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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밀려든 쓰레기 천지...영산강 하류 몸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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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2424
광주·전남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영산강 하류와 목포 앞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물줄기를 타고 전남 서남권 바다에 400톤가량의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조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크고 작은 어선이 모여 있는 항구에 나뭇가지와 잡초 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페트병과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까지 섞여 있습니다.
물 반, 쓰레기 반으로 변해버린 항구에 조업을 나가야 할 어선은 발이 묶였습니다.
[김영민 / 어민 : 스크루에 한 번 걸리면 본인이 잠수부를 신청해서 풀어야 하고, 섬사람들은 섬에 가야 하고, 우리도 다시 조업도 해야 하고 먹고 살아야 하는데….]
기록적인 폭우에 136㎞ 영산강 줄기를 타고 내려온 쓰레기는 목포 앞바다에 수북이 쌓였습니다.
대규모 방류로 목포와 보성 등 전남 서남해안에 밀려온 해양 폐기물만 400톤으로 추정됩니다.
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영산강 하굿둑에서 49만 톤의 물이 방류됐습니다.
하루 평균 방류량의 26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해양경찰 부두에도 쓰레기가 덮쳤습니다.
사료 더미와 부러진 고목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경비함정 입출항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경 특수구조대원들도 수거 작업에 힘을 모았습니다.
[이종선 / 목포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장 : 집게 차, 우리 경비함정의 단정, 다양한 기구, 장비들을 동원해서 하루라도 빨리 최대한 수거를 해서 국민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경과 지자체가 수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수문이 개방될 때마다 쓰레기가 밀려들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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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에 쏟아진 극한호우로 영산강 하류와 목포 앞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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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를 타고 전남 서남권 바다에 400톤가량의 쓰레기가 유입되며 조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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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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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어선이 모여있는 항구에 나뭇가지와 잡초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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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과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까지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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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쓰레기반으로 변해버린 항구에 조업을 나가야 할 어선은 발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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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에 136km 영산강 줄기를 타고 내려온 쓰레기는 목포 앞바다에 수북히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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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방류로 목포와 보성 등 전남 서남해안에 밀려온 해양 폐기물만 400톤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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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영산강 하구뚝에서 49만 톤의 물이 방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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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방류량의 26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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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부두에도 쓰레기가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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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더미와 부러진 고목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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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입출항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경 특수구조대원들도 수거작업에 힘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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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지자체가 수거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수문이 개방될 때마다 쓰레기가 밀려들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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