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08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근 기자, 용의자가 어디에서 발견됐습니까?
00:14용의자 A씨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수락산에서 발견됐습니다.
00:20경찰은 등산객이 심정지 상태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23A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33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A씨가 도주한 것으로 확인하고 최고단계 긴급지령인 코드 제로를 발령한 뒤 A씨의 행방을 추적해왔습니다.
00:42앞서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52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00:57용의자 A씨는 사건이 벌어진 노인보호센터에서 피해자와 함께 일하다 지난해 12월쯤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7그런데 A씨가 피해 여성을 수차례 스토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01:13A씨는 피해 여성이 일한 노인보호센터에서 지난해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는데요.
01:18Y10 취재 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지난 3월과 5월, 7월에 피해 여성을 잇따라 스토킹해 신고당했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9집에 찾아가거나 여러 차례 문자를 보내고 지난달에는 어르신들을 보겠다는 핑계로 피해자가 일하던 센터를 찾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8지난 20일에는 피해 여성의 집 근처로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01:44A씨는 같은 날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와 연락 금지를 명령받고 석방됐는데, 석방 엿새 뒤 피해자를 찾아가 끝내 살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55피해 여성은 스토킹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돼 스마트워치 지급과 안전순찰 등의 조치를 받았는데, 어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긴급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02:05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인접한 경찰서에 대해 서울 관내 경찰서에도 공조를 요청한 뒤 A씨를 추적해왔는데요.
02:14오늘 오전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2:1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02:1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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