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록적인 폭우가 덮친 경남지역은 농경지 3,900만 제곱미터가 잠기는 등 침수 피해도 컸습니다.
00:07하천 범람으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돼 당국이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펼친 곳도 있는데요.
00:13지금 모습은 어떤지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00:20경남 합정군 상거면에 나와 있습니다.
00:23뒤로 보이는 다리에 수풀이 보이는데요. 물이 교량 위까지 치솟았습니까?
00:30네 그렇습니다. 교량뿐만 아니라 재방까지 이 물이 넘어섰습니다.
00:35지금 이 교량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물바다가 된 마을.
00:39경남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입니다.
00:42애초에 저희가 구성마을에서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려고 했는데
00:46침수와 정전 등이 나면서 통신망 사정이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00:53오늘 YTN 카메라에 담은 모습으로 현장 상황 설명하겠습니다.
00:57일단 구성마을에서는 물이 다 빠지고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와 청소와 복구 작업에 구슬땀 흘렸습니다.
01:05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흙탕물 범벅이 된 가재도구 등을 들고 나와 씻고 닦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1:12일찍부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도 장비와 차량을 갖춰 나와 청소를 거들었습니다.
01:19마을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어른 키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며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1:25대피가 늦었던 3명이 여기서 고립됐다가 구조됐지만 다행히 대부분은 제때 마을을 빠져나가면서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01:34대의면 지역에는 기상청 자동관측 장비가 없어서 당시 얼마나 많은 비가 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01:41다만 바로 옆 의령군 70면에는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500mm 가까운 비가 왔고 양천강 상류인 합천구는 더 많은 비가 왔던 곳이어서 대면 지역에도 이에 못지않게 비가 내린 거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01:57이번 호우로 상가와 주택 등이 물에 담긴 것과 동시에 농작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02:01경남 지역에서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가 농경지 3만 3천 9백만 제곱미터가 침수됐습니다.
02:11이 가운데 논만 3천 2백만 제곱미터입니다.
02:15이틀 전 집계는 600만 제곱미터 수준이었는데 그 사이 다시 쏟아진 물폭탄의 피해는 6배가 됐습니다.
02:22그마저도 아직 집계가 정밀하지 않다는 게 경상남도 설명입니다.
02:26지금까지 경남 합천군 3가 면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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