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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앵커]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닿은 걸까요.

이스라일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공중에서 구호품을 투하한건데, 양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단발성일 수 있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기구에서 제공한 식량이 이스라엘 공군 수송기에 차례로 실립니다.

깜깜한 밤 가자지구 상공에 다다른 수송기가 공중투하를 시작합니다.

저공에서 투하된 식량은 곧바로 지상에 도달합니다.

이스라엘군이 야간 적외선 영상으로 공개한 식량 공중투하는 조용하고 은밀해보이지만 그 직후 지상의 모습은 대조적이었습니다.

식량이 투하된 곳엔 현지주민들이 몰려 소란이 일었습니다. 

먼저 식량을 챙기기 위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가자지구의 식량 사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알라 아흐메드 / 가자 주민]
"태어날 때 아이가 2kg이었는데, 지금 2.3kg입니다. 6개월 사이 체중이 거의 불지 않았어요."

국제사회의 비판이 잇따르자 이스라엘이 나선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고 '고의적 기아 사태'라는 허위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투하된 식량은 밀가루, 설탕, 통조림 등 화물 운반대 7개 분량이었습니다. 

제3국의 식량 공중투하는 지난해에도 있었지만 이스라엘이 직접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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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닿은 걸까요?
00:0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00:08공중에서 구호품을 투하한 건데 양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단발성일 수 있어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0:16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국제기구에서 제공한 식량이 이스라엘 공군 수송기에 차례로 실립니다.
00:26깜깜한 밤, 가자지구 상공에 다다른 수송기가 공중투하를 시작합니다.
00:33저공에서 투하된 식량은 곧바로 지상에 도달합니다.
00:37이스라엘군이 야간 저괴선 영상으로 공개한 식량 공중투하는 조용하고 은밀해 보이지만 그 직후 지상의 모습은 대조적이었습니다.
00:48식량이 투하된 곳엔 현지 주민들이 몰려 소란이 일었습니다.
00:51먼저 식량을 챙기기 위해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0:57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가자지구 식량 사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01:09국제사회의 비판이 잇따르자 이스라엘이 나선 겁니다.
01:13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고 고위적 기아 사태라는 허위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1:24어제 투하된 식량은 밀가루, 설탕, 통조림 등 화물은 반대 7개 분량이었습니다.
01:31제3국의 식량 공중투하는 지난해에도 있었지만 이스라엘이 직접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38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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