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19개월 아이 얼굴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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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의혹' 교사 "제지할 때 세게 힘준 것 같다"<br>어린이집 측 "피해 아동 어머니께 죄송해"<br>고소장 접수… 경찰, 사실관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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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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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저는 진짜 믿고 보냈고 원장님이 보였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습니다. 너무 그다음 아기한테

00:26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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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영상을 본 아이의 엄마는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02:06볼수록 정말 화가 나는 분노를 누르기 힘든 그런 영상인데요.

02:1719개월짜리 아이면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겁니다.

02:21그렇다면 본인이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02:30의사표현을 못하는 19개월 아이가 이걸 엄마한테 얘기했을 리는 없고요.

02:35저게 어떻게 해서 그럼 밝혀진 겁니까?

02:38해당 어린이집에서 과거 아이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그런 의혹 때문에 해고된 여교사가요.

02:45본인이 해고가 되면서 나보다 더한 교사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을 들은 학부모가 학대 정황을 의심하게 된 겁니다.

02:53그러니까 먼저 폭언 때문에 보육원에서 나가게 된 교사가 나는 심한 거 아니다.

03:00나보다 더 심한 사람이 있다 하면서 폭로를 하면서 드러났다고요?

03:04그렇죠. 그래서 이 학부모가 나흘치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 보니까 매일 하루에 한 번 꼴로는 이와 같이 강하게 아이를 미치는 듯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그런 상황을 확인을 하면서 이 사건이 불거지게 된 겁니다.

03:18그렇군요. 그런데요. 아까 영상 보셨죠?

03:24이 아이를 학대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어린이집 교사.

03:30우리도 영상을 같이 봤지만 이 교사는 그 영상에 대해서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3:36들어보시죠.

03:37어떻게 때렸어?

03:41친구 위를 가서 박는다거나 위에서 덮진다거나 머리를 때린다는 경우 행동을 갖다 많이 하죠.

03:48그래서 그걸 제재하는 행동에서 제가 너무 과학에 힘을 준 것 같고

03:53어떻게 힘을 받는 거예요?

03:55팔에 젖는다거나 불을 맞지요.

03:58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04:03이 해당 교사는 훈육하는 과정에서 힘을 세게 준 것 같다.

04:11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4:12훈육 과정에서 힘을 세게 준 것 같다.

04:16경찰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습니다.

04:18그만큼 이런 해명이 과연 훈육 과정에서 힘을 조금 세게 준 건지 아니면 아이를 학대한 건지 폭행한 건지

04:27경찰이 밝히겠죠?

04:29CCTV가 확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하면 확인이 가능해 보입니다.

04:35만약 훈육 중이라면 지금 이 피해 아동이 다른 아동과 뒤엉켜서 싸움을 벌이거나 했을 때

04:41이것을 말릴 필요가 즉각적으로 있어서 양쪽 모두를 떼어놓으려는 상황이었다라고 한다면

04:46해당 어린이집 교사의 어떤 해명이 일부라도 납득이 가능하겠지만

04:51영상으로 보는 이 단편적인 부분을 보자면 감정이 섞여 있어 보입니다.

04:57아니 그런데 아이들이 놀다가 싸워서 뜯어놓는 과정에서도 저렇게는 하면 안 되잖아요.

05:03그렇죠. 정확한 지적해 주셨는데 해당 여교사의 말을 들어준다고 해도

05:09이렇게 물리력을 강하게 사용하는 것은 19개월 아이에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05:15그렇기 때문에 어떤 제재의 과정이었다라는 해명은 물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살펴보겠지만

05:21이 영상으로 판단을 해보자면 이 정도라면 아이가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05:27학대를 당했다라는 정황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5:32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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