혐의는 내란 중요 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그리고 위증입니다.
00:37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은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에 단전, 단수 조치를 하도록 소방청에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5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나와 단전, 단수를 지시한 적 없다며 위증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00:54특검은 앞서 지난 25일 이 전 장관에 대해 19시간 가까이 소환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01:00당시 이 전 장관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고 특검은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1:09특검은 이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을 어떻게 설득한다는 계획입니까?
01:15네, 특검은 어제 있었던 언론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의 범죄 사실 소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1:23특히 범행의 중대성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27이와 관련해 특검은 이 전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는 국헌 물란에 해당한다고 적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01:35실제로 이행됐다면 언론 자유 침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중대한 헌정질서 교란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01:42또 이 전 장관이 단전, 단수 지시를 통해 내란에 순차 가담했다고 보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공동 공모 정범으로 적시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01:52이외에도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위증 혐의를 중심으로 증거 인멸 우려도 부각할 거로 보이는데요.
01:58다만 이 전 장관이 혐의 전반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오늘 법정에선 긴 시간 공방이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02:05최상병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9시 반,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2이 전 비서관은 최상병 사건 기록이 경찰에서 군 검찰단으로 회수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28특검은 이 전 비서관이 기록 회수 검토를 지시한 정황은 물론 이 과정에서 경찰, 국방부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한 정황도 파악했는데요.
02:38이를 바탕으로 수사 기록 회수에 대통령실이 개입했는지 등을 따져 모를 거로 보입니다.
02:43특검은 오후 1시 반에는 박정훈 대령을 다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인데요.
02:49그간 확보된 VIP 경로설, 수사 외압 정황 등과 관련된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박 대령에게 사실관계 전반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02:57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기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