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납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00:06우리 정부의 잇따른 유화책을 평가절하하며 대화 의지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담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00:18김정은 공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오늘 아침
00:22남북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00:28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다며
00:35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00:43또 이재명 정부의 잇따른 유화책을 성의 있는 노력이라고 언급하면서도
00:47대북방송 중단은 진작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가역적으로 되돌려 세운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고
00:55관심을 끌기 위해 동족 흉내를 내는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새 정부 역시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 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1:11그러면 이재명 정부와도 당장은 대화에 나설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01:16네, 김 후부장의 담화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입장입니다.
01:22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거듭 규정하면서 당장은 대화에 나설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01:31특히 지난주 금요일 오후 취임식을 연 정동용 통일부 장관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맞춰 발표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01:38오늘 북한은 담화에서 해체되어야 할 통일부의 정상화를 시대적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고 남북을 북남이 아닌 조한, 그러니까 조선과 한국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1:52다만 과거 대납 메시지에서 흔히 보이던 괴뢰 등 자극적인 표현은 오늘 담화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01:59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나름대로 수위는 조절하려는 의도로 일으킵니다.
02:04오늘 북한의 담화에 대해 대통령 씨는 배경을 주시하면서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2:1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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