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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없다’던 민주당, 엄호 기류 주춤?…발언 자제
"오탈자도 같아, 이진숙 사퇴해야"…민주당 첫 언급
"국민 눈높이 고려해야"…에둘러 강선우 결단 압박
국민의힘 "청문회 뒤 의혹 증폭…강·이 즉각 사퇴"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하라는 요구가 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자에게 직접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야당 공세는 흠집 내기다, 일축했던 민주당은 슈퍼 위크 나흘째, 공개 발언에서 청문회 관련 언급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낙마는 없다'고 엄호했던 기류가 주춤, 한풀 꺾인 겁니다.

대선 직전 국민의힘을 떠난 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공개적으로 이진숙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오탈자까지 똑같은 논문은 적절치 않다는 건데, 여당에서 '이진숙 불가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진숙 후보자께서 대통령님께 그만 부담을 주셨으면…. (사퇴하는 게 맞다?) 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후보자를 향해서도 에둘러, 결단을 압박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친명계 핵심과 5선 중진의 입이라 묵직합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또 인사권자 이런 분들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전격시사') :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다.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도, 최종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그간의 입장에서 바뀐 건 없습니다. 임명할 거냐 안 할 거냐에 대한 판단의 영역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실에서 하는 것이고….]

다만 내부적으론,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이 강 후보자 임명 반대 성명을 낸 점을 엄중히 바라보고, 여파가 확산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이후 의혹과 국민 분노만 커졌다며, 두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자성의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도 들려오고 있고, 내부 고발도 ...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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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하라는 요구가 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00:07강선 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압박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12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17후보자에게 직접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 야당 공세는 흠집내기다 일축했던 민주당은 슈퍼위크 나흘째 공개 발언에서 청문회 관련 언급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00:28낭만은 없다고 엄호했던 기류가 주춤, 한풀 꺾인 겁니다.
00:32대선 직전 국민의힘을 떠난 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공개적으로 이진숙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0:39오타일자까지 똑같은 논문은 적절치 않다는 건데 여당에서 이진숙 불가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46이진숙 후보자께서 대통령님께 그만 부담을 주셨으면
00:50자신사퇴하는 게 맞다
00:51네, 그런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00:53갑질의 혹이 불거진 강선우 후보자를 향해서도 에둘러 결단을 압박하는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00:59친명계 핵심과 오선 중진의 입이라 묵직합니다.
01:02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또 인사권자 이런 분들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01:11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다.
01:15민심은 거약해서는 안 된다.
01:19민주당은 별다른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도 최종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01:35다만 내부적으로는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이 강 후보자 임명반대 성명을 낸 점을 엄중히 바라보고
01:43여파가 확산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01:47국민의힘은 청문회 이후 의혹과 국민 분노만 커졌다며 두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2:05대통령실은 여전히 낙마에 선을 긋고 있지만 정권초 국정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여권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2:14YTN 황보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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