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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00:30이번 서한으로 8월 2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위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00:39두 번째 키워드는 방산 컨트롤타워 신설입니다.
00:00:42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위에서 방산 4대 강국의 목표 달성을 위해 방산 육성 컨트롤타워 신설과 또 방산 수출 지능 전략회 정례화를 검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00:00:55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라면서 관련 인재 양성과 투자 또 해외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법무처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00:01:07세 번째 키워드는 방송 3법 논란입니다.
00:01:10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이른바 방송 3법이 어제 민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00:01:17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면서 밀실법안, 위헌법안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0:01:25네 번째 키워드는 수사 판결 뒤집기입니다.
00:01:29민주당이 어제 이른바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를 출범시키고 대북 송금 사건 등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의 불법성 여부를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00:01:39국민의힘 송원석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셀프 사면 시도라며 여당이 대북 송금 관련 대법원 판결마저 뒤집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0:01:51다음 키워드 한일 표 대결 패배입니다.
00:01:54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현지 시각 7일 일본 군함도 등재 후속 조치의 평가안건 채택 여부를 투표에 붙였지만
00:02:02일본 측 수정헌이 채택돼 결과적으로 한일 표 대결에서 우리 측이 졌습니다.
00:02:07이에 따라 일본이 군함도 탕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이후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제대로 알렸는지 후속 조치를 검증하려던 우리 측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00:02:18마지막 키워드 영업이익 반토막입니다.
00:02:21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 6천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94%나 줄었습니다.
00:02:29반도체 부분에서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건데
00:02:34삼성전자는 3조 9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주들을 달랬습니다.
00:02:40오늘은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이 야당 시절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전개됐던 수사 그리고 판결의 뒤집기를 공식 시도하고 나섰다는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00:02:52민주당이 어제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라는 걸 공식 발족시킨 건데요.
00:02:57이재명 대통령이 피의자로 기소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또 대장동 비리 같은 전정부의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00:03:09하지만 야당은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셀프 사면 TF를 만들어서 사법부의 무력화 시도에 나섰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00:03:17그렇습니다. 일단 민주당이 검찰의 조작 기소를 주장하고 있는 사건은 총 4개입니다.
00:03:22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과 또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이 대표적이고요.
00:03:29또 이 대통령 스스로 측근이라고 공언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00:03:36또 민주당 소속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기소된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00:03:43관련해 김병기 원내대표는 어제 TF 발대식에서 지난 정부에서 기소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
00:03:50또 나아가 기소의 사건으로 꿰맞추는 조작 형태 등 검찰의 고질적 병폐가 극에 달았다면서
00:03:57TF가 검찰개혁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0:04:02어제 민주당 목소리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00:04:04검찰의 공소 사실은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날조된 것인지 반드시 밝혀야 되겠습니다.
00:04:14이재명 죽이기 민주중력 말살하기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끝없이 출동하는 정치검찰의 만행을 이제는 정말 끝내야 되겠습니다.
00:04:24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일 여자로 남자를 바꾸는 일만 빼고 다 할 수 있다.
00:04:31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씨에 대한 소위 대북 송금 사건은 완전한 증거 원칙에서 거꾸로 뒤집어 놓은 판결이다.
00:04:45들으신 것처럼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대북 송금 사건 그리고 대장동 사건 등이 모두
00:04:52전 정부의 정적 죽이기용 조작 사건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00:04:56그런데 문제는요. 민주당이 제시하는 그 근거라는 게 해외 도피범을 비롯해서 이 사건 연루자들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 그것뿐이라는 겁니다.
00:05:06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00:05:07네. 민주당이 이 쌍방울 대북 송금 등 네 가지 사건을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요.
00:05:13이 대북 송금 사건과 알펜시안 리조트 사건 연루자로 3년째 해외 도피 중인
00:05:18배상현 KH 회장의 최근 방송 인터뷰와 대장동 일당 정영학 회계사의 진술 번복
00:05:25또 법원이 증거를 인정하지 않은 김용전 민구연구원 부원장 행적 관련 자료 등입니다.
00:05:33먼저 어제 민주당이 대표적인 검찰 조작 사건이라고 언급한 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부터 보면요.
00:05:39사실 민주당은 대선 전부터 이미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 이런 여론전을 펴왔었습니다.
00:05:45그 예로 검찰의 조작 기소를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를
00:05:51작년 10월 국회 법사의 국정감사에 부르는가 하면
00:05:55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00:06:00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모해 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00:06:06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지난달 대법원은 이전 부지사의 혐의를 인정해
00:06:11징역 7년 8개월형의 중형을 확정했습니다.
00:06:15대법원이 유죄로 확정한 사건까지 조작이다 이렇게 한다면 결국 사법부의 판결을 부정하는 것이 되고요.
00:06:21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사법체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런 비판 부르기에 충분합니다.
00:06:28민주당이라고 이를 모를 리가 없겠죠.
00:06:30그런데도 이제 와서 다시 조작론을 꺼내든 이유.
00:06:33바로 이 사건에 연루됐지만 수사망을 피해서 3년 동안이나 해외를 떠돌고 있는
00:06:38이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이라는 사람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우리 언론과 인터뷰를 한 바로 그겁니다.
00:06:45네 여전히 해외 도피 중인 배 회장 지난달 24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00:06:49이재명 지사와 경기도는 송금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00:06:55그러자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이 드러났다며
00:06:59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 발족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00:07:03민주당은 또 이 배 회장이 자신이 연루된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비리 사건에 대해
00:07:09유찰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00:07:12이를 근거로 민주당 소속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연루된 알펜시아 사건도 조작됐다.
00:07:18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00:07:20알펜시아 사건은요.
00:07:222022년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00:07:26강원도로부터 비공개 입찰 정보를 받았다.
00:07:29이런 내용인데 검찰은 지난달 최문순 전 지사 등을 재판에 넘긴 상황입니다.
00:07:34그러니까 검찰 수사를 피해서 해외에 도망 중인 피의자가 자신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서 주장한 걸 근거로 해서
00:07:41지금 집권 여당이 당내 TF까지 발족하면서 검찰의 조작 기소다.
00:07:47이렇게 주장하고 나선 상황인 겁니다.
00:07:49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 있습니다.
00:07:51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대장동 1당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의 주장을 근거로
00:07:58사건 조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00:08:00정 씨가 문재인 정권 시절인 2021년 10월 검찰 조사에서는 대장동 택지 예상 분양가를 평당 1500만 원으로 예상했으나
00:08:10공공의 이익이 많은 것처럼 모양새를 꾸미기 위해 평당 1400만 원으로 사업 제안을 했다.
00:08:17그러면서 자신들이 이익을 챙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00:08:20대선 이틀 전인 지난 6월 1일 돌연법원에 당시 진술은 검찰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00:08:27라는 의견서를 제출하자 민주당이 이를 근거로 검찰의 증거 조작을 주장하고 있는 건데요.
00:08:33이에 대해 검찰은 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정 씨가 종전법정 증언을 번복하고 있다.
00:08:40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0:08:41여기에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시의 불법 정치자금 그리고 뇌물수수 사건도 검찰의 조작이다.
00:08:51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00:08:52그런데 김 씨는 이미 1, 2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된 상태입니다.
00:08:57그렇죠. 민주당이 김용시 사건을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요.
00:09:022심 법원이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김 씨의 행적 자료입니다.
00:09:06김 씨는 2심에서 검찰이 돈을 받았다고 특정한 날에 자신은 다른 장소에 있었다면서 자신의 구글 타임라인 이걸 제시하긴 했지만
00:09:162심 재판부는 김 씨 측에서 구글 타임라인을 수정한 흔적이 발견이 되는 등 증거 가치가 낮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09:26그리고 지난 2월 김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00:09:31관련해 어제 민주당 김기표 의원은요. 돈을 줬다는 장소에 김용이 없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이 됐음에도
00:09:40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법원에 화살을 겨눘습니다.
00:09:44결국 직권 여당이 검찰은 물론이고요. 대법원을 비롯한 법원의 판결도 믿지 못하겠다 이렇게 공언하고 나선 걸로 볼 수가 있습니다.
00:09:53국민의힘 이런 부분을 들어서 아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0:09:56어제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TF 발족을 비판하는 목소리 쏟아졌습니다.
00:10:03우선 송원섭 기대위원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셀프사면 TF라고 읽히는 괴이한 TF를 출범시켰다면서
00:10:11사법부 무력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00:10:14이어 민주당이 3년째 해외 도피 중인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주장을 근거로 진상규명에 나섰다면서
00:10:21배 회장이 이 대통령과 관련 없다 이런 말을 해주자 민주당이 선물을 해주는 모양새라고 꼬집었습니다.
00:10:28또 판사 출신 나경원 의원은 과거 민주당이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유죄 판결 당시에도
00:10:35검찰 조작을 주장했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명숙 무죄 프레임과 이재명 조작 기소 프레임은
00:10:42모두 민주당의 정치 생존을 위한 계략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00:10:48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0:10:513년째 해외 도피 중인 인터폴 적색 수배자의 말 한마디에
00:10:55공식 TF까지 출범시켜서 대법원 판결을 뒤집겠다고 나서는 더불어민주당은 범죄자 대변인 집단입니까?
00:11:04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딱 기억나는 거죠.
00:11:07이런 조작 TF를 통해서 완전히 대통령 면접을 주겠다는 건데요.
00:11:12범죄자 대통령이 만드는 대한민국 헌법 파기입니다.
00:11:17낙영은 원인이 지적한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같은 경우는요.
00:11:22아마 시청자분들도 기억하실 겁니다.
00:11:24한명숙 전 총리가 대법원에서까지 유죄 판결을 받았고 실제 형을 다 살고 나왔죠.
00:11:29그런데 이제 문재인 정부 시절에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00:11:32이거는 검찰이 재수자를 압박해서 허위 증언을 한 거다.
00:11:36그래서 모해위증 이런 부분으로 해서 다시 수사를 하라 이렇게 요구를 했고요.
00:11:41그래서 문재인 정부 당시에 조사도 했고 또 검찰 내부에서 감찰도 했지만
00:11:45결국은 아무런 부분이 확인이 안 됐던 그런 일이 있습니다.
00:11:49그런데 지금 나경원 의원에 따르면 지금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00:11:52지금 이렇게 나경원 의원이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00:11:55법조계에서도요.
00:11:56민주당의 이런 행태, 검찰 공격을 넘어서서 사법체계를 흔드는 시도다.
00:12:01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00:12:04그렇습니다. 민주당의 TF 발족 이후 법조계 안팎에서는
00:12:07정치 권력이 수사뿐만 아니라 재판도 뒤엎으려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00:12:13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00:12:15관련해 한 법조인은요. 조선일보에 당사자가 법정에서 무죄를 다퉈야 할 일에
00:12:20집권 여당이 왜 개입하느냐 했고요.
00:12:23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검찰을 압박하나
00:12:26사실상 법원 판결까지 뒤집으려는 시도다라면서
00:12:30집권 여당이 빈약한 근거로 국가수사체계는 물론이고
00:12:34사법체계까지 공격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기로 했습니다.
00:12:38하지만 민주당은 정치검사들의 과도한 기소권 남용을 바로잡는 것이
00:12:42오히려 헌법 질서를 지키는 일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00:12:48또는 어제 TF 발족식에서는요.
00:12:50단장인 한준호 최고위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00:12:55국민의힘과 정치검찰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00:13:00그런 의심을 살만한 정황이 있었다라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00:13:04그러면서 한 단장은 TF 발족은 정치검찰 시대를 끝내라고 하는
00:13:09국민의 명령을 받던 것이라며
00:13:11앞으로 정치검찰과 그 커넥션의 행각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0:13:18한준호 단장의 주장 다시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0:13:20민주당이 어제 검찰의 조작 기소
00:13:48그러니까 지난 정부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서
00:13:53민주당 관련 인사들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했던 사건들이 있었죠.
00:13:57크게 네 가지 사건을 지금 지목을 하고 나왔는데요.
00:13:59이게 모두 조작 기소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00:14:02그 진상 규명을 위한 TF를 발족을 했습니다.
00:14:05그런데 민주당이 조작했다 이렇게 검찰이 조작했다고 주장한
00:14:10네 가지 사건 가운데 세 가지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과 연관되어 있는 그런 사건입니다.
00:14:16또 조작됐다고 근거로 든 게 해외 도피 중인 피의자 등의 주장뿐입니다.
00:14:22그러니까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00:14:23뭐 민주당이 앞으로 어떤 걸 더 밝혀낼지는 지켜봐야 되겠지만
00:14:26현재까지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그런 점들을 지적을 하면서
00:14:29이게 결국 이재명 대표의 셀프 사면을 위한 목적의 TF가 아니냐
00:14:35그리고 사법부를 결국 흔들겠다는 거 아니야
00:14:37지금 이렇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00:14:39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00:14:41명칭에서 확인되듯이 검찰 조작 기소 대응 TF입니다.
00:14:46법원의 기조에 나와 있는 판결을 바로 뒤집겠다는 것도 아니고요.
00:14:49그걸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도 없습니다.
00:14:51물론 대북 송금 사건 같은 경우에 지금 유죄 증거로 삼은
00:14:57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쌍방울 관련자들의 진술과 전혀 배치되는
00:15:03배상윤 KC그룹 회장의 진술이 있기 때문에
00:15:06이걸 확인한 결과 실제 배상윤 전 회장의 진술의 신빙성이 더해질 수 있는 겁니다.
00:15:11이게 확인이 된다면 확정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이 재심사유는 될 수 있습니다.
00:15:17그런 과정을 통해서 진실을 바로잡아는 과정은 될 수 있다고 보고요.
00:15:21이 목적은 대표적으로 대북 송금 사건 같은 경우에
00:15:25이재명 당시 대표를 표적 삼아서 이재명 대표의 기소를 목적으로 진행된 수사다.
00:15:32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00:15:33그 사건은 최초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시작됐습니다.
00:15:371년 동안 조사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00:15:40그때 김성태 전 회장 역시 해외 도피 중이었고 적색 수배를 받고 있었고
00:15:46여권이 무효화된 상태였습니다.
00:15:47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갑자기 귀국을 합니다.
00:15:51그 이전까지 부인하던 김성태 전 회장이
00:15:53대북 송금 관련해서 경기도가 관련되고 이재명 전 대표가 관련됐다는 주장을 그때부터 하기 시작한 겁니다.
00:16:01그래서 사건이 바뀐 겁니다.
00:16:02변호사비 대납 사건에서 갑자기 대북 송금 사건이 되고
00:16:05뇌물 사건을 수사받던 이화영 전 지사는 대북 송금 상건으로 추가 기소가 됩니다.
00:16:10사건이 이렇게 전개되는 양상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00:16:13전 쌍방울 회장이나 관련자들의 진술이 있었고
00:16:18그 진술을 만들기 위한 진술 세미나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었고
00:16:23이런 부분이 결국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로 진행됐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었던 겁니다.
00:16:28물론 대법원에서는 법원에서는 그게 증거로서나 주장이 받아들여진 않았지만
00:16:34배상은 회장이 와서 관련된 사실관계를 얘기하고 관련된 어떤 다른 증거들이 나온다면
00:16:40이 사안은 다시 되짚어봐야 되는 사건으로 보는 겁니다.
00:16:44민주당의 방식은 참 일관된 것 같습니다.
00:16:47본인들에게 불리한 판결이면 대법원 확정 판결도 가전 구실을 내세워서 부정합니다.
00:16:52그런 일이 과거에도 있었죠.
00:16:542015년 8월에 대법원 전원 압의체에서 확정된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00:16:59적어도 3억 원 부분은 대법관 전원이 의견이 일출돼서 유죄가 확정이 됐습니다.
00:17:04그런데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00:17:07그 당시에 돈을 준 건설업자 한만호 씨에 대해서 검사가 진술 회유를 해서 모해위증을 교사했다.
00:17:13이렇게 해서 감찰을 하고 수사를 했습니다마는 결국 그 검사에 대해서 기소조차 못했습니다.
00:17:19그런데 그 당시에 감찰을 하고 수사를 했던 빌미가 뭐였습니까?
00:17:23한모 씨의 동료 제소자의 말이었습니다.
00:17:27그런데 여태까지 한명숙 전 총리는 그렇게 억울하다면서 다음 달이면 만 10년이 다 되는데
00:17:32세심 청구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00:17:35대북송금 사건 어떻습니까?
00:17:371심, 2심 대법원, 대법관을 포함해서 10명의 법관이 의견이 완벽하게 일출됐습니다.
00:17:43그런데도 민주당은 몇 년째 해외 도피를 하면서 4천억 원대 배임 혐의와
00:17:47650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말만 내세워서
00:17:52이 확정 판결을 또 뒤집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00:17:55배상윤 회장은 본인 스스로 건달 출신이라고 말하는 인물입니다.
00:17:591991년 팔레스 호텔 난투국 사건.
00:18:02당시에 칼부림이 나서 사람도 한 명 죽었던 사건인데
00:18:04그 사건에 개입했던 본인 표현으로 건달 출신인데
00:18:08과연 이런 사람의 말만 믿고 공당이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해가면서
00:18:12뒤집으려고 해서야 되겠는가.
00:18:14이 사건의 공범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되어 있다는 것 외에는
00:18:17다른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볼 수 없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0:18:207월 임시국회 개막 첫날이었던 어제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됐던 방송 3법이
00:18:27민주당이 주도해서 국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00:18:31가뜩이나 냉랭한 전국 더 얼어붙은 모습인데요.
00:18:34야당에서는 민주당이 김민석 총리 임명 동의안 또 추경안을 단독 처리한 데 이어서
00:18:39쟁점 법안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입법 독주다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0:18:45어제 방송법 통과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18:48어제 국회 과방위에서는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00:18:55이른바 방송 3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가 됐습니다.
00:18:59표결에 앞서 과방위 소속 국민의원 의원들은 방송 3법을
00:19:03이재명 정부의 방송 장학용 계약 입법으로 규정하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는데요.
00:19:10MBC 사장을 지낸 김장겸 의원은 방송을 언론 노조에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라면서
00:19:16친민주당 성향 노조가 방송사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0:19:23반면 민주당은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법 개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00:19:29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00:19:34이렇게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선 가운데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표결을 강행을 했고
00:19:41숙적 열세인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퇴장을 한 가운데 일부만 남아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00:19:49결국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 11명 전원이 찬송표를 던지면서
00:19:53방송 3법은 과방위 문턱을 넘게 됐습니다.
00:19:58방송 3법은 이제 국회 법사를 거쳐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데요.
00:20:02법사위원장 역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맡고 있는 만큼
00:20:077월 임시국회 내에 방송 3법 입법을 마친다는 민주당의 구상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00:20:15관련해서 어제 방송 3법 처리 과정에서 나온 여야의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00:20:20그냥 당당하게 우리가 정권 잡았으니까 방송 우리 걸로 할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하라고요.
00:20:28차라리 협치하겠다는 말 하지 마세요.
00:20:30이거 소위 안 들어오셨잖아요.
00:20:32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의 안 들어오셨어요.
00:20:35무슨 협의를 해요.
00:20:37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00:20:43공영방송을 장악해 언론과 국민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00:20:48밀실 족솔속 위헌 방송 3법을 전면 폐기하십시오.
00:20:56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방송 3법에 위헌위법적인 독소조항들이 많다.
00:21:03또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요.
00:21:04그 내용도 한번 소개해 주시죠.
00:21:05야당에서는 크게 4가지 문제를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00:21:10첫 번째는 공영성격이 강한 지상파 3사는 물론이고
00:21:14민간방송인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에도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조항입니다.
00:21:20편성위원회는 방송사의 편성을 책임지는 사내기구인데요.
00:21:25방송산법에 따르면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00:21:30편성 규약을 지키지 않을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제허가 심사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00:21:38국민의힘에서는 종편이나 보도채널 같은 민간방송까지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강제하고
00:21:45과태료를 부과하는 건 심각한 위헌 요소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00:21:50방송 경영이나 편성을 노조가 주도해서 책임질 일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00:21:56야당은 민주당이 부칙을 통해 방송산법 시행 후 3개월 내에 공영방송 3사의 새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한 것도
00:22:05독소조항이라고 비판합니다.
00:22:08결국 지난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임기가 남은 KBS 등의 이사진을 친민주당 인사로 교체하고
00:22:14궁극적으로 사장까지 바꿔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겁니다.
00:22:19이는 민주당이 법 개정에 정당성으로 내세운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강화도 모순된다는 지적입니다.
00:22:29이뿐만 아니라 방송산법에는 공영방송의 사장추천위원회를 100명 이상으로 구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00:22:37위원 구성 기준이 모호하고 경영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0:22:43또 보도 책임자 임명 시 사내 동의를 받도록 하는 보도 책임자 임명 동의제는
00:22:49다수를 차지하는 노조가 보도 방향이나 또 인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00:22:56관련해서 국민의힘 측 목소리 들어보시죠.
00:23:01해당법 시행 후 3개월 내 새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해 놓았습니다.
00:23:06이는 곧 이사회를 친민주당 인사로 교체하고 궁극적으로 사장까지 바꾸겠다는 의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00:23:15민간 방송회까지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강제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로까지 부과하는 조항은 심각한 위헌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00:23:27이번 민주당의 방송법 강행 통과와 관련해서는요.
00:23:34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이 법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이런 논란으로 또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3:40이건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방송사법에 대해서 내놨던 발언들과도 연관이 있는 건데요.
00:23:46우선 대통령실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그것부터 소개해 주시죠.
00:23:50네 앞서 대통령실 강의정 대변인은요. 이 대통령이 권력의 구조와 관계없이 혹은 또 누가 집권을 하느냐와 관계없이
00:23:58국민에게 대중적 공감대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발표했고요.
00:24:05또 앞선 지난달에도 민주당이 방송사법을 강행 처리하려고 하자 이 대통령이 유보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서
00:24:13이 대통령이 민주당의 방송사법 처리와 거리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00:24:19이런 흐름에서 본다면 결국 어제 민주당의 방송사법 처리는 결국 이 대통령 뜻과는 다르게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처리한 거 아니냐
00:24:28지금 이런 뒷말까지 정치권 의각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00:24:30하지만 최민희 과방위원장 민주당 소속이죠. 이런 관측에 대해서 또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0:24:37네 이 방송사법을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두고서 관심이 집중되자 최민희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00:24:44과방위 대안이 성안이 된 뒤에 당 원내 지도부 당 정책위의장 대통령실 홍보수석실과 충분히 조율했다라면서
00:24:53도대체 누가 조율 없이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거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00:25:02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교통정리에 나섰는데요.
00:25:04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서
00:25:09방송산법이 과방위를 통과한 건 당 입장과 같다라면서
00:25:147월 중으로 처리할 기본적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00:25:20실제로 어제 저녁에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민주당 소속의 국회 상임위원장단 또 간사단을 만났습니다.
00:25:28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 방송산법은 내 뜻에 부합한다 이런 취지로 말을 한 것으로 민주당 측이 전했습니다.
00:25:36이 대통령은 관저 만찬에 참석한 최민희 위원장에게 방송산법은 본인의 뜻에 꼭 부합하고
00:25:43이게 알려지길 바란다 이렇게 말했다고 참석 의원들이 전했습니다.
00:25:48민주당이 대통령의 뜻과 다르게 방송산법을 밀어붙인다 이런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00:25:53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00:25:56어제 만찬에 참석한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00:26:02이 대통령이 지난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됐던 법안들이 신속하게 처리되면 좋겠다 이런 말을 했다고 전했는데요.
00:26:09또 진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방송산법에 대해 방송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취지를 잘 구현한 법안이다 이렇게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00:26:19들어보겠습니다.
00:26:20국민에게 누차 약속했고 추진해왔던 입법들이 좀 차질없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00:26:30대표적으로 방송법 또 반드시 처리되어야 되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00:26:37또 노란봉투법 또 양곡관리법 거부권까지 행사됐는데 이런 법들 신속하게 처리되면 좋겠다는 말씀 주셨습니다.
00:26:45방송법의 큰 방향은 방송을 무슨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으로 이렇게 장악하려고 하지 말고
00:26:55국민께 돌려드려야 된다. 이번 방송산법에는 그런 내용들이 담겨있다고 보셨습니다.
00:27:04그러니까 언론 보도들을 저희가 계속 추적을 해왔고요.
00:27:08그런 내용들을 비춰본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에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의 뜻을 여당에 전한 것으로 많은 언론이의 보도를 했었습니다.
00:27:17그런데 이번에는 그러니까 정확히는 어제죠. 어제 민주당 소속의 상임위원장들 그리고 간사들을 만나서는
00:27:23방송산법은 내 뜻에 부합하는 법안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겁니다.
00:27:28결국 이를 두고서 대통령의 진짜 의중이 뭔지 헷갈릴 지경이다 이렇게 일부 언론이 또 지적하고 있는데요.
00:27:34처음부터 결국 이 대통령이 여당과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서 이른바 국합, 배드캅 그러니까 악역과 그다음에 그걸 추진하는 그런 역할로서
00:27:43뭔가 분담을 한 거 아니냐 지금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27:47이 대통령은 그간 사법개혁이나 또 국민의원 탄핵 등 야권 반발이 심한 현안에 대해서는 속도 조절을 주문하며
00:27:56실용주의 기조를 강조하는 듯하다가 또 결정적으로 당내 강경파와 또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00:28:05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처음부터 이 대통령이 여당과 각각 국합과 배드캅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28:13오늘 조선일보 사설도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아직 법사위와 본회의가 남아있는 만큼 대통령실이 민주당의 합의 처리를 공개 요청하지
00:28:22안는다면 실제 의중은 방송 장악에 있으면서 겉으로만 아닌 척한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꼬집기도 했습니다.
00:28:31방송산법이라는 그러니까 방송의 지배구조 이런 거 개편하는 내용도 있고요.
00:28:39그 다음에 편성에 있어서 노사가 동수로 참여해서 방송사의 편성을 결정하도록 하는 부분.
00:28:44그 다음에 방송사의 이사진 공영방송인 경우입니다.
00:28:48이사진을 구성하는데 거기에 있는 사장까지 포함이 되는 거죠.
00:28:51거기에 언론학자 노조 이런 식의 방송사 밖의 사람들 이삿뿐만이 아니고 그런 사람들을 대거 참여시키도록 하는 그런 내용의 방송산법이
00:29:01민주당 주도로 해서 어제 국회 상임위를 통과를 했습니다.
00:29:05이것에 대해서 민주당은 공영방송 그러니까 국민이 주인인 그런 공영방송을 국민의힘으로 돌려주고
00:29:12그 다음에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그런 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00:29:18하지만 반면에 국민의힘은 이거는 정반대로 결국 정권이 바뀌니까
00:29:22민주당이 정권의 입맛대로 방송들을 장악하기 위해서 이렇게 악법을 만드는 것이다.
00:29:29특히 부측에 지금 법이 통과되면 3개월 내에 공영방송의 이사진을 다 개편하도록 이렇게 돼 있는데
00:29:35결국 전임정부에서 임명된 KBS 사장을 비롯한 공영방송의 이사진 그 다음에 경영진을 모두 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바꾸려는
00:29:45그런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지금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29:49그렇지만 정권 교체기마다 방송 장악과 관련돼서 늘 정치적 다툼이 있어 왔습니다.
00:29:57이유는 뭐냐면 지금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이사회 구성을 사실상 집권한 세력이 다 할 수 있게 만들었고
00:30:06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렇게 구성된 이사회가 사장을 선임하니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장을 선임해서 방송을 장악한다.
00:30:14이 논리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던 거죠.
00:30:15그래서 비슷한 취지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00:30:23방석법 개정안이 문재인 정부 때도 제출이 됐었습니다.
00:30:27그런데 그때 민주당이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처리하지 못했죠.
00:30:31그때 국민의힘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00:30:33집권하니까 입맛에 맞는 사장을 임명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비판했던 법안이 지금 취지 법안하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0:30:39그러면 지금 집권했는데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00:30:42그러면 이 법을 그대로 두는 것이 사실 당 방송 장악인데
00:30:45그걸 바꿔서 정권으로부터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는 취지의 법안을 지금 하겠다는 겁니다.
00:30:53문재인 정부 때 비판했던 그 법안이라고 하면 일관성을 가지려면 국민의힘도 그런 취지의 다른 주장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00:31:00그런데 또 이번에는 그런 취지로 법을 바꾼다고 하니까 이걸 방송 장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00:31:05이 방송법 개정의 어떤 쭉 역사 취지를 보면 그런 목적과 의도가 아니고
00:31:11오히려 민주당 또 이재명 정부로서는 이렇게 방송법을 개정함으로써 실제 방송사 장악의 여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더 있다.
00:31:21그래서 실제 주장하는 것처럼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법안이다.
00:31:26이렇게 보는 겁니다.
00:31:27공영방송의 공공성, 독립성,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00:31:32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굉장히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00:31:35예를 들면 한국방송공사 사장을 임명할 때 국회에서 제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00:31:41가중정족수를 규정하면 여야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즉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는 인물이 공영방송 사장이 될 수 있겠죠.
00:31:48그런 쉽고 간단한 방법을 놔두고 언론, 노조, 또 학계, 시청자단체 등등 각종의 단체를 내세워서 공영방송 이사진을 구성하도록 하는
00:31:57대단히 납득하기 어려운 법안으로 가고 있습니다.
00:32:00그 단체들이 과연 정말로 중립적이고 무엇보다도 국민 대표성이 있는가 여기에 대한 의문이 몇 년째 제기되고 있는데
00:32:07민주당은 똑같은 답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영방송의 이사들을 3개월 이내에 모두 다시 뽑으라는 것 아닙니까?
00:32:13그러면 임기제가 무력화되는 겁니다. 법으로 또 정관으로 보장된 임기가 있는데
00:32:18민주당이 머릿수를 앞세워서 당장 나가라고 하는 것이죠? 이런 것을 우리 네 글자로 방송장악이라고 합니다.
00:32:23마지막 세 번째, 민간 방송사들은 그 나름의 자율성이 존중되어야 됩니다.
00:32:28그것이 헌법이 언론과 출판과 방송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취지 아니겠습니까?
00:32:33민간 방송사의 편성 구성 방식까지 법을 고쳐서 강제하겠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00:32:41이제 여야의 내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00:32:44여당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장관 후보자 청문 전국에서
00:32:48한 명의 후보자도 낙오시키지 않겠다. 지금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0:32:53하지만 상당수의 후보자들을 둘러싸고서 각종 의혹들이 끊이지 않고 쏟아지고 있는 게 또 현실입니다.
00:33:00결국 후보자들을 방어해야 하는 여당의 입장이 다소 난처해진 게 아니냐.
00:33:05이런 지적도 나올 만합니다.
00:33:07일단 국민의힘이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00:33:10바로 이 제자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비롯해 각종 연구윤리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00:33:16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데요.
00:33:18오늘도 주진우 의원은 SNS에 이 후보자와 이 후보자 제자의 논문 내용 중 일부를 비교하면서
00:33:25이 후보자가 힘없는 제자만 도려 10건이 넘는 논문을 표절했다.
00:33:31표와 수식도 똑같다고 꼬집었습니다.
00:33:34심지어 급하게 벗겼다가 오타도 났다면서 10cm 정도라는 문구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00:33:40이 키보드 좌판이 한글에서 영어로 변환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오타가 발견된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0:33:47제가 지금 화면에 띄워져 있는데요. 그걸 보고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33:51지금 대략 10MWJD 지금 저렇게 돼 있죠.
00:33:56이게 결국은 10m 정도 한글의 정자를 영문으로 바꾸면 저렇게 되는 겁니다.
00:34:03그렇기 때문에 결국 지금 주진우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00:34:06이걸 한글에서 영어로 입력하는 그런 또 영어로서 한글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00:34:11결국 벗기기를 하면서 뭔가 좌판을 잘못 지금 썼기 때문에 저렇게 된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겁니다.
00:34:17주 의원은 이 부분에 주목하면서 결국 이 후보자가 이 논문을 뺏겼은 뒤에
00:34:23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서 저렇게 출간을 한 거 아니냐.
00:34:26지금 이렇게 또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0:34:29시청자 여러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00:34:30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박사학위 논문을 땄는데요.
00:34:36거기에서 이제 회원 유지라는 그걸 영문으로 번역을 하면서
00:34:40멤버 유지라고 써서 논란이 됐던 그 사안을 떠오르게 하는 그런 일입니다.
00:34:47민주당이 당시에는 김 여사를 아주 강하게 비판을 했었죠.
00:34:51그렇다면 이번 이진숙 후보자 논란에는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이 부분이 궁금해지는 겁니다.
00:34:56네. 주진우 의원이 지적한 이진숙 후보자 논문 오타에 대한 민주당 반응 아직까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35:04다만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00:35:12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요.
00:35:14최근 이진숙 후보자를 직접 만나서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소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고
00:35:20의원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진심으로 진솔하게 소명을 해야 한다고 이 후보자에게 당부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00:35:30민주당에선 김건희 여사 논문 문제를 강하게 제기를 했던 만큼
00:35:34국민의힘도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우려를 표하면서도
00:35:39막상 이 후보자 설명을 들어보니 소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00:35:44청문회를 지켜보겠다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00:35:47또 진보 성향 교수 단체에서도 이 후보자 도덕성과 전문성이 모두 부족하다면서
00:35:53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0:35:56이재명 대통령 팬카펫 재명인의 마을에도 이진숙 후보자 의혹은 용납하기 힘들다.
00:36:01잦은 사퇴가 답이다. 이런 비판글이 쏟아졌습니다.
00:36:05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때 초대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던
00:36:09당시 박순회 후보자에 대해서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가 됐었는데요.
00:36:13그때 인사 대 참사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00:36:17결국 박 후보자는 지명 35일 만에 낙말을 하고 말았죠.
00:36:22그랬던 민주당이 이진숙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선다면
00:36:25결국 검증의 잣대가 달라진 것이냐.
00:36:28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00:36:30이 같은 우려가 여권 내부에서조차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00:36:33여기에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이진숙 후보자가 두 달을
00:36:37미국에 조기 유학시킨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0:36:40그동안 교육계로부터 공대 교수 출신인 이 후보자가
00:36:44유, 초, 중등 교육을 고민해본 흔적이 없다.
00:36:47이런 지적을 받아왔는데 여기에 자녀들을 일찌감치 유학시킨 사실까지
00:36:52알려지면서 현장 교사나 학부모, 학생들과 접점을 거의 가져보지 않은
00:36:57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 정책을 펼 수 있을지를 두고
00:37:01논쟁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0:37:03권호울 국가본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논문 표절 의혹 불거진 상태입니다.
00:37:10그리고 앞서 여러 직장에서의 허위 근무 이력 논란 이게 제기가 됐었는데
00:37:15이번에는 또 부당급여 수령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37:20그렇습니다. 일단 먼저 논문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37:23권호울 후보자가 현직 국회의원일 때 쓴 석사 논문에서
00:37:27기존 연구물을 출처도 없이 그대로 옮긴 듯한 대목이 발견이 됐습니다.
00:37:32현행 교육부 훈령회는 출처 없이 타인 연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쓰거나
00:37:37단어나 문장 구조를 일부 변형하는 경우를 표절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00:37:43권 후보자 역시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00:37:47또 권 후보자는 앞서 2023년 한 해에만 소대지가 서로 다른 5개 업체에서 근무를 하면서
00:37:54총 8천만 원 상당의 소득을 신고했습니다.
00:37:57때문에 야당에서 분신술 근무냐라는 비판이 나왔었는데요.
00:38:03이후 권 후보자가 현재 특임 교수로 재직 중인 한 대학에서
00:38:07최근 3년간 단 한 차례도 강의를 하지 않고 5건의 자문만 수행을 했는데
00:38:12약 7천만 원의 급여를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0:38:16또 이 초빈 교수로 재직을 했던 다른 대학에서도 역시 4년 동안 한 번도 강의를 하지 않았지만
00:38:23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00:38:27이진숙 후보자나 권호울 후보자 모두요.
00:38:30이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00:38:34그런가 하면 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죠.
00:38:37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서 또 의혹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8:41강 후보자가 남편 소유의 스톡옵션 1만 주를 재산 신고해서 누락했다.
00:38:47이런 의혹이 불거졌다는 소식 어제 저희도 전해드렸는데요.
00:38:50이번에는 강 후보자 부부가 소유했던 건물의 시공자 그러니까 뭔가 건설을 건축을 했다는 거죠.
00:38:56그것의 시공자가 변호사인 강 후보자의 남편으로 기재되어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00:39:02중앙일보는 강 후보자 부부가 2018년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땅을 6억 6천만 원에 공동 매입해 4층짜리 복합건물을 지었고
00:39:112021년 16억 5천만 원에 팔았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00:39:15해당 건물의 건축물 대장에 건축주와 공사 시공자 모두 강 후보자 남편으로 기재되어 있었고요.
00:39:22다시 강 후보자의 남편은 한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00:39:28현직 변호사가 건설이나 건축에 관해서 좀 문외한으로 그렇게 볼 수밖에 없죠.
00:39:35그런 분이 직접 4층짜리 건물 시공을 맡았다고 하니까 이건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 아니냐 이런 치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39:42그렇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시공사가 건설업체가 아닌 건 매우 특이한 상황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00:39:50공사 규모를 봤을 때 개인이 직접 시공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중앙일보에서 보도했고요.
00:39:57일각에서는 공사비를 높게 반영하면 그만큼 양도 차익이 줄어들어서 양도 소수대 부담을 낮출 수 있어서
00:40:05단기간 건물을 보유한 뒤 매각하려는 사람들이 직영공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00:40:11강 후보자 부부가 세금 감면 효과를 노렸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00:40:19한 회계사는 중앙일보에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 부부가 2억 5천만 원 정도의 차익을 얻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했습니다.
00:40:28관련해 국민의힘에선 강 후보자가 이례적인 셀프 시공의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00:40:36강 후보자 측은 해당 건물을 지을 당시에 건설산업기본법상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없는 사안이었다면서
00:40:45문제 될 것이 없다는 그런 입장을 내놨습니다.
00:40:50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다음 주부터 시작될 청문회에서는요.
00:40:55여야 정면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00:40:59민주당은 앞서도 전해드린 대로 이진숙 후보자 의혹 등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가 나오고는 있지만
00:41:05대외적으로는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철통 방어하겠다라는 입장이고요.
00:41:11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국민검증센터까지 출범시키면서 현미경 검증을 강조했습니다.
00:41:19국민의힘 강요청문정국을 앞두고서 이렇게 전투력을 높이고 있지만요.
00:41:23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또 만만치 않습니다.
00:41:26어제 저희도 전해드렸던 대로 안철수 혁신위가 시작도 하기 전에 자초한 데 이어서
00:41:31안 의원이 이른바 쌍권으로 불리는 구주류의 핵심이죠.
00:41:35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해서
00:41:41비대위의 결단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지니까
00:41:44또 이 두 사람이 안 의원을 공개 비판하면서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00:41:48안철수 의원은 어제 혁신위원장직 사퇴와 당대표 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00:41:54그 이후로 지난 대선 당시 후보 교체 논란에 정치적 책임이 있는
00:41:58이 두 명에 대한 인적 청산을 비대위 측에 요구했지만
00:42:01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점을 설명했는데요.
00:42:04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안 의원이
00:42:09권영세 전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이런 해석이 나왔습니다.
00:42:15안 의원 발언이 나온 뒤에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00:42:20주변에서 안 의원에게 한동훈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낮다
00:42:25이런 기대를 심어주자 안 의원이 욕심을 낸 것이다 이런 취지로 맞받아쳤습니다.
00:42:29또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역시 SNS를 통해서 안 의원이 당을
00:42:34당을 내분으로 몰아넣는 비열한 행태를 보였다 이렇게 직격했습니다.
00:42:38안철수 혁신위 좌초에서 시작된 파장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00:42:43오늘 안철수 의원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서 거듭 인적 세신을 강조했는데요.
00:42:50그 대상이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이 맞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00:42:55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00:43:00국민에게 와닿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3:03당에서는 안 의원이 인적 세신에 대해 혁신위에서 논의했었어야 했다며
00:43:08갑작스러운 사태로 내용이 밖으로 노출된 것이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0:43:14오늘 나온 안철수 의원과 또 박성훈 대변인 목소리 이어 들어보시죠.
00:43:21누가 봐도 권영세 당시 비대위원장하고 권성동 원내대표거든요. 맞죠 의원님?
00:43:25제가 구체적으로 누군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00:43:31정치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 국민들께 와닿고 굉장히 난감하고
00:43:38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의 분란만 처리한다.
00:43:42혁신위를 통해서 그런 아이디어들이 조금 더 전향적으로 다루어지는 방향으로 접근을 했으면 어땠을까.
00:43:51당이 혁신하고 세신하는 데 있어서 당내의 갈등이나 분란이 밖으로 노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00:44:02국민의힘이 이제 새로운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8월 달에 뽑을 예정인데
00:44:08그 전에 먼저 혁신위를 뛰어서 뭔가 당에 세신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겠다.
00:44:13이렇게 약속을 했었죠. 그런데 어제 벌어진 상황이 그야말로 코미디 같은 일입니다.
00:44:17비대위에서는 혁신위원들을 명단을 발표를 해서 혁신위를 공식적으로 띄우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00:44:23얼마 지나지 않아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 못하겠다.
00:44:29나는 당대표로서 당을 바꾸겠다. 이렇게 선언을 하면서 지금 파장이 일고 있는 거고요.
00:44:34안철수 의원이 두 사람을 혁신 대상으로 그러니까 쇄신 대상으로 뽑았는데
00:44:38바로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00:44:41그런데 이 두 사람이 오늘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아주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고 나서면서
00:44:47이게 또 다른 국민의힘의 내부 분란거리로 지금 작용하는 모양새입니다.
00:44:52어떻게 봐야 됩니까?
00:44:53축구로 팀은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축구는 11명이 하잖아요.
00:44:56골키퍼 빼고 10명의 선수가 자기 편 페널티 박스 근처에만 서서
00:45:00전부 수비만 하는 걸 우리가 텐백 축구라고 합니다.
00:45:0310명이 수비한다는 거죠.
00:45:05안철수 의원은 그 구주류가 지금 일종의 텐백 축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00:45:09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근처로 들어가다가 발이 걸린 것 같긴 합니다.
00:45:13그런데 걸리기 전부터 넘어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걸려서 넘어진 건지
00:45:17이게 좀 불분명한 상황으로 보여요.
00:45:19혁신위원 두 명이 본인의 뜻대로 지명되지 않았다면 그건 발이 걸린 건 맞지만
00:45:23애초에 이제 그런 빌미가 생기니까 혁신위원장을 그만두고 전당대회에 나올 생각이었는지
00:45:29아니면 본인의 뜻과 달라서 도저히 못하겠다는 것인지
00:45:32사실 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당혹스러워 보입니다.
00:45:35그렇다고 텐백 축구가 잘하고 있는 것이냐?
00:45:38전혀 그렇지 않죠.
00:45:39페널티 박스 앞에서 넘어지는 축구나 텐백 축구나
00:45:42축구 전수로 해서 그런 것이 혁신적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00:45:46미드필드에서 경쟁력이 없고 골널 자신이 없을 때 텐백 축구하는 거거든요.
00:45:51그런 선수는 다 바꿔야 되고
00:45:52그리고 텐백 축구는 넘어져서 페널티킥 얻으려는 축구로는
00:45:56역시 깰 수 없다라는 말씀도 아울러서 드리겠습니다.
00:46:00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요.
00:46:01다음 주부터 장관 후보자 청문정국이 벌어집니다.
00:46:04지금 어쨌든지 간에 아직까지는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
00:46:09전혀 낙마할 사유는 아니다 이런 입장인 듯해요.
00:46:13하지만 지금 속을 들여다보면 민주당 내부에서도
00:46:16일부 후보자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00:46:18이런 의견도 또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00:46:20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자 같습니다.
00:46:25민주당 끝까지 모든 후보자 지켜낼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00:46:28뭐 일단은 지금 제기되는 의혹 정도로는 낙마 사유까지는 안 된다는 것이
00:46:34다수의 의견이라고는 보는데
00:46:37무조건 국민 시각에 안 맞는 데 지킨다고 할 수는 없겠죠.
00:46:42그런데 적어도 지금 이진숙 후보자라든가 강선호 후보자 등과 제기된 의혹 수준은
00:46:49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00:46:51특히 이준석 후보자 같은 경우에 논문 표절 문제가 될 수는 있는데
00:46:55실제 충남대 총장 임용 과정에서 연구윤리 검증위원회에서
00:46:59한 번 검증을 거쳤던 사안이라고 합니다.
00:47:02그래서 표절 여부라든가 위변조라든가 부당 저자 표기 등
00:47:06논문 표절과 관련된 조사가 충남대에 있었는데
00:47:10문제가 없었다는 결과가 있었고요.
00:47:13그렇다고 하면 이 내용들 그때 어떤 검토가 있었는지를
00:47:17인사청문회에서 상당히 소명할 수 있다고 하니
00:47:20그 과정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00:47:23이제 우리 경제에 사활이 걸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00:47:26대미 통상 현안으로 화제를 바꿔보겠습니다.
00:47:3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는 7일
00:47:32또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새벽입니다.
00:47:35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00:47:38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수출 제품에 대해서
00:47:42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건데요.
00:47:45정부는 사실상 관세 부과 유예를 그때까지 연장한 것으로 해석을 하고요.
00:47:50앞으로 남은 3주 동안의 협상 타결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00:47:54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00:47:55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00:48:00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 등 두 나라에게 보낸 서한을 먼저 공개를 했습니다.
00:48:06핵심은 8월 1일부터,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유예하고 있는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라는 건데요.
00:48:15트럼프는 뒤이어서 한일뿐 아니라 남아공, 태국 등 다른 12개 국에 보낸 서한도 공개를 했습니다.
00:48:23관련해 트럼프가 개인 SNS를 통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서한을 가장 먼저 공개한 그 배경에 대해서
00:48:31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의 정권이라면서 그 나라들을 대통령이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00:48:39백악관 대변인의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0:48:41트럼프에서 한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00:49:11좀 더 소개해드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관계는 안타깝게도 상호적이지 못했다면서
00:49:18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보낸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거고
00:49:26이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다라고 밝혔습니다.
00:49:31이 관세율 25%는 트럼프가 지난 4월 2일 한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상호 관세 25%와 같은 수치입니다.
00:49:40트럼프는 특히 만약 어떤 이유로든 그 귀국이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게 된다면
00:49:49그 인상폭과 무관하게 기존의 25%의 추가로 해당 관세를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00:49:56그러니까 우리 정부에 대해서 대미 보복 관세를 부과하지 말라 이런 경고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00:50:03트럼프는 한국이 무역 장벽을 없애면 관세 조정을 고려할 것이다 이러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습니다.
00:50:11또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은 교역국과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서 변경될 수도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
00:50:17이것 역시도 우리 집과의 협상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00:50:21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것이 결국에는 압박용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00:50:25이 관련 문구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요. 한국이 지금까지 미국에 닫혀있던 무역시장을 개방하고
00:50:31또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정책을 없애주기를 원하면 상호 관세 조정을 고려하겠다.
00:50:38그리고 관세는 한미 관계에 따라 위로든 아래로든 조정될 수 있다.
00:50:43한국은 결코 미국에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00:50:47트럼프는 또 서한 공개 뒤에 미국 언론과 만나서 오늘 보낸 서한이 그러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
00:50:53이런 질문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들이 만약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00:50:59또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또 변경할 것이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00:51:05결국 이번 서한이 우리 측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압박용임을 보여주고 있다.
00:51:12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00:51:14우리 정부는 트럼프의 서한에 대해서 형식적으로는 최후 통첩의 느낌을 띄고 있지만
00:51:18결국 내용상으로는 협상 기한의 연장으로 본다.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00:51:23그러니까 상호 관세 부과가 사실상 다음 달 1일까지 추가로 유예된 것이라고 해석을 하면서
00:51:29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미 협상에 주력하겠다. 이겁니다.
00:51:33정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트럼프의 서한 공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00:51:40산업부는 이번 서한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사실상 상호 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본다면서
00:51:47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51:5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뉴스원에 트럼프의 서한은 예상했던 시나리오 중 하나였다면서
00:52:00이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52:04그러면서 지금 단계에서 당장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좀 더 활용해서
00:52:11다시 한번 협상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00:52:14대통령실은 조금 전 1시 30분부터 한미통상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00:52:28지난 주말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당 안보실장은 미국 측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면서 협상을 또 이어가고 있습니다.
00:52:35대통령실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의 주재를 하고 있습니다.
00:52:39관계 부처들끼리 트럼프 서한과 관련한 대미통상 상황 변화와 또 협상 상황 등을 공유를 하고
00:52:46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2:49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요.
00:52:52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서 한미 정상과 관세 협상에 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0:53:00트럼프 대통령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알리는 그런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왔습니다.
00:53:10그런데 그 발효 시점을 다음 달 1일로 정했습니다.
00:53:14이건 결국 지금 현재 유예되고 있는 그 기간을 좀 더 연기를 하겠다 이런 뜻으로 보입니다.
00:53:19우리 정부도 앞으로 3주가량 지금 시간이 남았는데 미국과 관세 인하를 놓고서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하고 또 협상에 박차를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53:31트럼프가 서한에서 우리 정부의 이른바 비관세 장병 문제 이거를 콕 집어 지적한 게 눈길을 끄는데요.
00:53:38일부 미국에서의 통상 안보 전문가들은 이건 상당히 한국에 대한 압박용의 의미가 강하다.
00:53:45지금 이렇게 또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00:53:46우리 정부의 대미 협상 전략 어떻게 설정해야 할 걸로 보십니까?
00:53:50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국 정부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건 맞아 보입니다.
00:53:55일단 협상이라고 하는 게 희한이 정해져 있으면 불리한 위치에서 협상하는 쪽이 당연히 더 어렵습니다.
00:54:00지금 8월 1일까지라고 하지만 3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00:54:04그리고 칼자로는 여전히 미국이 쥐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4:07그런데 주목하는 것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죠.
00:54:10본인은 단호하지만 단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하는데 그것은 결국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00:54:16그러면서 미국 쪽에서 자꾸 흘러나오는 얘기는 결국 관세 이외의 영역에서 대한민국이 뭔가 양보를 해야 될 것 같은 뉘앙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0:54:25여기서 하나 참고할 만한 사례가 마르크 빅터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번에 나토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과한 아부를 했었죠.
00:54:34아버지라는 표현까지 쓰고 그리고 GDP 대비 5%의 국방비 증액을 약속을 하면서 유럽이 지금 1차적인 어떻게 보면 관세 공격의 대상을 피해간 측면이 있습니다.
00:54:44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아마 국방비와 연결되어서 이 부분에 대한 대화가 오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00:54:50어쨌든 정부가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을 하고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과는 좀 조속하게 만나면서 이 문제를 풀어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00:54:59관련해서 방금 대통령실에서 속보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거 전해드리고서 또 우리 조기현 변호사님 의견 듣겠습니다.
00:55:05대통령실은요.
00:55:06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으로 미국 대미 관세 협상이 최악의 상황을 면한 것으로 본다.
00:55:13그리고 앞으로 국익을 최우선해서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하겠다.
00:55:18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00:55:19네. 말씀해 주십시오.
00:55:21협상은 지금 여한구 본부장이 계속 미국에 머물면서 워싱턴의 주요 당국장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00:55:28위성락 안보실장도 지금 같죠.
00:55:30이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의 일방적인 통보가 있지만 미국의 이익 관점에서도 한국의 중요성을 분명히 고려 안 할 수 없습니다.
00:55:38말씀하신 대로 철강 같은 경우에는 안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어떤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내용들이 많고
00:55:45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현대나 기아의 미국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의 어떤 카드로서 관세를 좀 낮추는 방향을 고민할 수 있을 거고요.
00:55:53조선과 관련해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00:55:58그런 부분에 있어서 미국의 이익과 우리 한국의 이익을 조율화하는 과정에서
00:56:03지금 25% 통보된 25% 관세율에 대한 조정이 좀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00:56:10아마 그런 부분을 협상 대표장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00:56:13알겠습니다.
00:56:16지금부터는 어쩌다 이런 일이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00:56:18첫 번째는요. 전국이 펄펄입니다.
00:56:29날씨 얘기인데요.
00:56:31전국 곳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말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6:36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36도까지 오르면서 올 여름 들어서 가장 강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6:4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강릉과 대전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6도, 광주는 35도, 대구는 34도 등을 보이겠고요.
00:56:56많은 지역에서는 체감 온도가 33도를 웃돌 전망입니다.
00:57:00서울은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0:57:04오전인데도 기온이 30도를 넘어섰고 한낮에는 36도까지 올라서 올 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00:57:13또 밤에도 30도에 가까운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수면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00:57:19오늘부터는 또 바람 방향이 남서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면서 산맥을 두고 영동지방이 아니라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57:28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가 된 상황입니다.
00:57:34지금 현재 저희 회사가 있는 중구 쪽에 그 날씨를 보니까요.
00:57:38지금 기온이 36.3도로 나옵니다.
00:57:41이렇게 되면은 인간의 체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00:57:45이렇게 연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지금 전국에서 온열 질환자가 또 급증하고 있습니다.
00:57:50그렇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그제까지 누적 온열 질환자 수는 8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469명보다 83.2%가 폭증을 했는데요.
00:58:03사망자 수도 7명으로 늘었습니다.
00:58:06장마가 이례적으로 짧았고 또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0:58:12온열 질환은요. 특히 노약자 그리고 실외 밖에서 근로를 하시는 노동자분들한테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00:58:22실외 노동자 그다음에 등산객들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00:58:27어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경북 구미 한 아파트 공사장에선 베트남 국적의 2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58:35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당시 체온은 40.2도였습니다.
00:58:40경찰과 보건당국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58:45또 찜통더위 속의 경북 영덕과 전북 진안군에서도 그제 40대, 50대 등산객 2명이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00:58:54산에서 쓰러진 이들의 체온은 40도 정도였고 사망 원인으로 각각 열탈진, 열사병에 진단됐습니다.
00:59:01온열 질환은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을 동반을 하며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00:59:08전문가들은 온열 질환은 건강한 사람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면서
00:59:15폭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0:59:23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게 됐을 때는요.
00:59:25목이 마르지 않아도 반드시 물을 마시고 또 그늘에서 자주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00:59:31어제 저희 방송에서 중국의 폭염 속시 또 미국에서는 폭우가 내려서 정말 큰 사망자들이 났다, 큰 희생자가 발생을 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00:59:42그런데 또 유럽의 독일에서는요.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데 그런데 또 우박이 쏟아지는 정말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00:59:50먼저 화면을 한번 보시죠.
00:59:53지금 화면에 보이시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옷차림은 분명히 반팔인데 주변에는 저렇게 하얗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01:00:02이게 도대체 여름인지 겨울인지 알 수 없는 듯한 이 풍경은요.
01:00:06바로 이 독일 남부 콘스탄스 인근과 또 지플린켄 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01:00:12기온이 40도에 달하면서 산불 위험 경보까지 발령된 독일에서 최근 이 지역에 폭염과 함께 우박이 쏟아지는 그야말로 기이한 기상현상이 벌어진 건데요.
01:00:24전문가들은 지표면이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로 기상이 급변한 거라면서
01:00:31이런 현상을 일시적 기상이변이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또 밝히기도 했습니다.
01:00:38반면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지금 이 겨울철인 아르헨티나는 남극 추위가 몰아쳐서 전국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01:00:4723개 주 중에 15개 주에 한파 경고가 발령된 가운데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은 곳곳에 눈이 쏟아졌습니다.
01:00:55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유명 해수욕장 미라마르엔 1991년 8월 이후로 34년 만에 눈이 내렸는데요.
01:01:04현지 언론은 역사적인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01:01:07태어나서 처음 눈을 본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01:12아까 저희가 독일의 그 상황 영상으로 보여드리면서 흰 눈이 쌓여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01:01:17그게 눈이 아니고 다 오박이라고 합니다.
01:01:20그 부분은 저희가 바로잡겠습니다.
01:01:22두 번째 아이템 보겠습니다.
01:01:25절대 먹지 마세요입니다.
01:01:29최근 면역력이 좋다면서 음식 조리법까지 공유되고 있는 붉은 사슴 뿔버섯이라는 게 있는데요.
01:01:35당국이 잘못된 정보를 하면서 절대 먹지 말라 절대 섭취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1:01:42네 이름이 붉은 사슴 뿔버섯입니다.
01:01:45보시는 것처럼 선명한 붉은색과 사슴 뿔처럼 갈라진 형태의 화려한 외형을 가진 야생버섯인데요.
01:01:52그런데 최근 이 버섯을 두고서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습니다.
01:01:56채 GPT에서 약용 버섯으로 알려져 있고 또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등에 좋다 이렇게 알려졌다고 소개했다는 정보가 퍼지기 시작한 건데요.
01:02:07또 심지어 이를 바탕으로 해서 일부 블로그는 붉은 사슴 뿔 버섯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이렇게 소개를 하면서
01:02:15샐러드나 볶음 등 조리법까지 안내를 한 겁니다.
01:02:19아시다시피 채 GPT는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보다는 여러 가지 널려져 있는 그런 정보들을 취합해서
01:02:26이용자들한테 소개하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01:02:28그렇기 때문에 채 GPT의 그런 정보 결국 어디에선가 잘못된 정보가 시작이 돼서 채 GPT가 저렇게 옮겼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는데요.
01:02:37그런데 어쨌든지 간에 이런 정보 완전히 잘못된 거라는 겁니다.
01:02:41그렇습니다. 이 붉은 사슴뿔 버섯은요. 소량만 섭취해도 인체에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버섯입니다.
01:02:51트리코테신 계열의 독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소화기 개통뿐 아니라 신경계, 호흡기, 혈액, 피부 등 전신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룰 수 있습니다.
01:03:04산림청에서 아주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01:03:07산림청은 최근 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다수 온라인 게시물에 붉은 사슴뿔 버섯에 대한 위험한 정보가 퍼지자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01:03:19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서 야생버섯은 전문가조차 정확히 구별하기 어렵다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의 현혹이 돼서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01:03:33다만 이 붉은 사슴뿔 버섯에서 발견된 로리딘2라는 물질에서 항암 효과가 입증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01:03:42국내 연구진을 통해서 알려진 사실인데요.
01:03:44하지만 이 물질은 정제된 단일 물질의 효능에 해당하기 때문에 붉은 사슴뿔 버섯 자체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01:03:53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육안으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버섯 아예 채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01:04:04만약 이 버섯을 섭취한 뒤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01:04:10세 번째는 공한증은 계속된다입니다.
01:04:17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서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01:04:24중국을 완파하면서 이른바 공한증의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01:04:28네,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 열린 2025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01:04:36우리 대표팀은 중국 축구가 한국 축구에 이기지 못하자 생긴 용어죠.
01:04:41이 공한증이 2025년 현재까지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01:04:462017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중국의 0대1로 패하는 이변을 겪은 직후 이후
01:04:53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지난 8년간 7경기에서 6승 1무의 압도적 성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01:05:02심지어 최근 6경기는 모두 이겼는데 이 6경기에서 13득점 0실점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거두면서
01:05:10지금까지 통산 39전 24승 13무 2패를 기록 중입니다.
01:05:15그러니까 39번부터 딱 2번밖에 지지 않은 겁니다.
01:05:19우리 대표팀 무더위에 시달리는 국민들한테 정말 시원한 골세례를 선사를 했는데요.
01:05:25결정적인 득점 장면들 이제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1:05:28자 일단 첫 골이 일찍 나왔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선착골이 나왔는데요.
01:05:32그러면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주도감을 잡기 시작을 했고
01:05:35지금 보시면 오른쪽 측면에서 깊게 흘러는 김문환이 넘겨준 패스를
01:05:39바로 이동경 선수가 지체하지 않고 저렇게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골 레트를 흔들었습니다.
01:05:45이동경 선수의 일단 소감을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01:05:49이제 중국이라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가지고
01:05:54좀 첫 경기 무조건 승리를 하면서 좋은 스타트를 하자고
01:05:58좀 선수들끼리 잘 이야기를 하고 미팅을 했었는데
01:06:00그래도 3대0이라는 결과가 나와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1:06:06자 2002년 한리 월드컵 당시 또 한국의 4광신화를 이끈 이혈룡
01:06:11이 경란FC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죠.
01:06:13바로 이태석 선수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돋보였는데요.
01:06:17전반 21분 정교한 왼발 크로스를 바로 저렇게
01:06:21주민규 선수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시키면서 추가 골을 합착해냈습니다.
01:06:262002년 한리 월드컵 조별 예선 당시 아마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01:06:30폴란드전에서 황선웅의 선제골을 바로 이혈룡 선수의 멋진 크로스로 연결시켰는데
01:06:36아버지 이혈룡 감독처럼 왼발의 달인이라는 그런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01:06:412003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컵 중국전에서 사실
01:06:45이혈룡 감독이 반칙을 가한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때리고 퇴장당해서
01:06:49이른바 이 을룡타 사건들 아마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01:06:53팬들의 울분을 대신 한방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데
01:06:5722년이 흐른 어제 바로 또 이혈룡 감독의 아들 이태석이가
01:07:01일명 을룡타가 나왔던 무대에서 평생 기억에 남은 A매치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01:07:07이 부자들은 어떻게 보면 기쁨이 두 배가 됐고요.
01:07:09마지막으로 김주성이 그동안 우리 대표팀의 단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01:07:15골이 안 나왔다는 건데 바로 12분 A매치 데뷔골을 박으면서
01:07:19승리에 쎄기를 박았습니다.
01:07:23저희는 1분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01:07:27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01:07:30저희는 내일 오후 1시 오후 1시에 더 핫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01:07:35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1:07:37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