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부지방에서 어제부터 40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00:04특히 광주에서는 2명이 실종됐고, 곳곳에 침수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00:14네,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00:16네, 이틀간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비가 잠시 그친 건가요?
00:22네, 그렇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비는 지금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00:27하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아주 짙게 끼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큰 비가 쏟아질 듯한 분위기입니다.
00:34저녁부터는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호우경보가 확대됐습니다.
00:39특히 전남 도청이 있는 무한에는 1시간 동안 75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되기까지 했습니다.
00:47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 전남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00:55이미 광주를 중심으로 피해가 큰 상태에서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01:01어제와 오늘 광주에서 44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실종자도 나왔는데요.
01:07광주 북구 신앙교에서 60대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
01:15아울러 광주 북구 금곡동에서 7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01:20하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서 기상이 악화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01:28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30광주 북구 공구의 거리에서는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상품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는데요.
01:37수습과 복구 작업까지 아직 한참 남았고, 아직 지하실에서 물을 퍼내지 못한 곳도 여럿 있었습니다.
01:43상인들은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01:50광주시는 도로나 건물이 잠기는 피해만 58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1:56광주와 전남 지역 하천 곳곳에도 홍수특보가 내려지면서 대피 명령도 잇따랐는데요.
02:02영산강 하두국이 범람할 우려에 전남 무한과 영암 저지대 주민에 대한 대피 공고가 이뤄졌고요.
02:09또 광주 지역 하천과 가까운 지역 주민들도 인근 대피소로 피신했습니다.
02:14광주광역시는 지하차도 두 곳을 비롯해 침수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 470여 곳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02:21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02:24광주천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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