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6천원 영화 할인권을 배포하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주요 극장 애플리케이션이 먹통이 되기도 했죠.
00:09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 이 할인권까지 쓰면 천원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면서 극장가는 모처럼 몰려온 관객들로 붐볐습니다.
00:17송재인 기자입니다.
00:21평소라면 한산했을 평일 오후 영화관에 관객들이 바글바글 모여들었습니다.
00:27영화 표값이 7천원으로 저렴한 문화가 있는 날 중에서도 특히 이례적인 풍경인데
00:33앞서 정부가 추경 예산으로 배포한 6천원 할인권까지 중복해서 쓰면 단돈 천원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00:44영화값이 요즘 다 14,000원 하는데 영화데이 할인받고 해서 저희 3명 다 천원씩 결제하고 왔어요.
00:51오늘 문화의 날이어서 쿠폰 받으면 천원의 영화 볼 수 있다고 해서 판타스틱보 보러 왔습니다.
00:59문화 할인이 적용되는 시간대 영화는 장르에 크게 관계없이 대부분 좌석이 팔려나가면서
01:05평소처럼 여유롭게 현장에서 영화를 예매하려다가 표가 남은 게 없어 발길을 돌린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01:15극장가도 이 정도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인데 영화 할인권의 관객 유인 효과는 배포 이틀째인 지난 주말부터 조금씩 눈에 띄었습니다.
01:24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관객 수는 직전 주보다 20만 명 더 늘어났고
01:31평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8에서 9만 명 수준으로 관객이 늘면서 46% 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01:41침체기를 겪던 극장가로선 환영할 일이지만 할인권이 9월 2일까지만 쓸 수 있는 한시적인 정책이라는 점은 고민으로 남습니다.
01:50결국 극장가의 지속적인 활기를 위해선 찾아보고 싶은 경쟁력 있는 작품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6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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