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연길 법조 차장과 계속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00:02이번엔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을 좀 살펴볼게요.
00:05산부토건 관계자들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는 거잖아요.
00:09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 겁니까?
00:10일단 산부토건 주가주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팀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건입니다.
00:16왜냐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주작 사건이나 권진법사 사건, 명태균 의혹 이런 사건들은
00:22기존의 검찰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시켜 놓은 사건들입니다.
00:26하지만 산부토건 주가주작 의혹은 특검이 가장 성과를 낼 수 있고
00:30윤 전 대통령이 현직일 때 불거진 의혹이기 때문에 특검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고
00:35오늘 영장까지 청구까지 왔습니다.
00:38보면 일단 원희룡 전 장관을 겨누는 것 같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00:42일단은 오늘은 산부토건 전현직 경영지진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48특검 수사는 원희룡 전 장관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하게 될지가 주목됩니다.
00:54산부토건이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하고 관련 사업을 수주할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냈다.
01:02그리고 그렇게 해서 주가를 띄웠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01:06이 행사는 원희룡 전 장관이 가세하면서 무게가 실렸습니다.
01:11원 장관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느냐, 이걸 밝히는 게 1차 관건입니다.
01:15그리고 재건 포럼 2개월 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면서 산부토건 주가가 또 한 번 뜁니다.
01:25이것 역시 우연의 일치냐, 아니면 연관성이 있느냐, 특검은 이걸 밝히려고 하고 있는 겁니다.
01:31김건혜 특검이 오늘 아까 앞서 보신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줄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왜 부르는 거예요?
01:39네, 카카오와 키움증권, 그리고 HS효성, 한국증권금융 이렇게 4개 업체 관계자들 소환을 예고했습니다.
01:48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까지 포함됐는데, 2023년에는 자본 잠식 상태였던 김건희 여사 측근 김모 씨 회사에 184억 원을 투자한 게 김 여사나 윤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지, 이걸 밝히는지가 수사의 관건입니다.
02:05김 여사 측근 김모 씨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어쨌든 김 여사와의 연관성까지 밝혀낼 수 있는 상황입니까?
02:13네, 그게 바로 핵심인데, 일단 김 여사 측근이라는 김모 씨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02:20김건희 여사의 모친,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02:26실제로 잔고증명서 위조 공범으로 기소돼서 처벌을 받았고,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 콘텐츠 감사를 지내면서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02:36대기업들이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가 부실 기업이었는데도,
02:44180억 원이나 투자한 게 과연 김 씨를 보고한 것이냐, 김건희 여사를 보고한 것이냐,
02:49이런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는 겁니다.
02:52결국 이 부분을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게 수사의 핵심이 될 겁니다.
02:58네, 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좌연계 차장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