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쿠데타 모의 혐의를 받는 전직 대통령에게 가택연금과 함께 전자발찌를 차라고 명령했습니다.
00:08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웠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마녀사냥이라며 비난하며 관세로 압박하자 보란듯이 원칙대로 법 집행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00:19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브라질 연방경찰이 자이로 보호소나루 전 대통령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30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이 미국 등에 구명 로비를 해 연방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혐의가 있다며 조사에 나선 겁니다.
00:39이 사건을 맡은 대법관은 보호소나루에게 가택연금과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하고 외국 정부 인사와의 접촉 금지 그리고 외국 대사관 등의 건물에도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00:52보호소나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자 이런 굴욕적인 조치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00:58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의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신과 가까웠던 보호소나루의 재판을 꼽아 내정 간섭 논란을 불렀습니다.
01:11보호소나루는 지난 2022년 대선에서 룰라다시오바 현 대통령에게 패한 뒤 푸데타를 모의하고 지지자를 선동해 이듬해 1월 폭동을 부추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01:37유죄가 확정될 경우 적어도 수십 년은 감옥에서 보내야 할 상황입니다.
01:43하지만 내년 대선에서 자신만이 룰라 대통령을 이길 수 있고 트럼프와 관세 문제도 풀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52이에 대해 팔순의 룰라 대통령은 지금처럼 건강할 경우 네 번째 대권에 도전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01:59룰라 대통령은 미국의 부당한 관세 부과에도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02:20세계 무역기구 제소부터 맞불 관세까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브라질 경제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29YTN 이경아입니다.
02:3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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