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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40여 개국 호르무즈 긴급 회의…에너지 확보 '각자도생'
02:00 트럼프 강경 발언에 뉴욕 유가 4년 만에 최고치 경신…뉴욕 증시, 호르무즈 규약에 혼조 마감
04:18 아스팔트 수급 중단에 가격 급등…건설현장 '한숨'
06:30 종합특검, 또 검찰 압수수색…'디올 백 수사무마' 의혹
08:16 [단독] '월 300만 원'으로 만든 안전망…정작 아이는 '영양결핍'
10:49 [출근길 YTN 날씨 4/3]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나쁨...밤사이 전국 비

제작 : 최지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1_2026040307302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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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벌집을 건드려 놓은 트럼프는 알아서 알아면서 무책임하게 호르무즈에서 발을 빼려고 하고 있죠.
00:06미국을 제외한 40여개 나라가 화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00:10당장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황에서 각국은 에너지 확보를 위한 각자 도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00:16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00:21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친미국가인 필리핀이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의 협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00:28특별히 이란의 따뜻한 협력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00:34앞서 태국과 파키스탄도 이란과 별도 협상을 통해 국적 선박의 안전한 통행에 합의했습니다.
00:42말레이시아 역시 유조선 7척의 통과를 허가받았고 통행료도 면제받았습니다.
00:56미국이 한시적으로 제재를 해제한 러시아산 원유의 눈을 돌리는 나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01:02이미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구매 계약을 맺었거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07여기에 일본도 다음 달쯤 5대 종합상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러시아에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7당연히 러시아산 원유 조달 문제가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23미국을 제외한 40여 개 나라 외무장관들은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개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01:30이란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모든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군사적 개입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1:46걸프 국가들은 호르무즈 개방을 위해 무력 사용까지 승인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다시 제출했지만 중국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반대했습니다.
01:57YTN 유토관입니다.
02:00트럼프 연설에 대한 실망감에 뉴욕 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02:05다만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통과 계약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는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02:12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2:17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종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02:22특히 2, 3주에 걸쳐 이란을 타격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란 위협에 뉴욕 유가는 11% 넘게 급등하며 약 4년
02:33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02:35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 봉쇄가 미국은 영향을 받지 않을 남의 일이라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02:44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지만 미국 국내 정유시설은 과거 수입 환경에 맞춰 수입산 중진류나 고유확류를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02:56이에 따라 외국산 원유를 수입해야만 미국 내 연료 수요를 충당할 수 있어 뉴욕 유가가 급등한 겁니다.
03:19다만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업 통과 선박 항행을 규율하는 규약 초안을 마련한다고 밝히자 항행 제한 완화 기대감이 약간 살아났습니다.
03:31특히 미국과 이란의 대화를 중재한 파키스탄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것도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에 대한 신뢰같은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03:53이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03:58호르무즈 해업 봉쇄 장기화는 미국의 전략산업인 반도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대거 포진한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에도 타격을 주고 있어 앞으로
04:10미국 경제에 점점 더 큰 악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04:14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4:18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건설 현장마다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4:25서울시가 공공공사에 옳은 자재값을 반영해주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04:34양희룍 기자가 보도합니다.
04:38도로포장공사의 핵심재료인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04:45이란 전쟁 발발로 원유부산물, 아스팔트 공급이 점점 줄더니 지금은 아예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04:52아스팔트 저장 탱크도 텅 비어 무게추 눈금이 0을 가리키고 아스팔트와 골재를 섞어 아스콘을 만드는 믹서기에는 먼지만 날립니다.
05:04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재인 아스팔트 가격이 전쟁 전보다 무려 70% 치솟아 공급이 재개된다 해도 걱정입니다.
05:12저희는 시공사에 납품도 할 수 없는 상태, 아스팔트는 아스팔트 대우 납품도 못 받는, 지금 약간 어떻게 보면 진태양란에.
05:20주재료인 아스콘을 구할 수 없으니 도로포장공사도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05:25원래 4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는 철이어서 이 차량들은 지금 공사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05:32하지만 공사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차량이 전부 멈춰 서 있습니다.
05:38전쟁이 즉시 중단된다 해도 가격 안정화까지 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제 공사는 더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05:57이런 상황 속에 서울시가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자재값을 공공공사에 즉시 반영한다고 밝혔지만
06:04자세히 뜯어보면 발주부서용 참고자료 업데이트 주기를 6개월에 한 번에서 한 달에 한 번으로 앞당긴다는 의미입니다.
06:13이미 실제 계약 과정에서 활용하던 방식이라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6:18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엄혹한 중동정세 속에
06:23실질적인 대책을 바라는 건설 현장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6:27YTN 양일혁입니다.
06:312차 종합특검이 김건희 씨의 디올백 수수사건 무혐의 처분 과정에
06:36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찰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6:40영장에는 김건희 씨와 윤 전 대통령 그리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06:45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6:48임혜진 기자입니다.
06:52김건희 씨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는 종합특검이
06:56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7:02이른바 디올백 사건을 수사했던 관계자들이 사용한 PC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07:18지난달 도이치 사건 수사무마 의혹으로 압수수색한 지 열흘 만인데
07:24수사관들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는 처음입니다.
07:27디올백 사건은 지난 2023년 최재형 목사가 김건희 씨에게
07:32고가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07:38아이고 침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래서
07:41아니요 이거 자꾸 왜 세우세요
07:43아이고 그냥
07:44검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지만
07:47결국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07:50이후 김건희 씨가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07:53자신의 수사 상황을 문의한 정황이 드러나며
07:55수사무마 의혹이 불거졌고
07:57민중기 특검팀은 검찰의 결론을 뒤집어
08:01최재형 목사와 김건희 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8:06사건을 이어받은 종합특검은
08:07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08:09수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08:11의혹 규명에 집중할 거로 전망됩니다.
08:14YTN 임혜진입니다.
08:16YTN은 20개월 여아가 친모 방임 끝에 숨진 배경에
08:21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가 작용했는지를
08:23연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8:25지자체는 기초생활보장과
08:27한부모 가정지원 등
08:28월평균 300만 원씩을 지원했는데요.
08:31정작 아이는 영양결핍으로 숨졌습니다.
08:34도움이 아이에게까지 닿지 않은 이유를
08:37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8:41친모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가정으로 분류돼
08:46생계급여와 모자가정아동양육비 등
08:49정부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08:51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08:53A씨가 받은 금액은 4,800여만 원
08:56월평균 300만 원 정도로
08:583인 가구가 생활하기 부족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09:03A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을 통해
09:06무료로 생필품도 지원받았는데
09:08이용기록을 보면 각종 식재료와
09:11과일, 과자, 음료수 등
09:13식품은 물론
09:14칫솔, 모자 등
09:15일상용품도 받아간 것으로 나옵니다.
09:18하지만 생후 20개월 된 둘째는
09:21영양결핍과 탈수로 숨졌습니다.
09:24취약계층 양육과 복지를 위한
09:26지원이 있었지만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겁니다.
09:30A씨는 직업도 없이
09:32지원에만 의존해 두 아이를 키우며
09:34사회적 교류도 부족했던 상황.
09:37전문가들은 A씨에게 더 중요했던 건
09:40양육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09:43지속적인 점검이었다고 지적합니다.
09:57YTN 취재진이 만난 이웃과 친인척들은
10:00A씨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 보였고
10:04집에서는 악취가 심했다고 말했습니다.
10:08이처럼 주변에선 A씨 가정의 위험 증우를
10:10감지해왔지만 관리기관인 지자체는
10:13눈치채지 못했습니다.
10:151년여 전 마지막 방문 당시엔
10:18아이들이 잘 먹고 아픈 곳이 없다고 기록했고
10:21이후 두 차례 내방 상담과 두 차례 전화 상담에서도
10:25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0:28여기에 관련 지침을 부재로
10:30A씨가 정부 지원금을
10:32아이 양육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10:34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10:37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10:39복지 사각지대를 밀착 관리할 수 있는
10:42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10:45YTN 이현정입니다.
10:50오늘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10:54현재 서울 등 서쪽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탁한데요.
10:58점차 그 밖의 지역도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11:01오전에 수도권 지역은 매우 나쁜 단계까지도 오르겠습니다.
11:05바깥 활동하기 좋은 요즘이지만
11:07외출하신다면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11:09먼지는 밤사이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11:13비는 내일 낮까지 오겠는데요.
11:16대부분 지역에 5에서 40mm 정도겠지만
11:19제주 산간에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11:23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11:25전남과 경남에는 최대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11:29특히 이들 지역은 오늘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는 만큼
11:32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1:35오늘도 아침 공기는 다소 쌀쌀합니다.
11:37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7.5도, 대구는 7도 보이고 있고요.
11:42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과 대구 22도까지 오르며
11:45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11:49일요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11:51밤부터 다시 흐려지겠고
11:53다음 주 월요일에는 또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1:58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12:01인근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12:04서전의 운항 여부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2:07지금까지 YTN 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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