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는 오히려 아이들을 낳아보니깐 이제 아버지가 더 이해가 안 가게 됐어요, 저는.
00:08왜냐하면 아버지가 저 데뷔하고 나서 한 달 정도 있다가 이제 집을 나가셨어요.
00:17아, 진짜?
00:19근데 이제 네가 경제적인 그 능력이 생겼으니 난 이제 나갈게.
00:25그래서 그렇게 말하고 가셨어요.
00:27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저는.
00:30근데 진짜로 이제 나가신 거예요.
00:32이제 그때는 그냥 이해를 했어요, 그때는.
00:35제가 결혼하기도 전이고 엄마랑 사이가 안 좋으셨나 보다.
00:39사정이 있겠지, 그러면.
00:40뭔가 부모님의 그런 거를 자식이 뭐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00:46그래서 저는 본의 아니게 소년 가장이 된 거죠.
00:50그러네, 가장이 된대요, 갑자기.
00:52아버지 역할을 제가 19살 때 시작을 한 거예요.
00:56그래서 그렇게 계속 이제 어머니, 제 동생 막 이런 걸 다 경제적으로 해줘야 되는 상황이었던 거죠, 제가.
01:03그렇게 쭉 살다가 제가 결혼을 했잖아요.
01:06그리고 아기를 낳았잖아요.
01:08그러니까 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01:10왜냐면 더 책임감이 생기니까.
01:12이 아이들을 내놓고 난 이제 이게 나는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01:16그러니까 더 갑자기 더 화가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01:19나는 그때 되게 힘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01:21말이 19살이지, 19살이면.
01:23애기야, 애기.
01:25애기야.
01:33지금은 그러면 아버님이랑 연락을.
01:36아버님도.
01:38왜냐면은 할 수가 없어요.
01:40왜냐면 그때 한 번인가 갑자기 또 막 너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가지고.
01:44연락을 한 번 이제 했는데 그거를 이제 엄마가 알게 돼가지고 엄마가 너무 화를 엄청 내셔가지고.
01:54근데 사실 HOT가 그 정도로 잘 될 정도면 너무 잘 됐잖아요.
01:58뭐 뭐 완전히.
01:59그럼 국민적인.
02:00국민 돌이 됐잖아요.
02:02그러면 아빠가 사실 이렇게 떠나셨다가도 연락을 할 만한데 그러지 않으셨다는 건 진짜 뭔가 좀 사연이.
02:10네, 있었던 것 같아요.
02:12그리고 이제 몇 년 전에 이제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그때 이제 돌아가신 소식을 제가 직접 이제 전달을 했는데.
02:23안 오셨어?
02:24네, 그래서 이제 그래서 이제 너무 더 두 번째 이해가 또 안 갔고 그런 과정이 있으면서 아이들한테는 어떤 아버지가 돼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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